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기업과 자본주의 구조의 변화

목차

다국적기업과 자본주의 구조의 변화

Ⅰ. 자본주의 축적구조의 변화와 다국적기업

Ⅱ. 전후 미국 다국적기업 진출 배경

1. 트러스트운동과 세계경제환경의 변화
2. 달러화의 위기와 기술진보

Ⅲ. 미, 일, 유럽 다국적기업의 진출동기 비교

1. 미국 다국적기업의 진출동기
2. 일본 다국적기업의 진출동기
3. 유럽계 다국적기업의 진출동기

본문내용

미국계 다국적기업의 진출 동기와 다소의 차이가 있다.
한편 1980년 일본계 기업의 해외진출동기를 보면 선진국과 개도국으로 구분하여 나타내고 있는데 선진국은
(1) 경영의 다각화 및 국제화
(2) 수출시장의 다각화
(3) 서비스부문의 확충
(4) 무역마찰 등의 순이었다.
반면 개도국의 경우
(1) 현지국의 우대정책
(2) 저렴한 노동비용
(3) 경영의 다각화 및 국제화
(4) 수출시장의 다각화
(5) 제3국 수출과 특혜관세 적용 등이다.
3) 유럽계 다국적기업의 진출동기
제1차 세계대전 이전과 양차대전 사이에 세계최대의 자본수출국으로서 스터링지역을 중심으로 국제투자망을 확장했으며, 이를 중심으로 식민지 제국주의를 확장했던 영국은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하여 자본수출국의 지위를 상실하게 되었다.
영국의 해외직접투자에 대한 정책은 1950년대부터 국재무역 및 국제투자의 자유화를 지향하게 되었으며 상품시장의 재편성과 해외직접투자의 제한을 완화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1960년대에 들어서면서 국제수지가 악화되면서 점차 대외투자의 자유화 진전은 제약을 받게 되었으며 기업에 부과되는 법인세를 낮추고 해외로부터의 수입에 부과되는 해외소득세를 높임으로써 해외투자보다는 국내투자에 우선을 두게 되었다.
또한 영국의 해외직접투자를 촉진시킨 이유 중의 하나는 투자보험제도이다. 수출신용보험과 같이 ECGD(Export Credits Guarantee Development)에서 관장하여 왔지만 1971년 4월 영국정부는 민간부문의 해외투자 특히 대 개도국 신규투자를 보호할 목적으로 전쟁, 몰수, 송금제한 등 비상업적 위험으로부터 발생하는 민간투자의 손해를 방지하기 위한 신 보험법안을 1972년 7월부터 시행중이다.
영국기업들의 해외투자 동기조사에서는 현지국정부의 유인책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다. 그 중에서도 세제혜택, 보조금, 외환의 이용가능, 통화가치의 안정, 시장판로의 적응성, 현지금융의 가능성, 정치적 안정 등이었다.
독일의 해외직접투자는 선진국 중에서 가장 늦게 이루어졌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독일은 다시 패전으로 인해서 해외자산을 상실하고 동 서독으로 분단되어 전후 약 10년간 자본수출은 거의 기대할 수 없었다. 그러나 기적처럼 부흥한 서독은 1954년경부터 민간 장기자본수출을 재개하여 1960년대 평균증가율은 19.9%라는 고도성장을 하게 되었다. 1960년대 서독의 해외지역별 투자특징은 미국 및 영국 등 선진공업지역에 대한 투자비중이 높다는 점인데 투자패턴을 보면 캐나다, 중남미 등은 그 비중이 저하되고 있으며 EC나 EFTA 등 유럽 등의 투자비중은 점차로 증가하고 있다.
1960년대 서독 정부는 민간기업의 대 개도국 해외직접투자를 장려하였으며 대 개도국 해외직접투자 동기를 보면
(1) 해외시장에서의 지위확보
(2) 신시장의 개척
(3) 조세 및 재정상의 우대조치
(4) 우호협력 및 저임금
(5) 원료확보 등의 순이었다.
서독의 다국적기업의 진출동기는 일본과 미국의 절충적 성격을 지니고 있으나 근본적으로는 일본기업의 진출동기와 비슷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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