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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겨있었고, 그러한 탐구와 성찰로 인해 그의 삶에 녹아있는 한 마디 한 마디가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나에게 있어서 그의 말은 진리였던 것이다! 내가 여태껏 문제라고만 여겼던 것들, 고민과 풀어야할 숙제라고 생각했던 것들, 혹은 어떠한 말로 표현할 수 도 없는 갈증의 덩어리들을 저자는 유쾌, 통쾌하게 그리고 의연히 풀어 놓았던 것이다. 그가 한 모든 말들은 추상적인 것이 아니다. 그의 질문 하나 하나가 우리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질문이었고, 그가 제시한 답은 우리에게 절실한 해답이었다. 교육자의 지침서, 나아가 내 인생 행로에 대한 지침서로 몇 번이고 읽어 되내이고 싶은 나는 진정한 파커 파머의 열렬한 팬이 되어 버렸다. 글을 마치려고 하니, 교수님의 인자하신 미소가 어렴풋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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