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스키, 끝없는 도전 - 제2부 촘스키가 창조한 지적 환경

목차

제4장 지식인, 대학, 국가

제5장 지식인, 인민위원

결론

본문내용

세계적인 운동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결론
1928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난 촘스키는 20세기 대표적 언어학자이다. 촘스키는 MIT 교수가 된 지 2년만인 29살에 「변형생성문법이론」을 담은 『통사 구조』라는 책을 내 기존 언어학을 뒤엎은 현대 언어학의 아버지라 할 수 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아이들은 언어를 배우는 만큼 아는 것이 아니라 인간 유전자에 언어 습득 능력이 촘촘히 박혀 있어 안 가르쳐 준 말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자신의 천재성을 인류의 밝은 삶을 위한 투쟁의 도구로 활용하는 행동파 지성인이다. 그는 29세에 MIT 부교수, 32세에 정교수, 37세에 석좌교수로 있었으며 주 전공인 언어학뿐만 아니라 정치학, 철학, 인지과학, 심리학등 다방면에서 70여권의 저서와 1천여편의 논문을 발표한 학자이다. 미국의 유력지인 「시카고 트리뷴」은 촘스키를 ?인류 역사상 가장 자주 인용되는 8번째인물?로 묘사했고, 「뉴욕 타임스」는 그를 ?생존하는 가장 중요한 지식인?이라 불렀다. 촘스키의 일생을 쓴 『촘스키, 끝없는 도전』(로버트 바스키 지음)은 그가 언어학자이자 미국의 제국주의적 대외정책과 제 3세계에서의 만행을 신랄하게 비판해온 정치평론가이자, 권력의 언론조작에 맞서 투쟁해 온 실천적 언론비평가라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시민의 알 권리와 말할 권리를 위해 국가의 기밀 문서를 파헤치는 맹렬한 운동권 교수임을 알 수 있다. 상아탑과 실천적 삶이 잘 연결되지 않는 우리 사회에서 그의 삶은 우리에게 무언가를 말하며, 지식인의 나아갈 방향 및 생산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키워드

촘스키,   지적 환경,   지식인,   인민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