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 이론의 역사와 학자

목차

Ⅰ. 경영학의 두 흐름 - 미국경영학과 독일경영학
1. 독일경영학의 특징
2. 미국경영학의 특징
3. 일본의 경영학

Ⅱ. 경영학의 발전과정
1. 생산관리시대(20세기 초∼제1차 세계대전)
2. 조직관리시대(제1차 세계대전∼제2차 세계대전)
3. 마케팅관리시대(제2차 세계대전 이후∼1950년대)
4. 기획관리시대(1960년대∼1973년)
5. 전략경영의 시대(석유위기 이후∼ )

Ⅲ. 경영이론 (그림첨부)
1. 고전적 경영학
(1) 과학적 경영(Scientific Management)
(2) 관료적 경영(Bureaucratic Management)
(3) 관리적 경영(Administrative Management)
2. 행동학적 경영학
(1) 초기의 행동과학
(2) 호손실험
(3) 인간관계
(4) 행동학적 접근방법
3. 계량적 경영학
(1) 경영과학(Management Science)
(2) 운영경영(Operations Management)
(3) 경영정보시스템(Management Information System)
4. 현대적 경영학
(1) 시스템 이론(System Theory)
(2) 상황이론(Contingency Theory)
(3) Z-이론
(4) Chaos 이론

