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락사에 대한 반대입장 레포트

본문내용

고 보여지지 않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기준이 아무리 빈틈이 없게 만들어졌다고 해도 운영하는 사람들의 필요에 따라 얼마든지 조작된 안락사를 시킬 수 있을 것이다. 타인의 뜻에 따라 생명을 결정하는 일은 살생에 해당한다고 봅니다. 더욱이 일치된 합의가 없이 가족이나 공동체의 갈등을 극복하기 위해 시행되는 안락사라면 더욱 위험할 것입니다. 이런 부분은 어떤 완벽한 제동장치로도 방지하기 어려운 기준들입니다. 불교에서의 생명관 은 불살생을 바탕으로 한다. 본인의 의지에 따라 죽음을 택하는 것 자체도 자신에 대한 살생으로 인식하는 바탕이고 보면 하물며 타인의 뜻에 따라 한 생명의 죽음이 결정된다고 하는 것은 살생이 아닐 수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론>
안락사는 살 권리와 죽을 권리를 동시에 내포한다는 점에서 민감한 사회적 이슈라 할 수 있습니다. 생명의 존엄성이 이것의 중요한 사안인 것입니다. 안락사에 찬성하는 것과 반대하는 것 중 어떠한 것이 사회적으로 더 도덕적이며, 합리적인 일일까요?
1. 인간은 자신에게 주어질 고통을 피할 권리가 있고, 죽음을 택할 권리가 있다.
2. 고통을 받으며 사는 것 보다 편안하게 죽는 것이 더 인간다운 것이다.
3. 회생가능성이 희박한데도, 단지 숨을 쉬게 만들기 위해 각종 장비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못하다.
4. 회생하지도 못할 것이고, 살고 싶은 의지도 상실한 환자를 간병하는 것은 환자 가족입장에서도 큰 고통으로 다가온다.
5. 정확하게 죽을 날을 알고 자신의 삶의 마지막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은 환자에 대한 배려라고도 볼 수 있다.
라고 찬성하는 사람들은 주장 할 수 있고 이건 누구나 받아들일 수 있는 타당한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위에서 제시한 반대의 의견이 수렴되지 않는 한 아직 우리사회에서 안락사의 인정은 위험한 것이라고 봅니다. 법과 기준의 애매모호함. 인간의 가치관에 의한 판단에 의해 한 생명을 영원히 잠재울 수도 있다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행동일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락사를 점차 인정해야 하는 것이 보편적 추세라고 하면 이러한 위험들을 차근차근 제거해 가면서 서두르지 않게 추진해야 한다고 봅니다. 무작정 가족들이 힘들고 냉정하게는 사회적 효율성으로 합당하다 할지라도 이건 인간의 본질에 대한 가장 중요한 결정이기에 그리 촉박하게 진행하면 그에 따른 부작용은 따른 어떠한 결정보다도 크게 다가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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