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지 전달체계의 현황 및 평가

본문내용

책임이 뒤따른다.
--------------------------------------------------------
4. 사회복지사의 업무효과에 대한 평가(효과성)
1) 입소자 가정 및 신상에 대한 조사
- 매우 효과적이다.
2) 입소자 직업알선
- 소개는 잘되는 반면, 입소자들이 힘들어서 쉽게 그만두는 경향이 많다.
3) 입소자 재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선도
- 다시 시설로 돌아오는 경향이 많다.
4) 입소자의 실태파악
- 매우 효과적이다
5) 입소자를 위한 지역사회 내 시설활용 알선
- 네트워크가 잘 이루어져 있어 매우 효과적이다.
6) 가정문제 상담
_ 격식없이 상담이 이루어지며 매우 효과적이다.
7) 건전한 사회조성을 위한 지도 계몽
- 대부분 잘 적응하나 다시 시설로 되돌아오는 사람이 있다.
--------------------------------------------------------
5. 사회복지사의 직무 만족도에 대한 평가
1) 담당업무 내용의 적절성
- 힘들지만 입소자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힘든 부분을 모두 잊을 수 있고, 업무내용에 연연하지 않는다.
2) 업무의 양
- 24시간 함께 거주 하면서 생활하기 때문에 업무의 양은 많은 편이다.
3) 담당업무에 대한 재량권
- 매우 높다.
4) 사회복지의 전문적 지식 활용정도
- 학교 교육은 현장 업무와는 별개인 것 같다. 교육 정책에 매우 불만이다.
5) 상급자의 지도감독
- 자유롭기 때문에 매우 만족스럽다.
6) 동료직원과의 관계
- 공과 사는 확실하다. 동료간에 인간적으로 친하고, 이해하기 때문에 매우 만족한다.
7) 입소자들과의 관계
- 시설이라는 말보다는 집이란 말로 표현하며, 입소자들을 가족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매우 만족한다.
8) 보수수준
- 불만은 없지만 분명히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9) 전반적인 근무환경
- 100%는 아니지만 대체로 만족스럽다.
10) 관련시설기관의 협력정도
- 네트워크가 아주 잘되어 있어 만족스럽다.
Ⅳ. 후 기
1. 방문 및 조사일정, 참여인원
8월 25일(화) '창원 여성의 집'의 정영희 사무국장님께 전화로 방문할 수 있는 시간을 문의하였고, 이후 우리 조원 네 명은 28일(금) 오전 7시 진주에서 출발, 오전 10시쯤에 북면에 있는 '창원 여성의 집'을 방문하여 정영희 사무국장님과 주신화 선생님과의 1시간 30분간의 인터뷰와 30~40분간의 시설 안내를 받았고, 마침 점심시간인지라 우연찮게 시설의 점심식사까지 대접받게 되었다. 이후 오후 1시쯤 짧은 세 시간 정도의 창원 여성의 집 방문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다. 창원 여성의 집은 경남 여성긴급전화(1366)본부, 모자일시보호시설, 선도보호시설(범숙학교)의 세 가지로 구분되어져 있다.
2. 소감
처음 여성 분야의 전달체계를 알아보기 위해서 '창원 여성의 집'을 방문한 것은 과제라는 동기보다는 색다른 경험이라고 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사회복지사로서 살아가는 모습을 직접 보고 또 실제 클라이언트들을 보면서 이론에서 배워온 것이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실제적으로 적용되고 있는지의 여부에 대해서 조금은 의문스러운 것이 사실이었다. 그러나 우리가 이번에 방문한 '창원 여성의 집'은 타 시설에 비해서 깨끗했고, 시설이 7년 전에 지어진 것에 비해 잘 관리되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기존에 생각했었던 것과는 달리 프로그램운영과 조직관리측면에서 체계적이었고, 각기 맡겨진 업무로 분주하거나 얽힌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단지 아직도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은 소명의식을 가지고 있지 않고서는 뛰어들기 힘든 곳이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시설에 상주하는 2명의 선생님이 각기 10명의 아이들과 24시간 내내 같이 생활하면서 자신의 사적 생활이 없는 것을 보면서, 그리고 그런 포기하는 삶 가운데 적은 보수를 보면서 현장에서의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이 이상적인 이론만 가지고 현장으로 뛰어들기에는 너무 힘든 것처럼 보이기도 하였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정부의 재정전달체계와 조직부분은 단순하면서도 까다롭게 얽혀있지 않아 보여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곳은 성폭력, 성매매로 인해 갈 곳을 찾지 못한 청소년 여성과, 가정폭력과 여타 도움을 요청하는 여성과 그의 자녀들을 보호하는 선도보호시설과 모자일시보호시설 로 나뉘어져 그들을 교육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원조하고 있었다. 법적지원과 생계자립지원 및 교육으로 그들이 퇴소 후에도 이들 기관과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뻗치고 있었다. 또한 가정폭력으로 배우자가 이혼을 해주지 않은 상태에서 오갈 데 없이 피해 살아가야 하는 여성들에 대해서 자녀 교육문제와 매달 40여 만원의 돈을 모자원에서 지원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사회의 가정에 대한 폐쇄적이고 은폐적인 분위기로 발생하는 가정폭력으로 인해 피해 입은 사람들이 보이지 않게 얼마나 많은지도 알게 되었다.
법의 사각지대라고 일컫는 여성분야에서 다시 한번 이 분야에 대해 법적, 물질적 지원이 필요할 때임을 인식하게 되었고, 아직 어린 청소년이 어른들의 성노리개로 그들의 삶을 파괴하는 현상에 대한 현실적 대책과 사후해결안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때임을 깨달았다. 우리는 단지 여성복지 분야의 전달체계와 다섯 가지 원칙에 입각한 평가목록으로 심층면접을 하여 평가하고자 했던 그곳에서 생각지도 못한 많은 부분들을 얻고 돌아온 기분이다.
앞으로 우리가 가야 하는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에 대해 소명의식과 전문성을 갖춘 현장실천가로 준비되는 그런 사람으로 되고 싶은 마음이 이번 기회를 통해 생겼다
***참고문헌***
여성부(
http://www.moge.go.kr
)
보건복지부(
http://www.mohw.go.kr/index.jsp
)
경남도청(
http://www.provin.gyeongnam.kr
)
창원시청(
http://www.changwon.go.kr
)
한국여성개발원(
http://www.kwdi.re.kr
)-논문: 여성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기능강화에 관한 연구-박영란
창원 여성의 집(
http://www.rainbowhill.or.kr
)

키워드

여성복지,   전달체계,   창원여성의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