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과 윤리 낙태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용어의 정리

3. 성충동

4. 영아살해와 낙태

5. 한국의 낙태문화

6. 결론

본문내용

면.. 현명하게 대처하셔야죠... 자살을 떠올리다니 참 어이가 없네.. 알아서 하라고 하세요... 불쌍한 아기들 진짜 많네..... 아이 놓는대서..인생이 얼마나 달라지고.. 아이 지운대서..얼마나 멋진인생이 될까? 자살....자살..할만큼.임신이 무섭고 두려우면서.. 관계는 어찌 가졌을까... 한심하단 생각뿐이네요.. 성폭행당한것도 아닐거면서"
위와 같은 사례는 현재의 모순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모두가 인간이 존엄하고 하지 임신중절은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임신중절이 우리 주위의 커다란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우리는 단지 그것이 본인의 잘못이고, 본인이 잘 해야지 문제를 일으키고 나서 무슨 소리냐는 반응을 보이기가 쉬운 현실이다. 태아의 생명은 물론 소중하고 인간이 될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인권이 무시된 상태에서 아무런 대책 없이 그들에 대해서는 더 자세히 알려고 하지도 않은 채 말하고 마는 것을 윤리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 실제로 사회적인 대책 없이 본인들의 문제로 치부하고 마는 것이 바람직한 일일까? 인권을 무시하고 본인들에게 잘못을 모두 떠넘기는 태도로 바라보는 방관자들이 그런한 당사자들의 현상태 보다 같은 종으로써 인간의 존엄성만을 따지는 태도를 윤리적이라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아무런 대책없는 낙태반대는 오히려 태아와 그 부모와 우리 사회 전체를 해하는 판단일 것이다. 임신중절에도 수많은 유형이 있고, 법적으로 허용하는 부분과 금지하는 부분들이 있는 등 그 문제는 매우 복잡하다. 예를들어 태아의 기형과 또 그 기형의 정도, 강간이나 금친상간, 미혼에서의 임신, 기혼에서의 임신 등 많은 부분에 거쳐 조금씩 다른 생각을 하게 될 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러한 낙태를 줄여나가야 하는 것만은 확실하다. 임신중절에 대해 왈가왈부 하기 전에 그들을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이 먼저 필요하다. 앞서 본 사례에서처럼 원치않는 임신을 통해 자살까지 결심하게 되는 일이 있다면 태아의 존엄성과 산모의 존엄성을 생명존중의 차원에서 판가름 할 수 있을까? 이러한 현실을 부정하고 단지 낙태를 반대하고 한편으로는 좋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일이 계속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오히려 이미 일어나고 있는 현실을 인정하고 이를 제대로 볼 수 있을 때, 현상은 더욱 완화되어 갈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인간은 존엄하다며 태아의 생명을 어찌 해할 수 있느냐는 입장은 현실적인 측면에서 갈수록 인정받기 힘들 것이다. 오히려 이러한 고정 관념적 사고가 사회에 만연한 낙태임에도 불구하고 꺼리고 기피하는 것으로 만들어 모두가 제대로 알지는 못하게 되는 상황을 만들어 냄으로써 오히려 낙태를 조장하고 있기도 하다. 이미 저지른 일을 되돌릴 수는 없다. 사회적 이슈화하고 자꾸 꺼내어서 이야기 할 때 그 현상이 현저하게 완화되는 사례를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낙태 문제 역시 마찬가지이다. 무조건 적인 낙태의 찬성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낙태를 금지하기에는 늦어버린 시점에서 제대로 된 교육을 하고 사회적으로 알려가며 융통성 없는 낙태 금지만을 내세워 이러한 움직임이 다시 음지로 들어가 버리게는 만들지 말아야 한다. 낙태를 허용한다하여 무분별하게 성적인 측면이 문란해지고 낙태를 쉽게 발생하는 일이 일어나게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그 누구도 원하지 않을 것이다. 실제로 임신중절에 대해 허용적인 네델란드에서도 사회적 관심을 모으고 상담을 통해 적극적으로 이를 잘 알게하여 낙태율을 극도로 감소 시킬 수 있었다. 사람은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이 부분의 정당한 윤리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있다. 낙태를 허용하여도 낙태를 원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미 임신중절을 택하게 된 사람에게는 혐오스런 시선대신 사회적인 관심과 애정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더 이상 이것이 안좋다는 시선으로 제대로 관심을 갖지 않으려는 모습은 고쳐나가야 할 것이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원치않는 임신을 막고 생명을 더욱 존엄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개인적인 차원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실제로 사회의 부조리를 막고 더욱 제대로된 교육을 실시하고, 여성의 측면에 대부분 맡겨져 있는 낙태를 남성들도 더욱 신경을 쓰고 자신의 문제로 인식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처럼 오히려 임신중절에 대해 더욱 잘 알고, 그 앎을 토대로 자신의 중요한 문제임을 파악할 수 있을 때 더 이상의 낙태를 막고 이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많은 사람들의 죄를 덜어주고 가치를 부여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 가격1,3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4.05.22
  • 저작시기2004.0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1947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