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 알파인스키와 노르딕스키에 관해서

소개글

스키 - 알파인스키와 노르딕스키에 관해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스키
(1) 유래와 역사
(2) 종목
(3) 스키 장비
(4) 스키 기술
(5) 경기장
(6) 동계올림픽
(7) 한국의 스키

본문내용

기문의 깃발은 대회전과 마찬가지로 사각형이며, 빨간색과 파란색을 번갈아 설치한다. 활강 도중에 2번의 점프를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며, 회전·대회전과는 달리 한 차례만 경기를 하여 빠른 순서대로 순위를 정한다.
이밖에 알파인복합 종목은 알파인 경기 가운데 활강과 회전 등 다른 특성을 가진 종목을 한 경기로 치르는 것인데, 보통 활강으로 내려오다가 짧은 코스의 회전 경기로 마무리하여 빨리 완주한 순서대로 순위를 정한다. 동계올림픽대회와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만 별도로 경기를 치르고, 그 밖의 대회에서는 따로 경기를 치르지 않고 활강 종목과 회전 종목 등의 성적을 합산하여 순위를 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알파인 스키 장비
알파인스키 경기를 치르는 국제 규모의 대회로는 동계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그리고 월드컵대회가 대표적이다. 세계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열리며,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해에는 별도로 열리지 않고 동계올림픽이 이를 대신한다. 월드컵대회는 1967년부터 시작되어 2년마다 개최된다.
(3) 한국의 알파인스키
한국은 1900년 이전에 스키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1930년 2월 최초의 스키경기 대회인 전조선스키선수권대회가 열렸다. 이어 1932년 조선스키협회가 발족하였고, 광복 후인 1946년 4월 대한스키협회가 설립되었으며, 1947년 12월 제1회 전국스키선수권대회가 열렸다. 1960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스쿼밸리에서 열린 제8회 동계올림픽대회의 알파인 남자 종목에 임경순이 처음으로 참가하였고, 1986년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제1회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 박재혁이 남자 회전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여 알파인스키 종목의 국제대회 첫 메달을 기록하였다. 2009년까지 한국 알파인스키는 동계올림픽에서는 메달을 획득하지 못하였고, 세계선수권대회의 최고 성적은 2001년 허승욱이 남자 대회전 종목에서 기록한 32위이다.
알파인 스키 선수 복장
2. 노르딕스키
노르웨이를 비롯한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지방에서 발달한 스키 기술 또는 경기 종목을 통칭하는 말로서 거리 경주와 점프 그리고 이 두 가지를 합친 복합 경기로 나뉜다. 동계올림픽에서는 1924년의 제1회 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크로스컨트리 스키·스키점프·노르딕 복합 종목으로 나누어 경기를 치른다.
(1) 유래와 역사
노르드(Nord)는 '북방(北方)'을 뜻하는 말로서, 노르딕 스키는 노르웨이를 비롯한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국가에서 발달하였다. 스칸디나비아의 산지는 알프스 산악지방의 가파른 지형과는 달리 대부분 낮은 언덕과 평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긴 겨울에 눈이 많이 쌓인 지역을 이동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스키가 발달하여 오늘날 스케이팅, 알파인 스키와 더불어 겨울 스포츠의 대표적 종목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낮은 언덕과 평지가 대부분인 발원지의 지형 특성이 반영되어 평지와 언덕을 가로질러 긴 코스를 완주하는 거리 경기, 미끄럼대 등 정해진 시설을 이용하여 공중을 비약하는 점프 경기, 이 두 가지를 합친 복합 경기로 분화하여 발전하였다. 국제대회의 역사는 알파인 스키보다 오래 되어 1924년 프랑스의 샤모니에서 열린 제1회 동계올림픽경기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2) 종목과 경기방법
- 크로스컨트리 스키
종목은 거리 경기인 크로스컨트리 스키(Cross-country skiing), 점프 경기인 스키점프(Ski jumping) 그리고 이 두 가지를 합쳐 한 경기로 치르는 노르딕 복합(Nordic combined)으로 나뉜다.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설원의 마라톤'이라 불리는 종목으로서 강인한 정신력과 지구력을 갖추어야 완주할 수 있다. 오르막·평지·내리막이 각각 3분의 1의 비율로 구성된 코스를 클래식 주법 또는 프리스타일 주법을 이용하여 경주한다. 동계올림픽에서는 남자의 경우 15㎞·30㎞·50㎞와 40㎞ 계주, 개인 및 단체 스프린트 등 6종목, 여자의 경우 5㎞·10㎞·20㎞와 20㎞ 계주, 개인 및 단체 스프린트 6종목으로 세분하여 총 12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표고차는 남자 10㎞는 200m, 15㎞ 이상은 250m이며, 여자 5㎞는 100m, 10㎞ 이상은 150m이다.
- 스키 점프
스키점프는 급경사면을 활강하여 내려오다 도약대로부터 허공을 날아 착지하는 종목으로서 활강과 비행하는 모습이 화려하고 아름다워 흔히 '스키 경기의 꽃'으로 불린다. 비행기준거리에 따라 대회마다 세부 종목이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K-90 노멀힐(90m)과 K-120 라지힐(120m)의 세부 종목을 치른다. 채점은 도약과 비행거리, 자세 등으로 분류하여 이루어지는데, 시속 80~90㎞의 고속 활강과 비행 등 대담성을 필요로 하는 종목으로서 추락 등의 위험성 때문에 아직까지 남자들만 경기를 치르고 있다.
- 노르딕 복합
노르딕 복합은 19세기 노르웨이에서 열린 스키축제에 참가한 선수들이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스키점프의 기량을 종합적으로 겨루어 최고의 선수를 가린 데서 유래한다. 스키점프를 먼저 하고 그 결과에 따라 크로스컨트리 스키 경기를 치르는데, 스키점프에서 최고 점수를 얻은 선수가 가장 먼저 출발한다. 점수가 뒤진 선수는 최고 점수와 차이가 나는 1점당 개인 경기는 4초씩, 단체 경기는 1.33초씩 늦게 출발하는 불이익을 받는다. 동계올림픽에서는 2010년 제21회부터 크로스컨트리 스키 구간을 10㎞로 통일하였으며, 개인 노멀힐 10㎞, 개인 라지힐10㎞, 단체전(Team large hill/4×5㎞)의 3종목을 치른다. 스키점프와 마찬가지로 여자 경기는 치르지 않는다.
(3) 한국의 노르딕 스키
한국은 구한말에 근대스키가 도입되었으나 알파인 스키가 주류를 이루어 노르딕 종목은 기반이 취약하다. 크로스컨트리 스키는 1960년 제8회 동계올림픽경기대회에 김하윤(金河允)이 처음으로 참가한 이래 지금까지 동계올림픽이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입상하지 못하였다. 스키점프도 1998년 제18회 동계올림픽경기대회에 처음 참가한 이후 지금까지 입상 기록이 없다. 노르딕 복합은 불모지라고 할 만큼 거의 보급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2010년까지 이 종목에서 동계올림픽을 포함하여 국제대회에 출전한 선수는 한 명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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