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에 대한 다른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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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포르노에 대한 다른 시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포르노에 대한 다른 시각
왜 포르노인가?
도덕적 선동의 정치성 담론
포르노, 페미니즘의 발목?
문화적 담론으로서의 페티시즘
결론을 대신해서: 포르노, `의미있는 텍스트'

본문내용

남성을 대사으로 하는 누드 또는 성교에 대한 비폭력적 재현물들이다. 그렇지만 동시에 게이, 부부 교환섹스, 레즈비언, 복장도착자, 사조마조히즘, 여성이 지배적 위치에 있고 남성이 복종하는 형태의 성관계 등등, 달리 말해서 전통적인 가족 구조 속에는 포함되지 않는 모든 성적 소수자들 뿐만 아니라 그러한 구조 밖에서 자신들의 성적 환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과 맞물린 포르노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포르노는 `의미있는 텍스트'이다. 그러나 그 의미들은 자명하지 않다. 단일한 이미지일 경우에조차도 `진짜',`참된' 의미를 간파하기란 어렵다. 그 이미지에서 한 사람으로서, 한 여성으로서 불쾌감을 받는다는 것과 그것이 말할 것도 없이 해롭다고 주장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많은 포르노들은 다양한 이미지들과 시나리오를 갖고 있다. 그것들 중 많은 것들은 넘성-여성이라는 표준적인 체계 밖에 놓여 있기도 하다. 그것들 중 많은 것들이 어느 한 편에서 획일적인 잣대로 잴 수 없는 상호간의 모순이 발견되기도 한다. 또한 그것들 중에는 게이 남성이나 남성북장도착들의 포르노처럼 여성들과는 하드의 관계가 없는 것도 있으며, 심지어 레즈비언 포르노처럼 남성들과도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경우가 있다.
확실한 것은 이러한 이미지와 실천이 포르노에 대한 단선적으로 이해하는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는 점이다. 그것은 통념이 뒤바뀌었다는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그러한 뒤바뀜-특히 종속적인 남성이 소녀나 여성의 옷을 입었을 때-은 최소한 어떤 경우 어떤 남성들에게는 남성지배라는 역할과 획일적으로 `일치'하는 것이 아니라 관습과 사회적 무의식이 무력하고 사내답지 못한 것-성적 주체가 아닌 대상-에 동조하고 있다.
물론 많은 포르노에는 `끔찍한 가부정적 관념'을 반영하고 있다. 완전히 남근적인 관점에서 이성애적인 행위의 클라이막스를 재현하고 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그럼에도 여성의 육체가 포르노가 구성하는 담론들 속에서 권력과 쾌락과의 연관 속에서 어떻게 가능하는지에 대한 이해는 남성의 권력과 쾌락이 만연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이 남성적 문화의 추세를 바꾸려는 모든 노력들에 있어서 결정적인 것이다.
포르노는 더러운 `똥'이 아니다. 포르노는 그렇게 쉽게 외면하거나 매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더구나 무성한 담론에 비해 우리는 아직껏 성에 관해 명확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별로 없다. 섹슈얼리티는 기본적으로 무엇에 `관한' 것인가" 권력? 폭력? 쾌락? 친교? 섹슈얼리티 혹은 욕망의 본질은 무엇인가? 섹슈얼리티는 권력과 폭력에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가? 다른 권력단위(계급, 인종, 민족성, 나이 등등)와 섹슈얼리티는 어떤 관계인가? 이 모든 지배적인 형태들을 고려한다 할지라도 권력과 섹슈얼리티 간의 관계에 대한 보다 복잡한 이해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 재현의 본질은 어떤 것인가? 그것이 폭력과 인과론적인 관계를 갖는가? 더구나 여성의 성적 경험에 관한 지극히 제한된 정보를 감안한다면 섹슈얼리티에 관한 규정적인 정치학을 구축하려는 시도는 위험하고 미숙한 짓거리다.
또한 우리가 가부정제적 과학을 비난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여성 자신의 다양한 탐구를 가능하게 하는 조건을 창출하는 데는 실패했거나 미진했다. 따라서 우리가 해야 할 최소한의 조건은 포르노를 둘러싼 성정치학이 공격, 폭력, 도착 또는 해악으로 단순화시킬 수 없는 성적 한상의 다양서이 존재한다는 것과 그러한 다양성이 성정치학적 전망을 위한 가능성을 탐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다양성을 탐구하는 한 방법으로 포르노가 결코 단선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 포르노 역시 성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하면서 그 속에서 포르노에 반대하는 어떤 페미니스트가 꿈꾸는 것보다도 더 많은 `육체와 쾌락'에 호소해 왔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더구나 현재 다양한 포르노에서 행해지고 있는 것처럼 여성의 억압에 저항할 단일하고 진정한 저항의 위치란 있을 수 없다.
더구나 우리 특히 여성들은 성적 발언과 행위가 공식, 비공식적 차원에서 여전히 엄격하게 제한을 받고 있는 문화속에 살고 있다. 따라서 포르노에 관한 논쟁의 많은 것들은 여성들로 하여금 성에 대해, 성적 변화에 대해 처음으로 명백하게, 그리고 공적으로 말할 수 있는 방법으로 기여할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문제로 삼아야 할 것은 성차별의 문화 속에서 생산되고 매매되고 있는 것을 비판하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것들이 토론에 이용되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에 있다.
역사적으로나 인류학적으로 볼 때 성표현이 사적인 영역에 제한되어 있을 때 여성들은 성차별적인 관행에 훨씬 더 용이하게 이용당했으며, 여성의 관심사들이 공적인 토의의 영역에서의 공간을 주장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성의 자율성과 자기표현의 계발에 비우호적인 집단의 기준에 순응할 때 침묵은 여성의 행위에 많은 제약을 부과하는 데 쉽게 기여하고 과거에도 그랬다. 성에 관한 담론들이 다양하게 존재할수록 남성/여성, 이성애/동성애, 사디스트/마조히스트, 능동적/수동적, 주체/대상과 같은 대립을 지배하는 위계질서 역시 훨씬 더 분쇄되기 쉬울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든 그들의 성적 사고와 발언은 보호되어야 할 뿐 아니라 그것이 조장되어야 한다. 우리가 성적 권력과 쾌락에 관해 솔직하게 말하고자 한다면. 우리가 성을 탈신비화시키고자 한다면. 그래서 타자의 존재를 무시하는 보편적 욕망이라는 허구에 빠지지 않고 자본주의적인 가부장제의 권력과 쾌락의 그 실제적인 호소력을 포착하여 그것에 효과적으로 싸우는 것이 중요하다면. 아마도 가장 중요한 전략은 `도착의 정착'이라는 바로 그 관념속에 포함되어 있는 해방적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포용하고 활용해야 할 것이다.
참고문헌
섹스 마인드, 1997, 김진만, (주)황금가지
포르노그라피의 발명 , 1996, 린 헌트, 책세상
포르노에 도전한다, 1997, 캐서린 A 맥키넌, 개마고원
섹스영화, 1998, 이경기, 차림
포르노그래피, 1996, 안드레아 드워킨, 범우사
성의 역사, 1978, 미셜 푸코, 동문선
그외 인터넷 싸이트들..
참고영화(?)
흡임력(일본)
목구멍 깊숙히(미국)
오현경 비디오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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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2.21
  • 저작시기2005.0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86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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