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마르 민주주의의 실패

소개글

바이마르 민주주의의 실패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1차대전의 참패와 불완전한 혁명
1. 제1차 세계대전의 참패
2. 불완전한 혁명-11월 혁명

Ⅲ. 굴욕의 강화조약-베르사유 조약

Ⅳ. 공화국 헌법의 이상주의적 이면에 내재하였던 구조적 모순

Ⅴ. 독일 역사의 군국주의적 전통

Ⅵ. 히틀러의 권력 장악
1. 히틀러의 권력장악 과정
2. 히틀러의 최면적 개성
3. 지지세력으로서의 중산층
4. 청년세대의 등장

Ⅶ. 결론

# 참고문헌

본문내용

의회 총선거 투표 결과를 분석하여 봄으로써 나치당
) 나치당(국가사회주의 독일 노동당, NSDAP)도 처음에는 전쟁종결 이후 예전의 충성심을 모두 버린 중산층 가운데 사회적·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사람들이 모여 만든 많은 극우성 당들 가운데 하나였다. 이 당은 1923년 히틀러 휘하에 들어가면서 뮈헨에서 '조국투쟁협회들의 공동체'를 중심으로 하여 그 당원수가 약 5만 5천명을 헤아리게 되었으며 그해 11월 '베를릴 진격'이 실패한 뒤 1924년 5월 선거에서는 약 2백만표를 얻었다. 이때 '베를릴 진격'이라함은 다음과 같다. 1920년 이후 극우파가 집권한 바이에른이 중앙정부인 베를린과 대립하였다. 1923년 9월 28일 베를린 정부가 나치스의 기관지에 대해 금지령을 내리자 대립이 격화되었다. 바이에른 정부는 중앙정부의 간섭과 요청을 모두 거부하면서 무제한적인 독립권을 모의하고 있었다. 11월 8일 뭬헨에서 주정부의 정책을 설명하는 연설회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서 히틀러를 비롯한 극우단체들이 폭동을 일으켜 새로운 정부를 구성하고자 했다. 그러나 군부세력의 반대로 폭동은 실패하고, 다음날 폭동 참여 지위대에 대한 경찰대의 발포로 14명이 죽고 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다. (뮈헨폭동)
진출의 중요한 기반으로 중산층이 가담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정,52)
4. 청년세대의 등장
청년운동(Jugendbewegung)은 1901년 베를린 교외 Steglitz에서 'Wandervogel'이란 이름으로 발족하였다. 반더포겔은 청년세대에게 아무것도 제공치 못한 부르주아 문화에 대한 불만의 비정치적인 형태로, 물질적인 가치에 만연된 성인사회에서 완전 소외되었다고 느끼는 이들의 저항 운동이다.(허정미,13)
독일 청년운동은 부르주아 가치관의 몰락과 가족제도의 해체로 인한 부권이 상실된 세기말 이후,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며 하나의 세대로 자각한 청년세대의 자기표현이다. 회원대부분이 프로테스탄트 중산계층출신으로 다분히 엘리트적인 반더포겔은 비정치적인 느슨한 연맹체였다. '반더포겔의 갑작스런 출현은 급속한 공업화에 따른 사회적 갈등의 심화, 특히 권위주의 적이며 숨막힐듯한 빌헬름 사회와 가치체계에 대한 고발이었다. 郊外(교외)로의 반데룽과 캠핑을 통해 그들은 조국과 역사를 재발견하였고, 과거 특히 민족이 때묻지 않고 순수한 중세독일에서 그 이상을 찾았다. 그들은 교육제도와 삶의 개혁에 많은 공헌을 하였다. 당시를 대표하는 표현주의 작품에서 세대간의 갈등이 주요 주제로 등장했는데, 이는 청년세대가 학교와 아버지의 권위에 반역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마이쓰너山 화합에서 반더포겔은 점차 팽배하고 있던 민족주의적 주장에 귀를 기울였다. 데카당트 분위기와 독일 청년만이 몰락해 가는 유럽을 구할 수 있다는 신념속에 1914년 8월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참호속에서 쓰라림을 맛보고 돌아왔다. 