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오에 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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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단오의 어원

2.단오의 유래

3.중국 단오절의 세시풍속

4.한국 단오절의 세시풍속

5.단오의 음식

본문내용

켜주는 대관령 산신을 제사하고, 마을의 평안과 농사의 번영, 집안의 태평을 기원한다. 강릉단오제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매년 3, 4, 5월 중 무당들이 산신에게 제사를 지내고 3일 동안 굿을 벌였다는 기록과 동의보감을 지은 허준이 선조 36년(1603)에 강릉단오제를 구경했다는 내용으로 보아 약 400년 전으로 추정된다.
마을사람들은 단오제를 드리지 않으면 마을에 큰 재앙이 온다고 믿어 대관령 서낭당에서 서낭신을 모셔와 강릉 시내의 여서낭신과 함께 제사를 드리는데, 대관령 산신은 김유신 장군으로 전해지며, 단오제에서 주체가 되는 서낭신은 범일국사이고, 여서낭신은 강릉의 정씨처녀로 전해진다.
단오제는 신에게 드릴 술을 담그면서 시작된다. 대관령 산신당에서 제사를 올리고 신성시하는 나무를 모시고 내려와 국사성황당을 거쳐 홍제동에 있는 국사여성황당에 모셨다가 행사 전날 저녁 영신제를 지내고 남대천 백사장에 마련된 제단에 옮겨 모심으로 강릉단오제의 서막을 올린다. 단오장에서는 5일간 아침, 저녁으로 제를 올리고 굿을 하며 농사의 번영과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모두 한마음이 되어 제를 올린다. 이밖에 양반과 소매각시, 장자머리, 시시딱딱이가 가면을 쓰고 말없이 관노가면극놀이를 하거나, 그네타기, 씨름, 농악경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단오 다음날에 신성시하는 나무를 태우고 서낭신을 대관령으로 모시면서 단오제는 막을 내린다.
강릉단오제는 제관에 의해 이루어지는 유교식 의례와 무당들의 굿이 함께 거행되는 동해안에서 가장 규모가 큰 마을축제로 수많은 군중이 모여들고 난장이 크게 벌어진다. 특히 관노가면극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무언극으로 대사 없이 몸짓으로 관객을 웃기고 즐겁게 한다.
강릉 단오제는 민간신앙이 결합된 우리나라 고유의 향토축제이며, 지역 주민이 화합하고 단결하는 협동 정신을 볼 수 있다.
(2) 한 장군 놀이
1971년 3월 16일 주요무형문화재 제44호로 지정되었다. 강릉단오제나 은산별신제과 흡사한 놀이이다. 유래는 마을굿의 일종으로 먼 상고시대의 축제의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한장군이 실존 인물이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임진왜란 때 여자로 가장하여 여원무(女圓舞)라는 춤을 추다가 넋을 잃고 구경하는 왜군을 일시에 찔러 물리쳤다는 무용담이 전해지고, 한장군의 산소라는 무덤이 있다.
그러나 여원무는 신라시대부터 있었던 춤이며, 이 놀이의 깃발에는 ‘장산사명기(長山司命旗)’라고 쓰여 있는데, 장산이 신라시대 이곳의 지방명인 것으로 미루어 한장군놀이는 그 유래가 오래 된 것으로 여겨진다.
