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시인교사교육문제점

본문내용

실성이다. 교사와 학생사이의 학습에 작용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교사의 인간됨이다. 훌륭한 교사와 그렇지 못한 교사간의 차이는 교사의 태도와 신념에 있다. 훌륭한 교사는 서투른 교사에 비해서 타인을 무능하게 보지 않고 유능하게 지각하며, 친절하게 지각하며, 가치있게 지각하며, 믿음직스럽게 지각하며, 도움이 된다고 지각한다. 즉 훌륭한 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인간적인 면에 있어서 타인의 일차적인 생각과 의사와 달리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야 한다.
사. 정리하면서
이제까지 영화를 보고 한국의 교육을 진단하고 교사교육을 비판해보았다. 또 짧게나마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보았다. 위에서 말했던 것처럼 교사는 수동적인 학습보다는 능동적인 학습을 지향해야 하며, 의존성보다는 독립성을 키워줄 수 있어야 하며, 관례성보다는 창의성을 존중하고 경쟁보다는 협동에 의한 교육을 실천해야 한다. 또한 현재 교육에 있어서 교사에 의한 독자적인 평가보다는 학생 자신에 의한 평가가 더 절실하고 학문적인 잠재능력뿐만 아니라 비학문적인 잠재능력을 재발굴하고 교과목을 가르치는 것보다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을(이를테면 예의, 창의성 등) 장려해야 한다. 이러한 변화는 학문적인 학습과 성취의 성과보다 더욱 훌륭한 학습의 결과를 가져다 줄 것이다.
현재 학습의 결과를 통해서 얻게된 지식들을 우리는 적용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분명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실생활에 적용시킬 지식은 거의 없으며, 있는 것 또한 실생활에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제아무리 훌륭한 교육 이론도 현장을 떠나거나 이론을 위한 이론인 경우 그 생명력은 없다. 교육은 배우는 이들이 있는 곳에서부터 시작되고, 교사는 이들에게 실천적으로 무엇인가를 하고 있는 순간부터 보람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개성과 창의력을 계발시키는 교육의 장이 필요하고, 그것은 개성과 창의력은 학생마다 다르고 또 독특하기 때문에 모든 학생을 마치 빵 틀에서 같은 모양의 빵을 구워내는 방법의 교육으로는 두 가지를 오히려 죽이고 만다. 학생들이 갈망하는 교육. 그것은 한마디로 개인차를 인정하면서 원하는 교육을 받고 싶은 인간교육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것이 진정한 열린교육이요, 교육의 본질인 것이다.
한국교육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적성과 개인차를 존중해야 하며 입시위주의 교육을 탈피해야 한다. 또 쾌적한 교육 환경의 조성, 통일에 대비한 교육 계획 수립, 기술집약시대에 대비한 교육강화, 국제화 사회에 대비한 교육 활성화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리고 미래에는 교육이 생활을 위한 준비라는 생각은 사라질 것이고 교육 그 자체가 생활 경험의 의미를 가질 것이기 때문에 자신이 부적절하다고 느끼는 감정, 욕망, 사랑과 외경, 존경, 공포, 불안, 부모나 타인과의 갈등 등은 이 모든 것들이 역사나 수학의 탐구처럼 가치롭게 여겨질 것이고 교육 과정의 일부로 개방될 것이다. 그리고 교사는 이러한 개방성을 위해서 전인적인 인간이 그 목표가 될 것이다. 학습의 과정 속에서 서로 간의 관계를 탐색할 수 있고 추상적인 지식의 세계를 넓고 깊게 하여 스스로 깨우치게 해줘야 한다. 이를 위해서 교사는 더욱 거듭나야 한다. 교육의 전문가로, 사랑의 실천가로, 겸손한 교육자로서 말이다.
Rousseseau, EMILE 은 교사들에게 말했다. 자신의 덕성을 키우고 착하게 되라. 그러면 당신이 보인 모범들이 가르친 학생의 기억 속에 깊이 뿌리 박혀, 때가 되면 언젠가 그들의 가슴 속에 들어 갈지니...
▷ 참고 자료 ◁
영화 - 죽은 시인의 사회
신문 - 조선일보·동아일보 등의 신문기사
교육의 이해 - 윤정일 외 5명 공저
인간주의 교육 - C. H. 패터슨 저, 장상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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