패전, 혁명, 바이마르 공화국의 성립은 독일 국민들을 과거와 완전히 단절시켰다.(허정미, ⅳ) 새로 성립된 바이마르 공화국은 그들이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당파 이익에 좌우되는 것으로 인식된 국가였기 때문에 민족국가를 주장한 청년세대를 흡수할 수 없었다. 그러나 정당이 아닌 독일 전체 민족의 통합을 내세운 나치즘은 과거 제2제국 시대에 교육받았던 청년세대들에게 신선하게 느껴졌고,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하는 그들에게 히틀러 운동은 돌파구를 마련해 주었다. (허정미,2) 戰前(전전)의 비정치적 성격을 보였던 청년운동은 급속히 정치화되었다. 청년들에게 생소했던, 정당의 이익에 좌우되는 공화국 체제에 좌·우 모든 방향에서 그들은 공화국을 거절했다. 또한 사민당이 보인 무능력과 인플레, 공황 등은 그들을 급속히 보수적으로 기울게 하였다. 그러나 베르사유 체제의 파괴, 경제회복과 아리안의 과거를 미화하여 민족의 단합을 내세운 히틀러의 선전은 청년들에게 신선하게 느껴졌다. 이런 슬로건은 전의 청년운동에서 자주 등장하던 것이었다. 이제 그들은 진정한 '지도자'를 찾았고, 그들 자신만이 독일을 구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갖게 되었다. 그들은 히틀러 운동에 모여들었다. 결국 바이마르 공화국의 해체를 도왔으며, 초기 나치즘 태두에 있어 청년들은 큰 역할을 담당했다.(허정미, ⅳ)
Ⅶ. 결론
결국 바이마르 민주주의가 실패한 요인은 위에서 살펴본 여러 요인들의 결합이었다고 할 수 있다. 즉, 첫째 1차 대전의 참패와 불완전한 혁명, 둘째 굴욕적인 강화조약이었던 베르사유조약, 셋째 공화국 헌법의 이상주의적 이면에 내재하였던 구조적모순, 넷째 히틀러가 권력을 합법적으로 잡을 수 있었던 정치적 상황, 넷째 히틀러 자신의 최면적 개성, 다섯째 히틀러에 대한 청년세대와 중산층의지지 이들의 요소가 시대적으로 맞아떨어져 나치즘이 강력한 힘으로 독일과 유대사회를 휘어잡을 수 있었던 것이었다.
요컨대 바이마르 공화국의 실패원인은 여러 면에서 지적될 수 있었던 바, 무엇보다도 바이마르 민주체제가 사생아처럼 탄생하여 광범한 지지기반을 획득하지 못했다는 것이 가장 큰 실패라고 할 것이다.
독일의 역사 중에서 바이마르 공화국의 14년 간의 짧은 민주주의 역사는 독일뿐 아니라 세계사적으로도 의의가 있다. 이러한 역사적 과오를 다시는 범하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더 나은 민주주의로 나아가기 위해 지난 역사를 되짚어보며 참된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할 것이다.
♠참고문헌♠
1. 오토 단 지음, 오인석 옮김/ 독일국민과 민족주의의 역사/ 1996/ 도서출판 한울
2. 마이클 휴즈 지음/ 독일 민주주의 1800-1945
3. 이정/ WEIMAR공화국 몰락에 관한 일고찰 -중산층과의 관계를 중심으로-/ 1986/ 祥明 여자대학 대학원 사학과
4. 허정미/ 바이마르 공화국과 청년세대/ 1988/ 이화 여자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5. 오인석/ 바이마르공화국의 역사 (독일 민주주의의 좌절)/ 1997/ 도서출판 한울
6. 이광주/ 역사속에 선 인간(독일 근대사론)/ 1979/ 문학과 지성사
7. 김학성/ 헌법/ 1999/ 成玟社
8. 홍성방/ 헌법Ⅰ/ 2001/ 현암사
9. 유시민/ 거꾸로 읽는 세계사/ 2000/ 푸른나무

키워드

바이마르 민주주의,   히틀러,   히틀러의 권력장악,   독일 역사,   베르사유 조약,   11월 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