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택동 철학의 변증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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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다르지 못한다. 「장자」의 소요유편에 있는 “인간은 외부 사람들에 대해 너무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는 장자의 관점과, “외적인 원인은 내적인 원인을 매개로 작용한다”는 모택동의 명제가 중요한 까닭은 바로 下道, 즉 내면으로의 길을 따라 상도, 즉 이성적인 길이 가능해진다는 데 있다. 하도 없이는 상도도 없다. 상도 없는 하도는 목표를 상실한다. 바로 이 점에서 통찰되어야 한다. “외적인 원인은 내적인 원인을 매개로 작용한다”는 명제는 본래 하도를 뜻한다. 그러나, 이와 함께 하도는 상도가 되는데, 그 까닭은 하도가 상도를 직접 드러내기 때문이 아니라 변증법(길)을 포함하기 때문이다. 요컨대, 자연에 대한 인간의 관계는 인간 상호간의 관계를 위한 전제를 이룬다는 점에서, 변증법은 인간 역사 일반의 발전 법칙이다.
모택동의 사상은 하나의 ‘주의’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었다. 모택동 또한 공자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교육자였으며, 그것도 그가 살던 사회를 ‘평등’하게 하려던 교육이었다.
모택동은 분명히 일종의 카리스마의 소유자였다. 그러나 그의 죽음과 함께 그의 모든 카리스마는 없어지고 말았다. 막스베버는 역사적 인물들의 카리스마적 특성을 마술사, 예언자 그리고 집단과 大軍의 지휘자 즉, 역사 속의 거대한 민중 지도자와 의회 정당 지도자 등의 특징에서 찾고 있다. 그 중에서 하나의 특색을 베버는 의식적으로 빼고 있는데, 그것은 ‘교육자’이다. 왜냐하면 그가 중국의 종교사회학을 연구하는 동안 공자를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또 다른 질문은 우리들이 모택동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정치’가 그의 직업이 아니라 ‘교육’이 곧 그의 직업이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모택동은 1970년 에드가 스노우에게 “사람들에게서 300년간 왕에 대해 존경하던 관념을 없애기란 대단히 어려운 것이다”라고 하였다. “그리고 나에게 붙여진 이른바 네 가지의 위대한 호칭 즉, 위대한 선생, 위대한 지도자, 위대한 장국, 위대한 수령은 정말 내가 싫어하는 바임, 또 언젠가는 모두 없어지겠지만, 다만 내가 계속 보존하고 싶은 호칭이 있다면 그것은 ‘선생’ -- 단순한 ‘학교선생’이라는 칭호뿐입니다.”라고 그의 심정을 토로한 것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만약 모택동을 선생으로 인정한다면, 유교의 ‘미완성’을 완성시키려는 교육 방법과 그의 사상에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된다. 그 사상의 의미는 “스스로 변하는 주체가 변화한 상황에 적용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니, 그의 ‘모순론’은 모순을 토대로 하여 성립할 것이다. 1976년 9월 9일 모택동은 사망했고 중국 국민과 중국공산당이 ‘완성·성숙’되었기 때문에, 앞으로 모든 것은 불변적인 것인가 라는 질문이 나올 수 있다. 그에 대한 답을, 잘못된 것을 시정하도록 한 1956년의 모택동의 지시에서 찾아보면, “더이상 ‘인용’을 하지 말고, ‘자유롭게 연구’하라”는 것이다.
무엇 때문에 인용하지 말라는 것인가? 그러한 방법에는 무엇보다도 한 한파만의 신조나 교리가 내재되어 있어 앞서 말한 이론의 편벽으로 잘못된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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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6.23
  • 저작시기2004.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6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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