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장화, 홍련>의 음향, 음악, 대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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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장화, 홍련>의 음향, 음악, 대사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영화 선정이유
2.음향
3.음악
4.대사
5.결론

본문내용

없지만, 그 자리에 계모가 아닌 수미가 앉아 계모인 것처럼 표정짓고 행동하며 같은 말하는 것을 상상한다면 그 이유를 알아차릴 수 있다. 그런데 계모는 오히려 “너 미쳤어?”라고 말한다. 이는 자신이 미쳐있는 상황에 대한 반어적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⑥"수미야, 그 옷장 얘긴 안 하기로 했잖아..약속했었지?"
-수미가 아빠에게 수연이 방의 옷장을 치워달라고 했을 때 , 관객들은 무슨 이야기인지 도통 알아들을 수 없다. 그 옆에 수연까지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생이 그 옷장 때문에 죽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부분이다.
⑦"너 있지, 정말 무서운 게 뭔지 아니. 잊고 싶은 게 있는데 깨끗이 지워버리고 싶은 게 있는데 그게 잊혀지지가 않는 거야. 평생 따라다니는 거야.
-계모는 수미를 죽일 듯한 격렬한 몸싸움 끝에 쓰러진 수미 앞에서 위의 대사를 중얼거린다. 관객은 계모가 갑자기 수미를 동정하고, 통하는 분위기로 변한 것조차 이해할 수 없는데 그 내용조차 무엇인지 알기 힘들다. 이는 마치 수미의 마음을 이야기하는 것 같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장면에서 계모와 수미는 드디어 하나가 되는 듯한 분위기를 형성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 또한 숨겨진 비극에 대한 암시이다.
⑧“이 순간을 후회하게 될지도 몰라”
-계모는 수연이 옷장에 깔려 죽어 가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말해주지 않는다. “무슨 소리 들리지 않았니?”정도의 말만 건넬 뿐이다. 그리고 아무것도 모르고 쏘아대는 수미에게 건네는 계모의 말은 정말 말 그대로 후회하게될 것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겠지만, 수연이 죽어 가는 것을 그냥 방치하겠다는 무서운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그래서 계모 또한 약간의 죄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5.결론
<장화, 홍련>은 '가족괴담'과 '귀신들린 집'이라는 이야기 형식을 따르고 있지만, 영화의 본질적인 공포는 인간 내면에 깊숙이 자리한 죄의식에 기대고 있다. 엄마의 자살과 동시에 동생 수연을 잃은 수미의 막연한 죄의식과 슬픔이 엄마를 자살에 이르게 한 간호사 은주에 대한 분노로 변화되었고, 그러한 감정들이 수연과 은주의 환상을 만들어 냈다는 이 영화의 결말은 영화 내내 사운드를 통해 끊임없이 암시되고 있다. 그리고 단순히 관객을 깜짝 놀래키는 특수효과나 사운드 대신,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 섬세한 화면 구성 등을 통해 관객도 서서히 등장인물의 내면적 공포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한다. 따라서 영화를 다 보고 나면 '무섭다'라는 인상에서 더 나아가 '아름답고 슬프다'라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런 복합적인 정서는 공포의 여운을 더욱 크게 만들어주며, 이는 이제껏 한국 공포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그만큼 영화에서의 음악과 음향의 중요성에대해 생각해 보게된다. 장르는 공포지만 우리가 느낀 것은 그 보다 복잡한 아름답고 슬픈 감정이었다. 이는 음악의 힘이었고, 음악이 단순히 영화의 소리를 채우는 배경이 아니라 영화를 만드는 하나의 중요한 구성 요소라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된다.

키워드

장화 홍련,   장화,   홍련,   영화,   음향,   음악,   대사,   분석
  • 가격1,3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4.07.26
  • 저작시기2004.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1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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