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문화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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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터넷 문화의 가능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론
1. 인터넷의 특징
1) 뉴미디어로서의 기본적 특성
2) 구조상의 특성
3) 이용에서의 특성
2. 인터넷 이용자의 특징
1) M.Poster의 <정보양식론>
2) 가상공간의 주체의 성격
3. 사례별로 보는 인터넷 문화
1) 정치참여로서의 공간
2) 온라인을 보조적인 수단으로 이용하는 시민운동
3)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공간
4) 인터넷 대안미디어
5) 소수집단의 공간
6) 안티문화의 형성
7) 창작물 공유와 새로운 놀이문화의 창출

Ⅲ. 결론

본문내용

한, 상업적이지 않은 창작 작품들을 총칭하는데 해외에서는 이미 팬문화의 하나로 정착되었다. 대개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을 등장시킨 소설이 많다.
팬픽이 많이 쓰여지는 작품의 공통점은 작품 분량이 길고 등장 인물이 많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H.O.T나 신화, 젝스키스, god 등 이른바 오빠 부대를 거느린 연예인이라면, 예외 없이 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팬픽이 있다. 이런 스타 팬픽은 3~4년 전 팬클럽 회원들이 스타를 주인공으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지어내 읽는 것으로 시작됐다. 팬픽을 쓰는 작가들은 대개 10대 소녀들에 의해 쓰여진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의 연령대를 가지고 있으며 인기 작가가 되면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 이들의 활동 범위는 앞으로 더욱 넓어지고 그 수도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② 새로운 놀이문화의 창출
디시인사이드 (www.dcinside.com). 이 사이트를 주로 이용하는 연령층은 10부터 40대까지 다양하지만, 주로 대학생이나 이제 갓 직장을 얻어 사회 생활을 시작한 초보 직장인들이 주류를 이룬다.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인터넷뿐 아니라 각종 컴퓨터 소프트웨어에 익숙한, 그러나 활자문화에는 '경기'를 일으키는 이른바 디지털 영상세대라는 점이다.
이들은 인터넷의 특성과 절묘하게 궁합을 이루는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해 주변에서 발견한 재미있는 장면이나, 친구, 본인 사진, 심지어 애인의 사진을 즉석에서 올려놓고 촌평(이른바 '리플놀이')을 주고받으며 논다. 이들은 서로를 인터넷을 통해 열심히 수행을 쌓는 행자(햐자, 이하 햐자)라 일컬으면서 추켜세우기도 하고, 조선시대를 연상시키는 하오체를 사용해 일종의 언어유희를 즐기기도 한다.
때로는 악성 답글(악성리플-이른바 '악플')로 사진을 올린 상대를 슬쩍 놀리기도 하고, 특정사이트를 집단적으로 공격해 마비시켜 버리는 등 사이버 테러를 감행하기도 하기 때문에 비판받기도 한다.
그렇지만 이들을 항상 가벼움만을 추구하고, 놀기만 일삼는 폐인으로만 평가하기는 무리다. 이들은 서로 가지고 있는 디지털 카메라 등의 하드웨어에 대한 정보나 포토샵과 같은 소프트웨어 정보를 교환하면서 인터넷의 정보 공유 정신을 실천한다. 직접 제작한 만화나 디자인, 사진 작품들을 올려놓고 제삼자의 평가를 받는 긍정적인 측면이 강하기 때문이다.
이들이 만들어낸 아햐햐 문화는 주목할만 하다. 이른바 인터넷 '폐인'을 자처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서로를 햐자로 추켜세우는 모순된 어법을 사용한다. 이런 상황은 그들이 사용하는 말처럼 아햐햐 그 자체다. 이 신조어의 뜻이 명확히 밝히기는 어렵지만 사이트에 실시간으로 올라온 사진과 그에 대한 답변을 살펴보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 지 대강이나마 짐작할 수 있다. 누군가 올린 사진의 특징을 재치 있는 선문답으로 풀어가기도 하지만 특별히 뭐라 표현하기 어려운 사진을 보거나, 상황을 접했을 때 아햐햐란 말로 일축해 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햐자들은 툭 던져 놓은 상대의 말을 이심전심으로 알아차린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음과 뜻 심지어 출처조차 불분명한 아햐햐란 말은 활자보다는 영상 이미지를 통해 메시지를 받는데 익숙한 디지털 영상 세대가 우연히 발명한 '이미지 언어 1호'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가능하게 한다.
Ⅲ. 결론
흔히 현대인들이 점점 고립되어 가고 있다고 한다. 도시 인구가 늘면서 삭막한 아파트 숲에 갇혀 버린 사람들은 이제 옆집에 누가 사는 지조차 모르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기에 이르렀다. 이것은 심각한 문제다. 사람은 사람 사이에서만 사람으로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 인간의 정체성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현대인의 원자화는 정체성의 상실과 동어다.
위기에 처한 인간은 그 상황을 타개할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하게 마련이다. 단절되고 고립된 현대인 역시 타인과의 관계 속에 진입함으로써 스스로의 존재를 실감한다. 타인과의 관계망을 펼치기 위해 끊임없이 대상을 찾아내며 그들의 세계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러나 시공간을 공유하던 공동체가 파괴된 현실 세계에서는 쉽지 않다. 이 지점에서 대안으로 제시되는 것이 바로 인터넷을 통한 가상공간이다.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인터넷의 특성으로 인해 사람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자 하는 욕구의 수단으로 가상공간을 선택한다. 인터넷은 시공간을 비롯한 기존의 현실적 한계를 넘어서는 만남의 장이다. 현실적 제약 없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해 주는 것이다. 따라서 인터넷상에서는 권위가 허물어진, 보다 민주적인 인간 관계가 형성되기 쉽고 다양성이 인정된다.
이것은 아주 기본적이고 가장 중요한 가치다. 이러한 가상 관계를 토대로 현대인들이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상에서 그들은 좀 더 주체적이고 적극적이다. 자신이 원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스스로 여러 곳을 두드리고 익명성에 기대어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마음껏 털어놓는다. 혼자만의 생각을 여러 사람에게서 인정 받고, 용기를 얻어 목소리를 높인다. 나의 주장을 사진이나 그림, 동영상 등 새로운 방법을 통해 펼칠 수도 있다. 한 자리에 앉아 넓은 세상, 다양한 정체성을 접한다. 나는 그들과 동등하게, 다채로운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다.
몇 가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이 현대인들에게 미치는 긍정적 영향은 부인할 수 없다. 인터넷은 이런 잠재력을 바탕으로 이미 일종의 언어처럼, 자기 표현의 수단과 소통의 매개로 자리잡았다. 인터넷의 긍정적 가능성에 주목하고 능동적인 자세로 그것을 확장해 나가는 것이 미래를 위한 최선의 준비이다.
참고문헌
<논문>
1. 허철규 <인터넷 세대의 청소년 문화적 특성에 관한 연구 : 인문계 고등학생 중심으로, 2001.2., 서울:한국교원대 대학원>
2. 김현우 <전자적 공공영역과 민주주의 기획 : 인터넷 대안미디어를 중심으로, 2001.8., 서울:연세대학교 대학원>
3. 김승연 <시민운동단체의 온라인 활동에 관한 연구 : 홈페이지 분석을 중심으로, 2002.2., 서울:고려대학교 대학원>
4. 이한범 <인터넷을 통한 명예권의 침해와 구제방안, 2001.8., 서울:고려대학교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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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5.16
  • 저작시기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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