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의 현황과 문제점 예방 및 개선방안

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미혼모의 개념
2. 미혼모의 현황
3. 미혼모의 발생요인
4. 미혼모 복지서비스 및 전달체계
5. 미혼모 보호조치 현황과 문제점
6. 미혼모 예방 및 개선방안
7. 외국의 미혼모 복지제도

Ⅲ. 결 론

본문내용

령 10개월/임신인지 월령 7개월
가정환경 및 특성 : 3년 중 막내, 부모의 이혼으로 아버지와 살고있음. 아버지는 2번 재혼했으나 실패. 언니들은 다 출가. 아버지는 췌장암으로 투병 중. 재혼한 친모(자궁암 투병 중)와는 연락 됨. 가출하여 친구랑 살고 있었음. 음주, 흡연 경험 풍부, 임신은 2번재로 첫번에는 인공유산 했으나 이번에는 시기를 놓쳐 못함.
미혼부 : 22세 대학생으로 태권도 도장 사범이었음. 군 입대 후 소식 끊김. 임신 사실 모름
처음에는 몰랐어요. 주위 사람들이 얼굴에 핏기 없고 배부르다고 병원에 가보라고 했어요. 황당했죠. 부모님이 알아서‥‥ 부모님하고 같이 가서 처음에는 애를 지웠어요‥‥ 위험했는데‥‥ 제 나이도 있고 해서 낳을 수 없었어요. 그때 당시는‥‥ 이번에도 어떻게 해서 임신이 됐는데‥‥ 이번에도 지우려고 했는데‥‥ 근데 애도 많이 컸고 부모님 동의도 있어야 된데요. 차마‥‥ 두 번(임신)했다고 말 못 하잖아요. 그래서 낳으려고 생각했는데 내가 키울 능력이 없쟎아요. 내가 나 혼자 살라고 애기를 죽일 수도 없고 해서 여기 들어 왔어요.
애기 아빠는 첫 번째와는 달라요 . 좋아는 했죠. 그게 사랑이라는 감정인지는 몰라요. 애기 아빠가 임신한 줄은 몰라요. 헤어지고 나서 알았어요. 그 사람 지금 군대갔구요. 군대간 이후에 연락이 안 되요. 지금‥‥ 자기 자식도 아닌데 왜 나한테 그러느냐 라는 말을 들을 바에야‥‥ 연락을 안 했죠. 제가 갑자기 애기 낳아 가지고 나타나면 그 사람도 황당할거 아니예요.
일하다가 만났어요. 미용실, 당구장, 볼링장‥‥ 나쁜 일도 해봤어요. 다방도 다녔고‥‥동거는 안 했어요. 놀러를 자주 갔었어요. 피임은 약을 먹었는데‥‥ 성격이 게을러서 약을 꾸준히 안 먹었어요. 자연주기법은 잘 안 지켜져요. 제 생각에는 말도 안 되요. 질외 사정도 말도 안 되요. 그게 자기도 모르게 나을 수 있는데 그걸 지킨다는 것은 말도 안되요
순결‥‥ 요새 거의 지키는 사람들이 없쟎아요. 제 친구들은 거의 성관계 갖고 그래요‥‥ 아직은 티가 안나죠. 나이가 들면 그때 티가 좀 나겠지요. 섹스‥‥ 쩔리는 느낌이 들어요. 아직은 나이가 어려서 잘 모르겠지만‥‥ 쾌감 같은 건 몰랐어요. 술은 그냥 마셨어요. 맥주는 배가 불러서 못 마셔요. 소주 마셔요. 담배는 솔직히 많이 피웠어요.
학교에서 가르쳐 주는 건 남자 여자 생식기 구조만 가르쳐 주고 끝내요. 차라리 피임법을 가리켜 주었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할 때는 이렇게 해라 안 가르쳐 준다고 해서안 하는 건 아니거든요? 내부 생식기 같은 건 저희도 책보고 알 수 있어요. 애들이 자기가 원치 않아도 성 관계를 가질 수 있는데‥‥ 괜히 모르고 있다가 큰 일 당하는 것보다는 알고 있다가 대처를 해야 되요. 생식기관만 가르쳐 준다고 해서 그런 건 성교육이 아니어요. 그냥 공부예요.
오히려 제 입장에서는 찾고야 싶죠‥‥ 찾고야 싶은데 애가 만약 국내 입양이 되어서 친부모라고 믿고 살고 있는데 제가 갑자기 나타나서 내가 니 엄마라고 말하면 애가 충격을 받아서 바로 나가던 애가 삐뚤어 나갈 수 있잖아요. 그 부모 입장에서도‥‥ 애를 못 낳은 부모일 꺼쟎아요. 해외 입양 같은 경우라면 또 모르겠어요‥‥
