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적 매력과 성형의 사회심리>에 관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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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신체적 매력과 성형의 사회심리>에 관한 보고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이론적 배경 -신체적 매력에 관한 여러 이론들
1. 신체적 매력이 호감에 주는 영향 정도에 관한 이론
2. 신체적 매력의 특성에 관한 이론
3. 신체적 매력의 감소 관련 이론 - 신체적 매력의 한계
4. 기타 관련 이론

Ⅱ. ‘성형’의 사회심리 -사례조사의 사회심리이론 적용
1. 대중매체에 의한 외모중시풍조 확산과 미적 가치의 획일화
2. 가부장적 문화의 잔존으로 인한 여성의 능력 가치절하와 이중기준
3. 우리 나라의 애매한 중류의식- 잘못된 소비성향, 체면의식
4. 성형을 통한 자기 만족감-나르시즘

Ⅲ. 결론- 아름다움을 요구하는 사회

본문내용

부도 아니고 시각을 다투는 위험한 병이 아니더라도, 오랫동안 자신의 외모에 콤플렉스를 갖고 살아온 환자 중에는 의외로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런 경우 미용성형수술은 단순히 신체의 모양을 바로잡아 주는 수술에 끝나지 않고 환자에게 자신감을 주고 대인 공포증을 극복하게 하여 사람들과의 관계나 조직 생활에 적응하도록 해 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물론 절대적인 아름다움의 기준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사람에게는 외적인 아름다움보다 중요한 미덕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성형수술을 받고자 하는 환자의 고민이나 고통은 본인이 아니고서는 아무도 알지 못하며 때로는 그만큼 심각하다는 데 있다. 그런 이유로 실제 임상에서 많은 환자들을 대하는 필자로서는 성형수술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행복의학‘이다.
〔사례8〕신문기사인용
<닥터쇼핑족>
예뻐지고 싶다는 차원을 넘어 성형중독증에 시달리는 여성들이 속출하고 있다. 닥터쇼핑(Doctor Shopping)족이라는 말까지 생겨날 정도다. 닥터쇼핑족은 고칠 데가 없는데도 수술을 고집하며 한 번의 수술로 만족하지 못하고 수술을 하면 할수록 예뻐진다는 환상에 빠져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성형외과 의사들은 귀띔한다. 강남 일대 성형외과에서는 극단적인 닥터쇼핑족 50명을 기피인물로 지목한 리스트마저 떠돌고 있다.
평범한 회사원인 정모(27)씨도 전형적인 닥터쇼핑족. 정씨는 결혼을 약속한 애인과 다투거나 사이가 나빠질 때마다 성형외과를 찾아 수술을 받는다. 애인과의 갈등의 원인이 마음에 안드는 외모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정씨가 지난 3년동안 받은 성형수술만 눈 11번, 코 5번 등 모두 23번. 정씨는 지난달부터 보다 못한 애인의 손에 이끌려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Ⅲ. 결론- 아름다움을 요구하는 사회
현대사회에서는 몸 신체의 특정 부위가 아닌 인간의 물적 외형을 말한다.
은 하나의 자본 여기서 말하는 자본이란 맑스의 개념이 아닌 부르디외의 개념임을 밝힌다.
이자 상품이 되었다. 아름다움은 그저 개인의 것이 아니라 사회가 요구하는 하나의 기준이 되었다. 이것은 기존의 “기왕이면 다홍치마” 수준을 넘는 것이다. 이것은 경쟁력이며 이것에서 상대적 약자는 각종 불합리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성별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이것은 남녀 모두에게 해당하는 것이다. 성별에 관계 없이 아름다운 얼굴과 멋진 몸매를 요구한다. 광고는 우리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고 손에 쥐가 나도록 지적하는 그 대표적인 촉매다.
성형은 발달된 현대의학이 낳은 선택수술이다. 생사가 걸린 1차목적의 의료행위가 아니다. 이 기술은 현대사회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대안이 되고 있다. 2000년대 한국의 세태는 성형을 돈을 들이는 하나의 부정행위 정도로 인식하지 그 이상의 거부감은 없는 듯 하다. 물론 자연미인에 대한 예찬은 있지만 대체로 관대하다. 성형에 대해 상당히 관대하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이는 또한 그만큼 사회구성원들이 몸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잘 느끼고 있다는 것까지 유츄할 수 있다. 그래서 성형이란 선택을 한 사람들에게 그렇게 큰 거부감을 느끼고 있지 않은 것이다.
우리는 성형수술이 개인에게 도움을 주는 한 성형을 포함한 모든 개인의 매력을 증대시키는 것에 동의한다. 사회가 있다는 것은 그것을 구성하는 개인이 있기에 우리는 그러한 개인의 욕구를 긍정한다. 다만 외적미 절대주의나 유미주의로 흐르는 경우는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또한 이러한 사회적 요구를 만든 원인이 무언지 고찰해보는 것은 중요하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그런 점을 경계하며 개인의 매력을 높이는 모든 행위는 인정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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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7.31
  • 저작시기2004.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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