매년 단오 전후 3일간 거행되는데 단옷날 아침에 행렬에 참가할 인원들이 시장 앞 광장에 모이면 준비를 갖추고 출발하여 시장을 돌고 한장군 묘소로 가서 제관들이 제사를 지낸다. 행렬의 순서는 장산사명기 ·동청룡기(東靑龍旗) ·서백호기(西白虎旗) ·중황제기(中皇帝旗) ·남주작기(南朱雀旗) ·북현무기(北玄武旗) ·농기(農旗) ·여원화관(女圓花冠) 2개, 화랭이 2명, 목부들 ·희광이 ·여장동남 2명, 감사뚝 ·군노 2명, 사령 2명, 까치사령 ·포군 20명, 영장 ·기생 4명, 중군 3명, 쟁이 ·삼현과 풍악 ·전배통인 20명, 일산(日傘) 및 파초선 ·도원수(남여를 탄다) ·인배통인 ·수배 등 25종류이다.
제사가 진행되는 동안 행렬은 좌측에서 우측으로 돌며 여원무를 할 넓은 장소로 이동한다. 옛날에는 무당굿도 겸하였다 하나 지금은 볼 수 없다. 제사의식을 전후한 3일간은 춤 ·그네 ·씨름 ·난장 ·백일장 ·협률(協律) 등이 벌어진다.
제전은 자인면이 주최가 되고 제관은 면장 또는 그 지방 유지중에서 선정되었으며 제물은 대체로 돼지, 닭, 술, 밤, 떡, 과일, 야채, 마른 생선 등이 사용되었다.
이 제전이 끝나면 춤, 가장행렬, 그네뛰기 대회, 씨름대회, 광대들의 소리와 춤, 재인들의 곡예 등이 열려 거리는 온통 축제 분위기에 휩싸이곤 한다.
(3) 문호장굿
경남 창녕군 영산지방에서 매년 5월 단옷날 행하는 부락공동제로 단오굿, 봄굿이라고도 한다.
문호장은 영산의 산신(山神)이며 수호신으로 고장 사람들의 신앙의 대상인데, 신상(神像)은 호랑이로 상징된다. 호장으로 뽑힌 사람이 영취산(靈鷲山) 상봉의 서낭당에서 지내는 마상굿과 호장이 산에서 내려오다가 말재주골에서 다시 지내는 마당굿이 있다. 마당굿에는 서낭대를 세워 제물을 차려놓고 호장, 수로, 안무당 등 수십 명이 참여한다.
끝나면 하산하여 마을 복판의 두룽각시 왕신 서낭당에서 두룽굿을 지내며 온 마을 사람들이 즐긴다.
5) 단오의 음식
(1) 익모초와 쑥
양기가 강한 단오 오시에 익모초와 쑥을 뜯어서 약으로 썼다. 익모초는 여름에 식욕이 떨어질 때 즙으로 먹으면 식욕을 왕성하게 하고 몸을 보호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쑥을 뜯어서 떡을 하기도 하고 창포탕에 넣어 삶기도 하는데 이는 귀신을 막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2) 수리취떡
수리취나 쑥을 짓이겨 멥쌀가루에 넣어 녹색이 나면 반죽하여 쪄서, 들것하게 친다. 친 떡을 굵게 가래떡으로 비벼서 수레바퀴 모양의 떡살로 문양을 낸 절편이다.
(3) 앵두편과 앵두화채
앵두편은 앵두(살구, 모과)를 살짝 쪄서 굵은 체에 걸러 살만 발라 설탕 을 넣고 졸이다가 녹말을 넣어 굳힌 것이다. 생률과 함께 담아낸다. 앵두 화채는 단오날 민가에서 즐겨 만들어 먹는 청량음료이다. 앵두를 따서 깨끗 이 씻어 씨를 빼서 설탕이나 꿀에 재워 두었다 먹을 때 오미자 국물에 넣고 실백을 띄워 낸다.
(4) 제호탕
궁중에서는 단오날이 되면 내의원에서 옥추단과 제호탕을 만 들어 임금에게 바쳤다. 제호탕은 사인, 오매육, 초과, 백단향 등 한약재를 가루 내어 섞어 달인 일종의 청량제로, 더위가 심하여 건강을 해치기 쉬울 때 사용하였다.
단오절 부터 여름 내내 시원한 냉수에 타서 마시면 더위를 타지 않고 갈증을 없앤다 하였다.
백청(白淸;꿀)을 끓여서 오매말(烏梅末), 백단향(白檀香), 축사(縮砂), 초과(草果)를 가루로 하여 넣은 것이다. 백 항아리에 넣어 먹을 때 냉수에 몇 숟가락씩 타서 마신다. 그러면 가슴이 시원하고 그 향기가 오래도록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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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12.09
  • 저작시기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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