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의 눈물과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소개글

우상의 눈물과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우상의 눈물(전상국)의 기본 줄거리

3.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문열)의 기본 줄거리

4. 우상의 눈물에서의 독재자

5.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서의 독재자

6. 두 작품에서 독재자들이 군림하고 있는 모습에서의 공통점 차이점.

7. 두 작품에서 독재자들을 밀어내려 하는 세력은 어떻게 싸우고 있는가.

8. 두 작품에서 독재자들은 어떻게 몰락하고 있는가.

9. 두 작품에서의 결말은 어떻게 다른가.

10. 마치며

본문내용

반 아이들에 비해 석대의 반 아이들은 항상 석대에게 잘 보이려고 애쓰고 먹을 것이나 선물을 바친다. 그것은 아이들이 결국 석대의 독재 상태 안의 안주하려는 것을 상징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석대의 가장 큰 적이었던 나 역시 석대의 큰 비행을 발견하고도 그것을 폭로하려 하지 않고 석대의 틀 안에 안주해 오히려 석대의 독재 체재가 더 지속되기를 바라기까지 한다.
우상의 눈물에서 독재를 끝내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형우는 독재자인 기표와 재수파들을 자신들의 품안으로 끌어들이려고 한다. 그 방법으로 형우와 반 아이들은 재수파와 기표를 치켜 세워주고 동정하며 사랑으로 감싸안아 그들의 독재를 멈춘다. 하지만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서의 반 아이들은 석대를 철저히 비난하고 잘못을 들추어내는 방법으로 독재를 끝내려 한다. 결국 두 방법 모두 독재를 끝내기는 했지만 그 독재의 주체를 반 안으로 끌어들이는 데는 실패해 두 독재자가 모두 도망가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 어떠한 방법이 좋다고는 말 할 수 없을 것 같다.
지금까지 내가 오랜 생을 살아온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앞으로 끊임없이 석대와 기표를 만나게 될 것 같다. 그리고 내가 형우가 되고 새 담임선생님이 되어서 그들과 대항하고 싸우게 될지도 모르고 그들의 틀에 안주하여 살아가려 할지도 모른다. 과연 어떠한 선택이 정의일지 내가 어떠한 선택을 내릴지는 잘 모르겠다.
다만 두 작품을 읽으면서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 교실과도 같은 이 세상에서 난 어떤 독재자를 만날지 모르고 언제 그들에게 먹혀 버릴지 모르기 때문이다.

키워드

우상의 눈물,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문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