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과 동거>에 관한 총체적 보고서

소개글

<결혼과 동거>에 관한 총체적 보고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결혼제도의 시대와 장소에 따른 변형
(1) 시대별 결혼제도
(2) 각국의 결혼제도의 특징

2. 결혼의 기능
(1) 산업화(근대화) 이전
(2) 산업화(근대화) 이후(근대 이전의 기능 상실 위주)

3. 현대 결혼제도의 변화모습 및 원인
(1) 독신자 이혼율 증가
(2) 혼전동거 증가

4. 결혼 VS 동거
(1) 결혼과 동거의 차이점 - 결혼에는 연습이 없다
(2) 결혼의 장 단점
(3) 혼전 동거의 장 단점
(4) 동거에 대한 새대간 인식차이

5. 조원들의 결혼과 동거에 관한 생각

본문내용

적인 성향에서 파생된 하나의 문화라는 점에서 무조건적으로 반대할 수는 없는 현상이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렇게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혼인제도는 배우자에게 관습적인, 또한 법률적인 책임의식을 지워주는 것이라고 생각한 다. 그러나 대부분의 혼전동거의 경우 정상적인 혼인제도 상의 부부들보다 서로에 대한 책임의식이 결여되어 있다는 것을 자주 느끼곤 한다. 더군다나 실질적인 독립을 하기에 미성숙 상태인 20대 초반 대학생들의 동거 생활은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할 것이라 생각된다.
물론 동거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경제적인 이유로, 혹은 그 밖의 이유로 식만 올리지 않은 사실혼 관계에 있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의 동거라면 몰라도 단순한 책임회피형의 동거생활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3)박수진
오늘날 혼전동거가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급속히 퍼져나가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동거는 결혼이라는 제도적인 틀에 속하지 않음으로써 자신이 가져야 하는 책임이나 부담을 줄이려는 이기적인 생각이라는 부정적인 견해도 있다. 하지만 나는 부정적으로만은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여자이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지만 결혼을 하게 되면 여자들이 권리가 축소되고 의무와 책임이 늘어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동거를 하게 되면 자신이 남편에게 종속되는 것이 아니라 독립된 권리를 가지고 책임을 나누면서도 결혼과 같이 사랑하는 사람과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동거자들은 의료보험의 혜택이나 국가에서 제공하는 여러 복리혜택을 누릴 수 없다. 하지만 그 나라에서는 동거를 법적으로 허용함으로써 결혼한 사람들과 똑같이 국가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어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와 같이 급속히 늘어나는 동거에 대한 대책이나 정책을 수립하지는 않고 단순히 증가하는 동거자의 수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듯 하다. 이 과제를 하면서도 동거에 대한 원인이나 그 대책에 대한 자료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저 동거자의 비율 통계를 내기에 급급한 것 같다. 동거도 하나의 문화로 정착되고 있다. 그 문화는 퍼져나가고 있는데 그데 대한 정책이나 대책이 수립되지 않았으니 이것도 하나의 문화지체현상이 아닐까? 그 심각성이나 문제점을 따지기에 앞서 그에 맞은 대책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와 가까운 문제이니만큼 동거문화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는 문제 같다.
(4)최진주 ( 부제 : 결혼은 미친 짓일까??)
얼마전에 영화 '결혼은 미친 짓이다.'를 보고 결혼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영화가 끝난 후 한동안 생각에 잠겼다. 친구들의 말처럼 달리 파격적인 주연의 배드신과 에로티시즘 묘사만 남는 영화는 아니었다. 과연 결혼을 해야 하는 걸까? 사랑이 없는 결혼이라는 것이 성립할 수 있을까? ‘연애 따로, 결혼 따로’ 라는 연애 혹은 결혼관이 비판받아야 하는 걸까? 등의 물음이 내 머릿속을 가득 매웠고, 그 물음의 해답을 찾기 위해 고민하고, 토론도 하였다. 이제갓 20살 성년이 된 나에게 있어서 결혼, 가정, 사랑, 동거, 섹스 등의 여러 관념은 어려운 문제였다. 그것들을 다 경험하지 못한 이유일지 모르지만 이미 경험했어도 확실한 답을 내리기 어려운 것들이라 본다.
나의 입장에서 볼 때 결혼은 미친 짓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결혼에 대해 무조건 긍정적인 것도 아니다. 다시 말하자면 나의 이기심에서 오는 것일지 모르지만 나의 생각은 결혼이나 사랑, 자유연애, 동거에 대해서 ‘계륵’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결혼은 현실이고, 삶과 투쟁해야 하는 현실로서 의미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랑이 가치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해결책은 아니다. 사랑과 결혼은 이렇게 하지도 저렇게 하지도 못하는 계륵과 같은 것이다. 먹자니 번거롭고 버리자니 아깝고. . . 그런 계륵과 같은 것이라 본다.
하지만 나 역시 언젠가는 이 영화의 두 주인공처럼 사랑을 할 것이고, 그 사랑을 계속 이어나가 결혼이라는 할 것인지 갈림길에 서게 될 것이다. 비록 앞에서 계륵이라는 말로 사랑과 결혼에 대해 표현하고 있지만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기로에서는 결혼을 선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5) 유세지
결혼이란 관념을 이해하는 것은 아직 나에게 어려운 일임이 틀림없다. 나는 동거에 대해서는 꽤 회의적인 편이다. 동거란 것은 결혼이라는 제도적 틀 아래에서 자신이 져야하는 책임과 의무를 회피하는 행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 혼전 순결이 지켜지지 않으면 낙태와 편부모아이 등과 같은 여러 가지 사회적인 문제도 야기 시키기 때문이다. 이제 동거는 하나의 문화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이런 문제들 때문에 동거를 막기에는 너무 늦었다. 이제는 올바를 동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할 것이다.
(6) 박의경
나는 동거에 대해 그리 나쁘게만은 생각하지 않는다. 결혼함으로써 남편에게 귀속되지 않고 좀 더 자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가족의 특성상 결혼을 했을 경우 여성에게 더 많은 책임과 의무를 그리고 희생을 요구한다. 여성도 하나의 권리를 가진 존재로서 인정받을 필요가 있다. 동거를 하면 좀 더 많은 권리를 누릴 수 있으며 책임과 의무도 상대방과 나눌 수가 있다. 어쩌면 동거의 이런 점이 현대인의 합리적인 생각과 맞아떨어져 동거가 확산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7) 박진선
결혼과 동거... 두 관념 사이에서 나는 갈등한다. 만일 나의 애인이 동거를 원한다는 의사를 내비치면 어떻게 해야 하는게 옳은 걸까? 이제까지의 나의 22년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생각해 보자면 아직까지 여성에게 있어서 동거라는 것은 손해라고 본다. 물론 동거를 거쳐서 결혼에까지 골인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보지만 동거 여성에 대한 사회적인 시각은 부정적이다. 내가 알고 있는 주위 사람들의 경우를 보더라도 서로가 미친 듯이 좋아해서 동거로 이어졌다가 결혼에 실패하면 남자도 그렇지만 여자는 큰 타격을 입은 채 남은 인생을 불행히 살아가는 케이스를 접했다. 결론적으로 결혼이 약속된 동거는 찬성하지만 동거를 위한 동거는 부정적인 입장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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