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성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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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의 성문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하지만 극영화도 문제다. 지금처럼 작품성과는 관계없는 코미디 영화만 양산하다가는 곧 일본 영화에 잠식당하고 말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
▲일본은 성인 비디오시장의 성장으로 극영화까지 활성화된 경우에 속한다. 성인 비디오시장이 영화 인력의 마이너리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면서 극영화와 성인비디오가 함께 성장했다.
우리도 마찬가지의 형태가 되어야 한다. 능력은 있으나 기회가 없는 연출자와 스탭, 그리고 배우들이 성인비디오에서 실력을 쌓아 극영화로 올라가는 형태가 되면 서로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성인 비디오시장에 대한 선입견과 비하하는 눈빛이 이런 교류를 방해하고 있다. 일본문화를 개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의 방식을 배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명구 성문화 평론가
완전한 성표현의 자유 보장돼야
스페인 포르노 영화제 취재 도중 만난 스페인 최대 포르노 영화사 사장인 로베르또와 함께 포즈를 취한 이명구씨.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가며 사회의 특정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을 흔히 ‘전문가’라고 부른다. 전문가라는 타이틀이 주어지기까지 그들이 쏟은 노력과 연륜은 일반인들과 구분되며 주목을 받는다.
<일요시사>는 자신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개척 분야를 발굴하고 개발, 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전문가를 만나 릴레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에로 비디오(AV)업계와 성인사이트 등 국내성인업계 일선을 누비는 AV 전문 기자로서, 한국의 섹스산업 실태를 고발하며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성문화 평론가로서 맹활약중인 이명구씨(35)를 만나봤다.
에로박물관 건립 위한 준비중
성문화 평론가, 포르노 평론가, 성인컨텐츠 전문가. 이명구씨를 일컫는 호칭들이다. 성문화 관련 서적을 두 권이나 저술했고 현재는 일간지, 주간지, 월간지에 가리지 않고 많은 글을 쓰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지난 몇 년간 활동해오며 수집해온 소장품들을 모아 한국 최초의 에로박물관을 설립하기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책을 저술하고, 각종 언론매체에 칼럼을 연재하고, 자신이 수집한 소장품들로 박물관까지 설립할 준비에 들어갔다는 표면적인 활동 영역만을 놓고 살펴보면 그는 분명 대단한 평론가이고 전문가이다. 다만 그가 다루고 있는 분야가 성과 관련된 분야이기 때문에 이씨는 여느 평론가나 전문가들의 자리가 아닌 우리 사회의 음지에 머물고 있다.
대학신문 기자로 활동해온 이씨는 졸업후 94년부터 지방일간지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고교시절부터 10여년간 신춘문예를 도전해온 이씨는 지방지 기자생활을 하던 지난 97년에서야 그 목표를 이루게 된다. 처가살이를 하는 운동권 출신 가장의 비참한 생활을 그린 단편소설 <스크랩>이 충청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된 것.
하지만 기쁨도 잠시, 신문사의 부도로 실직, 재취업을 반복하며 어려운 시절을 보내게 된다. 이 상황에서 이씨는 어린시절부터 절친하게 지내온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아 한국 최초의 유료 성인사이트였던 성인웹진 AV뉴스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AV 전문기자로 활동하게 된다.
“어려움도 많았지요. 언론에서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AV업계를 인터넷 웹진에서 취재한다는 점을 업계 관계자들에게 이해시키는데 어려움이 컸어요. 촬영현장을 취재하는 것부터 에로배우들을 인터뷰하는 것까지 쉬운 일이 하나도 없었지요”
이렇게 시작된 이씨의 취재는 거침없이 진행됐다. 처음에는 낯선 웹진의 취재를 거부하던 국내 AV업계도 어느새 그를 AV 전문기자로 인정하기 시작했고, 이씨에게 각종 매체의 외고 의뢰도 폭주하기 시작했다. 또한 칸, 바르셀로나, 베를린, LA 등 세계 각국의 포르노 영화제를 단독 취재하며 아직까지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외국의 섹스 산업의 현주소를 소개하기도 했다.
성에 대한 인식변화 시급
“이제는 AV 전문기자라기보다는 저도 AV업계의 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취재를 통해 만난 사람들과 격의없이 지내고 있지요. 다만 정부의 과도한 규제와 해외 불법 성인시장의 확대로 지난 몇 년 새 국내 성인업계가 최악의 상황을 보내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그만큼 현재 국내 AV업계에서 그는 커다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오픈한 성인포털 사이트 레드엑스(sex.co.kr)를 비롯한 신생 업체들이 그에게 조언을 구해올 정도다.
그 사이 두 권의 책도 펴냈다. 첫 번째 책인 <성의 바다-인터넷 포르노사이트 기행기>는 그가 시간 날 때마다 PC통신과 인터넷 등에 올렸던 포르노를 볼 권리에 초점을 맞춘 글들을 모아 펴낸 것이고, 최근 출간된 <에로틱 아트-음란한 예술>는 서구사회에서 주류문화로 주목받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소개된 적이 없는 섹스아트에 관한 책으로 성에 대한 예술적, 학술적인 접근이 돋보인다.
최근 이씨는 에로박물관 건립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외국의 경우 에로박물관이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또한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는 그가 직접 전세계 성인시장을 직접 취재하며 몸소 깨달은 바이다.
에로박물관이 건립되기 위해서는 우선 전시할 자료들을 모으는 작업이 필요하다. 박물관을 건립할 경제적인 여건이 갖춰졌다 할지라도 그곳에 전시할 자료가 부실할 경우에는 절대 에로박물관 건립이 불가능하다. 때문에 최근 이씨는 온라인 에로박물관(www.cfgirl.com)을 오픈해 그 동안 국내 에로업계는 물론이고 세계 각국의 포르노 영화제를 취재하며 수집한 자료들을 공개하며 정리 작업 중이다.
“근본적으로는 생각하는 한국 성인 시장의 미래는 완전한 성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성인들이 스스럼없이 성인문화를 누릴 수 있는 권리를 보장받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씨는 이를 위해 일반인들의 인식변화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은 무조건 숨기고 은밀해야 한다는 이분법적인 사고가 오히려 성인시장을 음지로 밀어내고 있다는 것. 또한 무조건적인 규제를 통해 국내 성인시장을 컨트롤 하려는 정부의 태도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합법적인 성인시장이 정부의 보호 아래 육성되는 것만이 불법 성인시장이 주도하는 무조건적인 성의 상품화를 방지할 수 있다며.

키워드

일본,   성문화,  
  • 가격3,000
  • 페이지수31페이지
  • 등록일2004.06.30
  • 저작시기2004.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8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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