대붕괴 신질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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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붕괴 신질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들다. 최근 은행이나 관공서 등의 순번대기표나, 한줄서기, 에스컬레이터 한쪽으로 타기 등은 자발적 질서와 보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3부는 대대적 사회재건을 얘기한다.
사회적 자본이 축적되고 재충전되지 못한다면 물질적으로 아무리 풍요해도 도덕적으로는 궁핍해진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도덕적 기준을 확립하고 그에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는 스스로의 필요를 위해서도 당연한 현상이다. 이처럼 자체적으로 통제되고 관리되는 행동양식들로 인해 문화는 더욱 공고해진다. 신뢰가 형성되고 이는 장기적으로 보면 개개인에게 이익을 극대화해주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저자는 국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과거에 대붕괴가 일어났던 시기인 18세기말 19세기 초의 영국, 미국 등을 살펴보면 개인이나 집단간의 상호작용뿐만 아니라 적당한 공공정책이 대붕괴를 벗어나게 해주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의 본성임을 강조하며, 지금 시대에도 새로운 사회질서를 회복하는데 우리들의 도덕 지향적 성향의 발휘를 바라고 있다.
이처럼 정치 경제적 영역에서의 역사는 자유민주주의라는 단선적 진화로 "역사는 끝났다"라고 선언했었던 저자가 "역사는 몇 세대를 단위로 순환한다."고 말함으로써 이전의 주장을 스스로 뒤집고 있다. 저자의 주장은 제목이 말해주듯 산업화 이래로 서구적 사회질서와 규범은 여러 차례 붕괴를 경험했지만, 항상 대체 질서를 만들어냈다는 것이다. 사회적 조화라는 과제를 해결하고, 개인의 선택을 제약하는 도덕규칙을 만드는 능력을 타고난 것이 인간 본성이기 때문에 지금 다양한 기술적 진화로 세계가 명백히 타락하고 무질서해졌다 하더라도 곧 회복될 것이라는 낙관론을 펴고 있다.
인간은 원래 서로 수용하고 화합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다고 주장하며 정보화 혁명으로 수많은 무질서가 촉발되었지만 인간은 그 생물학적 본성에 따라 새로운 규범과 질서를 이미 창출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한다.
정보화가 개인주의를 낳아 사람에 대한 신뢰와 제도에 대한 신뢰를 해지고, 사회적 결손을 무너뜨렸지만 인간에게는 협동하고 규범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기에, 사회적 문제에 대해 스스로 규범을 재조직화 한다.
후쿠야마의 대붕괴는 비관적이라기보다는 인간 본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그래서 지금보다 좀 더 희망 있는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고 생각한다. 실제적으로도 미국 사회에서 이혼율이나 범죄율 등이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우리나라는 대붕괴는 진행되고 있지만 신질서는 보이지 않는 암울한 상황이다. 우리가 비록 신질서를 당장 만들어내지는 못한다하더라도 어떻게 신질서를 만들어 내야할까를 고민해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 책은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대붕괴 신질서(The Great Disruption : Human Nature and the Reconstruction of Social Order)/ 프랜시스 후쿠야마 저/ 한국경제신문 국제부 역/ 류화선 감역/ 한국경제신문사(한경북스, 한경BP)/ 2001년 6월
  • 가격2,5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4.05.16
  • 저작시기2004.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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