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의 원인과 찬.반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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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낙태의 원인과 찬.반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론

Ⅱ.본 론
1. 낙태의 개념
2. 낙태의 현실
3. 낙태의 원인
4. 낙태의 영향
5. 낙태 찬반을 둘러싼 논쟁

Ⅲ. 결 론

본문내용

또 우리 삶의 전체 과정에서 정체성을 확인한다면, 태아도 역시 하나의 독립적 인격으로 파악되어야 한다.
2. 선택 우선론과 여성의 자율 문제
낙태를 허용하는 측은 "선택 우선론(proto-choice)"의 입장에 있다. 임신과 출산은 여성의 몸 안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이로 인한 물리적, 심리적 사회적 영향을 여성들이 받고 있다는 현실적 이해와 여성들이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려면 가정 내 역할이라는 기존의 역할을 변형하여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임신과 출산의 자율적 결정이 기초 요건이 된다는 역사적 지각에 의해 형성된 견해이다.
산아제한의 창시자 마가렛 생거(1883-1966)는 1914년 8월 "여성혁명"을 배포했다는 이유로 구속되었는데, 정치 활동으로서가 아니라 음란출판물 간행 혐의 때문이었다. 이후 그녀는 계속 외설서적 판매, 공공질서 방해라는 죄목을 뒤집어써야만 했다. 그 당시의 미국 사회는 마가렛의 행동을 기존의 윤리를 흔드는 비윤리적 행동으로밖에 보지 않았다. 오늘날에도 이 윤리적 기준은 쉽게 없어지지 않고 있다.
여성 자신의 신체에 대한 완전한 자율권을 주장하는 것이 초창기 산아제한의 모토였다. 이 주장의 주 공격점은 생명 우선론의 주장처럼 "낙태는 살인이다"란 곳에 있지 않고 그 동안 누적되어 왔던 가부장제 사회의 유물을 답습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여성에게 출산은 당연한 것이라는 자연법에서 벗어나 인간 즉 여성 스스로의 의견과 참여를 요구하는 것이다. 원치 않는 임신은 여성에게 있어서 크나 큰 장애일 수밖에 없다. 여성 고유의 영역을 남성이 해결해 주지는 않기 때문이다. 책임을 회피하고 발뺌하는 남성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자 하는 여성의 선택은 당연한 것이기도 했다.
실제로 사회에는 낙태결정의 주체는 여성이라는 인식이 확산되어 있다. 특히 여성의 낙태결정권에 관한 수용도가 고학력을 가진 대도시출신의 미혼여성에게서 높다는 사실은 낙태가 적어도 여성해방의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다시 말해 자기실현에 커다란 가치를 부여하는 여성들은 자신의 몸을 기술적으로 통제함으로써 가정 내 역할을 선택하고 그 수행시기를 조절할 수 있을 때 여성의 영역을 가정으로 제한하는 사회제도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여성의 낙태결정권의 수용도에 비례하여 낙태도 주로 "사회-경제적인 사유"에 의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형사정책연구원의 "낙태의 실태와 의식에 관한 연구" 조사에 의하면 첫 낙태의 이유로는 미혼의 경우 사회적 비난(62.1%), 장래계획의 지장(31.1%)이 주원인으로 등장하고 있다. 여기서 우리는 낙태가 사회적 비난의 대상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조장되고 있으며, 낙태가 또한 삶의 계획의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나 오늘 여성의 지위 상승과는 상관없이 낙태가 쉽게 용인되는 그런 경우도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최근에는 여성에게 낙태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진다고 해도 여성을 둘러싼 종속적 상황이 변환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권리의 획득은 여성의 자유와 해방을 위한 진정한 대안이기 어렵다는 인식에 도달하고 있다. 또한 낙태를 둘러싼 여성의 구체적인 상황들이 제외된 윤리학적 논의 역시 논쟁을 위한 논쟁 이상이 아니라는 자성적인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낙태행위는 혼전 성관계 속에 드러난 지배적 성의 각본의 비합리성과 결함에 의해 파생된 문제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성관계의 경험 속에 드러난 남녀 권력관계의 양상은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의 성은 전략적으로 활용하도록 만들고, 이러한 전략과 계산은 지배적 각본을 유지, 강화하게 한다. 낙태를 도덕적으로 판단하는데 있어 중요한 것은 태아가 과연 인격적 생명체인가 하는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인간을 그의 자연적 인간존재를 토대로 인류공동체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특정한 기준과 능력의 조건을 붙일 것인가 하는 물음으로 압축된다. 여기서 우리는 생명의 윤리를 반대하는 자유주의적 선택론의 입장을 자세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들은 인간의 존재, 즉 생물학적 사실은 도덕적으로 무의미하다고 주장한다. 과연 옳은 주장인가?
Ⅲ. 결 론
교회는 사람의 생명을 사랑하고, 사람의 생명의 존귀성을 신뢰하고 그러한 가치관을 선교 차원에서 사회에 확산시켜 나가야 할 책임을 안고 있다. 생명의 존귀성을 우리는 예수님의 가르침 속에서 배워 알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천하를 얻고도 그 목숨을 잃어버린다면 참으로 그 얻은 것이 이 목숨 하나만 같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이 원칙이 흔들리는 사회는 혼돈과 붕괴 직전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의 생명이 모든 보존할 가치 있는 것들보다 우선하는 사회는 비록 일시적으로는 심각한 병리적 현상에 시달려도 시간이 흐르면 그것을 극복하고 생동감 넘치는 공동체적 삶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살상이 난무하는 사회야말로 하나님 앞에 패역하고 강포가 땅에 가득찬 곳이다. 지금 우리의 교회주변에서 이러한 살상이 난무하고 있고 죄가 되는 줄도 모른 채 대량의 살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같은 살육의 도성에서 교회는 저 무감각한 죄인들의 죄를 대신 안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회개와 용서를 비는 제사장 역할을 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이웃들의 황폐된 병든 심령을 치유하기 위해 예수님의 복음의 빛을 저들에게 비추어 주어야 한다.
무엇보다도 생명을 사랑하는 사회적 연대의식을 확산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 즉, 한 극악한 범죄인의 생명도 하나님이 주신 귀한 생명이라는 사실만은 사람들의 일그러진 의식을 헤치고 바로 심겨져야 한다. 생명의 주관자는 창조주 하나님 한 분 뿐 이시며 그래서 생명은 신성하고 존귀하다는 의식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 그리하여 가정 파괴범의 생명이나 태아의 생명, 기형아의 생명도 생명의 신성성 때문에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마음을 갖도록 사회를 일깨워야 한다. 이러한 의식의 확산은 장기적인 노력을 필요로 하는 작업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것을 통해서만 우리는 가인의 굴레를 벗어 던지고, 살상범죄의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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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6.09
  • 저작시기2004.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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