사례 2 : 16세, 중2 자퇴, 현임신월령 9개월/임신인지 월령 8개월
가정환경 및 특성 : 오빠1명과 부모가 있으나 집을 나와 친구랑 살고 있음. 공장에 다니고 있음. 음주. 흡연. 성경험 많음. 첫 임신임.
미혼부 : 18세로 공장에 다니고 있음. 친구 소개로 만났으며 현재 헤어진 상태. 임신사실 모름
임신을 안 것은 8개월 때였어요. 전혀 몰랐어요. 변화가 없었거든요. 여기 와서 편하니까 배가 좀 나왔어요. 친구랑 같이 병원에 가서 알았어요. 첫 임신이예요. 피임기구는 알기는 알았는데 사용한 적은 없구요. 피임약도 알긴 아는데 사용할 줄은 모르니까‥‥
남자친구는 아이가 생긴 줄 물라요. 혜어졌어요. 아이는 입양할거예요.
갈비려 쪽이 눌려서 힘들고‥‥ 많이 어지러운데‥‥ 여기서 빈혈약을 주긴 해요.
순결‥‥ 나름대로 지키는 게 좋겠지요. 섹스‥‥ 지금은 전혀 아무런 생각이 없어요.
성교육 들은 건 많았죠. 별로 실제로 도움은 안 되는 것 같아요. 피임법에 대해서 교육을 했으면 좋겠어요.
'10대의 성-임신, 낙태의 현실과 대책', 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2000
1) 충동적인 성관계로 피임실천 부재 : 고2. 남
"5개월전부터 사귀어 온 여자친구가 있어요. 얼마전 비디오방에 가서 딱 한번 성관계를 했는데, 순간 성욕을 참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임신을 했다는 거에요. 그럴 수 있나요?"
2) 잘못 알고 있는 피임법 : 가장 위험한 피임법을 많이 실천(질외사정, 자연주기)
18세. 여 : 사귀는 오빠와 성관계를 했다. 서로 좋아하는 사이기 때문에... 오빠와는 주말에만 만난다. 피임은 내가 알아서 하는데(나름대로 배란일을 따져 보고).. 이번달 월경이 안되어 확인을 해보니 임신이라고 한다. 토요일이 배란일이었고 일요일에 오빠를 만나서 성관계를 했다. 배란일 하루만 임신이 되는 줄 알았다.
3) 낙태후 신체적, 심리적 후유증 : 19세. 여
지금 19살인데 1년전 부산에 있을 때 두 남자와 관계를 했는데 네 번이나 유산을 하였다. 지금 너무 괴로워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앞으로 정상적인 임신이 가능한지. 기형아를 낳을까봐 걱정이다. 현재 모델일을 하려고 하는데 나의 과거가 앞으로의 일에 문제가 되지 않을지 걱정이다. 또 좋은 남자를 만났을 때 나의 과거가 걸림돌이 되지는 않을지 걱정이다. 이러한 나도 정상적인 결혼 생활이 가능할까?
4) 낙태비용 마련 위한 유흥업소 아르바이트 : 22세. 남
여자친구가 18살이다. 임신한 지 6개월이 됐는데 유산시킬 수 있는지... 여자가 수술비 벌기 위해 현재 술집에서 일한다. 돈버는데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5) 양자 가족간의 갈등 : 주부
며칠전 딸이 임신하여 아이를 없앤 것을 알았다. 남자아이를 만나 보았는데 오늘은 그 부모를 만나려 한다. 괘씸하다. 어떻게 상대부모를 만나야 하나? 수술을 시킨 산부인과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두 고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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