본문내용

황에서 운영되는 기업에 있어서 경영자에게 '가장 최적인 방법'을 식별하려는 노력을 하였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문제가 그리 간단한 것은 아니다. 몇몇 연구자들은 고전적 견해이든 행동학적 견해이든, 계량적 견해이든 간에 획일적으로 모든 상황에 그래도 적용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서 상황론적 문제해결방법을 위한 경영이론이 등장했는데, 이것이 바로 상황이론(Contingency Theory) 개념이다. 따라서 상황이론은 모든 상황에 적용되는 보편적 원리(Universal Principle)를 찾기보다는 상황의 특색에 의존하여 취해야 할 상황적 원리(Contingency Principle)를 찾는다.
상황이론의 선구적인 연구의 하나로서 산업심리학자 Joan Woodward의 실례를 살펴보자, 그는 규모와 생산품목을 달리하는 영국의 100여 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보다 좋은 성과를 거둔 기업들이 보통 수준의 성과 기업보다도 고전 경영이론을 어느 정도 집착하는지의 여부를 조사하였다. 그는 고전 경영원리의 사용기업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음을 발견하고 업무성과 차이를 다른 요소에서 찾으려고 하였다. 그는 기술의 형태에서 차이가 생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대상기업을 소규모 배치(Small-Batch), 대규모 배치(Large-Batch), 대량생상(Mass-Prodution), 연속공정(Continuos-Process)으로 구분하여 조사한 결과, 성공한 기업들은 그들의 기술 카테고리와는 다르게 운영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는 곧 경영자에 의해 취해지는 적절한 조치는 상황에 의존한다는 사왕이론을 입증하는 것이다.
(3) Z-이론
유형 A (미국)
유형 Z (수정된 미국)
유형 B (일본)
단기고용
개인적 의사결정
개인적 책임
신속한 평가와 승진
공식적인 통제
전문화된 경력경로
세분화된 관심
장기고용
합의적 의사결정
개인적 책임
느린 평가와 승진
비공식적 통제와 공식적 측정
적절히 전문화된 경력경로
가족을 포함한 전체적인 관심
종신고용
합의적 의사결정
집단적 책임
느린 평가와 승진
비공식적인 통제
비 전문화된 경력경로
전체적인 관심
Z-이론의 특성
일본 기업들의 세계부대에서의 성공은 일본식 경영접근방식(Japanese Management Approach)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자동차, TV, 비디오, 컴퓨터에서의 일본 기업 성공은 지금까지 경영이론의 주류를 이루어 온 미국식 경영이론에서 이의 도입을 적극 검토하게 되었다.
미국의 경영 접근방식과 일본의 경영 접근방식의 혼합을 접목하려는 시도에서 나온 접근방식으로 William Ouchi가 개발한 Z-이론이 있다. 이는 미국 사회의 규범과 가치 그리고 문화는 유지하면서, 미국식 경영의 유용성을 증가시키고자 하는 의도에서 미국과 일본의 경영 접근방식을 혼합하여 수정한 경영개념이다.
그룹책임의 강조, 품질향상, 점진적으로 개선된 정책의 설정, 보다 비공식적인 통제, 폭넓은 경력인정, 복지향상, 종업원에 대한 관심고조 등을 포함한 직무확보에 큰 비중을 둔다. GM, Ford, HP, Intel과 같은 많은 미국기업들이 Z-이론을 경영 아이디어로서 채택하여 성공을 보았다. 특히 근로자의 의사결정과정 참여, 공동책임의 부여와 격려 그리고 비공식적인 통제 개념에 적극적이다.
(4) Chaos 이론
경영이론의 주류는 조직의 성공이 질서정연한 안정적 평형에서 이루어지며, 예측이 항상 가능하여 인과법칙을 중시하는 뉴턴(Newton)의 기계조직인 우주관을 전제로 한다. 즉, 조직의 성공은 질서정연한 미래의 예측에 달려 있기 때문에 경영자의 역할을 예측 가능한 미래의 환경변화에 전략적 계획 등을 맞춰 조직을 통합해 나아가는 것이라고 보는 견해를 기본으로 하여 경영이론이 형성되었다.
따라서 이런 경영이론 하에서는 경영자들이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조직성과 또는 경영성과를 보일 경우에는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으며, 조직성과가 불규칙하게 들쭉날쭉하는 것은 경영자의 무능의 결과라고 가정하기 때문에 기존 경영이론에서는 조직구조 통제형태, 문화, 정책 유형 및 리더십 등에서 안정성으로 갈 수 있는 특질을 경영의 제일 중요한 요소로서 인정하고 있다.
Peters & Walerman은 1982년 그의 저서 《In Search of Excellent》에서 지속적으로 이윤을 많이 내고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발전을 안정적으로 보여준 보잉항공사, 듀퐁, 코닥, IBM 등을 유량기업으로 단정하고 이들 기업에서 나타나는 경영의 공통된 특징을 규명하고 초일류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다른 조직도 이러한 특질을 갖추어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몇 년도 지나지 않아서 초일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의 3분의 2가 초일류 기업으로 간주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동향도 잠시뿐, 1980년대 이후 일부 기업들은 생존 경쟁을 나타내면서 다시 초일류 기업으로 컴백한다. 이런 비즈니스 불안정성의 동향과 특질은 chaos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다.
Chaos 이론은 이러한 불안정성을 수용하는 이론으로써 등장한 새로운 경영이론으로서 이는 지금까지의 경영이론이 선형관계와 인관관계에 중심이 있는 것과는 대조로 불안정성을 시스템 자체가 인정하는 비선형 관계와 상호 인과적 순환 고리에 중심을 둔다.
예컨대, 리더십 유형과 생산성관계를 살펴볼 때 기존 경영이론에서는 리더십 유형에 따른 생산성의 정도는 반드시 일률적으로 비례하는 것은 아니지만 선형관계로 가정하고 인관관계를 규명하면 결과를 예측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반면에 Chaos 경영이론에서는 이들은 비선형적인 관계를 가지며, 또한 상호 인과적 순환 고리로 생각한다.
따라서 기존 경영이론에서 초기조건의 미세한 변화에는 그 결과에 별 차이가 없으나, Chaos 이론에서는 초기조건의 미세한 차이가 걷잡을 수 없이 증폭되어 그 결과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될 수도 있게 된다. 조직이 평형체제하에 있는 경우에는 리더십 유형에 관계없이 사소한 사건이 생산성 저하를 초래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조직이 불안정한 비평형 상태에 있을 경우에는 초기 조건의 민감성으로 인해 사소한 사건이 발단이 되어 생산성 저하로까지 치닫게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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