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숙의 바다와 나비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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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역경 속에 바닷물에 절어 몸통을 잃고 날개만 남은 현대인의 단면을 보여준다. 끝도 없는 바다를 건너는 나비는 언젠가 나타날 육지를 향해 날개 짓을 그치지 않는다. 날개가 떨어져 나가도 바다를 건너려고 떠나는 나비는 인간의 보편적 진실이 아닐 수 없다. 몸통과 날개가 분리되어 계속 날개 짓을 하며 앞으로 나아가려는 것은 갈망하던 것이 충족되지 못하고 시련과 좌절이 와서 힘들게 하여도 무언가를 계속 추구하려는 의지일 것이다.
이상의 날개가 식민지 시대 지식인이 느끼는 현실의 고뇌를 표현해 냈다면, 김인숙의 바다와 나비는 탈 이데올로기 시대를 맞은 옛 이념 세대의 방황과 좌절 그리고 찢긴 날개로 삶의 거친 바다를 건너가려는 의지를 묘사해 개인의 슬픔을 동시대 사람들 모두의 아픔으로 통합시키려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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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12.22
  • 저작시기2004.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9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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