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대한 식량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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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대한 식량문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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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GMP를 제작하는 기법의 개발도 분자생물학과 조직배양분야의 연구가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 국내의 연구지원이 90년 대 중반까지도 몹시 열악한 수준에 있었음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다행히 90년 대 중반부터 투입되는 정부의 연구지원은 21세기를 맞이하는 시점에 이미 결실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된다. 아직 독창적인 GMP가 국내에서 개발되어 보고되지는 않았으나 과학계에서는 2-3 년 내에 선진국형의 독창적인 GMP의 개발을 가져올 연구개발이 소수이기는 하나 국내 연구진의 실험실에서 완성단계에 있음은 알려진 사실이다. 일단 독창적이고 상업화가 가능한 GMP의 개발이 국내에서 이루어져 작물의 분자육종의 우수성이 입증만 되면 오히려 그 후의 과정은 훨씬 촉진될 수 있을 것이다.
선진국 대비 국내연구(기술)수준 비교(격차)
전술한 바와 같이 분자육종의 성패는 ①유용유전자의 분리 능력과 ②단백질의 기능 분석 능력과 ③유용유전자 자료를 목표에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획 능력과 ④기획에 따라 유용유전자를 작물에 도입하여 원하는 형질을 가지는 작물을 제조할 수 있는 능력에 의한다. 그리고 이러한 분자육종은 선진국에서 이룬 연구의 답습과 용이한 변형이 아니라 독창성이 인정될 수 있는 기초과학에 근거한 새로운 기법에 의한 것이던가 또는 기초과학적인 밑받침은 약하나 선진국에서 이루어내지 못한 기법에 근거하여야 한다. 이러한 전제하에 국내연구(기술)수준을 선진국연구(기술)수준과 다음과 같이 비교한다. 단, 국내의 연구진은 양적인 면에서 선진국에 비해 많이 열악하나 일단 소수의 연구진의 수준이 국제적인 수준에 도달하면 우수한 국내 연구진의 양적인 확보는 정부와 산업체의 연구지원만 보강된다면 비교적 용이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는 예상에 근거하기도 한다.
< 분자육종분야의 선진국대비 기술수준 >
분 야
선진국 수준과의 비교치
비 고
유용유전자의 분리 능력
70
단백질의 기능 분석 능력
70
유용유전자 자료의 사용 기획능력
50
작물의 형질전환 능력
50
* 선진국의 수준을 100으로 하였음.
분자육종분야의 연구성과 및 파급효과
1. 분자육종의 분야별 성과 분석
국내의 작물 분자육종에 대한 농림부의 연구투자는 1995년 처음 시작되어 95년에 1개과제에 년1억원 씩 3년간 지원되기 시작하였으며, 1996년에는 연구지원이 두 배 이상 늘어 2개 과제에 년 약 1억5천만원 씩 3년간 추가로 지원되기 시작하였다. 1995년은 이미 미국에서는 분자육종의 결과로 개발된 성숙이 지연된 토마토가 식료품점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지 2년이 경과한 시점이며 현재 국내에도 수입되고 있는 제초제 내성 옥수수가 야외시험을 마무리짓고 일반 농가에서 경작되기 시작한 해이다. 뿐만 아니라 내충성 작물, 항바이러스성 작물 등의 상업화가 시작되었고 다른 많은 수의 새로운 형태의 형질변환작물들이 분자육종되고 있는 해이기도 하였다. 물론 선진국에서 이러한 단계에 도달하기 위해서 투자한 연구비의 규모는 수천억원 대에 이른다. 1995년과 1996년에 시작되어 각각 1998년과 1999년에 마무리 지어진 국내의 분자육종과제의 성과를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가. 국내에 자생하는 식용식물로부터 약용물질을 추출하여 분석을 수행함으로써 국내 자생식 물의 유용 자원을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나. 자가불화합성 인자의 조기 판별 및 분리법의 상업화를 위한 기반 연구가 수행되어 무로부터 자가불화합성 인자의 조기 판별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분자 marker를 제시하고 있다.
다. 작물을 이용한 의약품성 물질을 생산하기 위한 기법의 확립을 위하여 콜레라 toxin 등에 대한 백신을 일부의 작물에 도입하여 발현하였음을 보고하고 있다.
이들 성과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우선 선정과정이 매우 치밀하게 이루어졌다고 평가된다. 전술한 바와 같이 국내의 작물 분자육종에 대한 투자는 선진국 수준과는 도저히 비교될 수 없는 정도의 미미한 투자가 1995년과 1996년에 이루어졌다. 이러한 정부의 극히 제한된 지원금을 상기 3개 과제의 지원을 위해 투자한 것은 선정과정에 관여하였던 담당자의 많은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된다. 3개 과제 공히 분자육종의 매우 중요한 3개 분야를 대표하고 있으며 연구책임집단도 국내에서는 3개 분야를 대표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집단이다. 단, 자가불화합성의 연구를 수행한 연구집단의 경우에는 본 과제를 정부의 추가적인 지원이 없이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겠으나 다른 두 연구집단의 경우는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없이는 연구를 수행할 능력이 없는 집단이거나 자체적인 판단에 의해 후속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확인될 수 있겠다. 이러한 결과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 하겠다. 전술한 바와 같이 작물의 분자육종에 선진국이 투자한 기간과 자본은 큰 의미를 가진다 하겠다. 선진국이 미래를 준비하는 통찰력과 계획을 실현시킬 수 있는 신념과 추진력은 우리가 분자육종을 성공적으로 국내에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필히 심사숙고하여야 할 분자육종의 발전사이다.
2. 연구성과가 농업에 끼친 파급효과 분석
전술한 바와 같이 상기의 3개 과제는 국내 분자육종 분야의 훌륭한 시발점을 자리 매김 하였다고 평가된다. 이러한 시작점에서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영농에서 보여주는 꾸준한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다. 현재로서는 상기의 3개 과제가 국내 농업에 끼친 파급효과는 없겠으나, 5년 내로 국내 농업에 지대한 파급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연구성과가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만 이루어진다면 가능할 것으로 확신된다.
3. 연구성과의 국가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2010년에 분자육종이 가져올 세계시장규모는 년간 최소 2000억$ 이상일 것으로 예측된다. 그리고 계속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상기 3개과제는 독창적인 분자육종-세계시장을 점유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독창성을 다시 강조하고자 한다-의 시작단계에 있다. 국가의 식량 안보라는 차원에 덧 붙여 막대한 세계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분자육종분야의 연구개발을 우리가 얼마나 현명하게 계획하고 추진할 것이냐 하는 것은 2010년대에 선진국에 진입하고자 하는 우리의 중요한 목표이며 의무라 하겠다.

키워드

분자육종,   유전자 조작,   저해 저항성,   식물생산성 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