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에밀뒤르켐 자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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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으로 볼 때
p.376∼383.
살인 수는 거의 같은 비율을 유지하는 반면 자살자의 수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또한 자살과 살인이 같이 증가된 나라이어도 그 비율은 일치하지 않는다. 그밖에도 전쟁은 자살률을 감소시키지만 살인률은 증가시키며, 카톨릭은 프로테스탄트에 비해 자살률은 떨어지나 살인률은 높고, 가족생활 역시 자살은 억제시키나 살인은 증가시킨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보아 자살은 살인과 공존하는 면이 있는 반면 특수성을 지닌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 둘을 묶을 수 있는 하나의 특성이라면 도덕성의 불안을 들 수 있다. 도덕성의 불안을 해소시키는 대상을 어디서 찾느냐에 따라 자살과 살인을 규정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점은 문명이 고도로 발달한 곳일수록 아노미가 심하기 때문에 자살과 살인이 공존한다는 점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개인주의의 진전은 살인 원인 중의 하나를 제거시키지만 경제 발전에 따른 아노미는 다른 원인을 발생시킨다.
Ⅴ. 요즘,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은 엽기를 부르짖는다. 그것은 두 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한 가지는 엽기를 두둔하고 즐기는 입장으로, 다른 한 가지는 그 엽기를 손가락질하는 입장으로 나타난다. 이 둘은 모두 그 엽기라 불리우는 문화를 체험해 보고 경험해 본 사람들의 의견이다. 최근 유행하였던 자살 사이트 역시 이 엽기 문화의 한 흐름이었다.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이용자가 급증하고 실제로 자살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자살은 이처럼 문화의 한 면의 영향을 받는다. 문화라는 것을 예로 세웠지만, 비단 문화 뿐 아니라 자살은 사회의 여러 가지 특성에 영향을 받는다. 아니 자살 뿐 아니라 개개인, 모든 인간은 행동이나 의식 등에 대해 많은 부분 사회의 영향을 받는다. 개인의 존엄이 최고의 행위윤리가 되는 현대와 같은 사회에서는 인간은 인류에 대해서 신의 지위를 차지하게 되고, 이러한 사회에서는 개인이 자신에게서 신을 발견하고 자신을 숭배의 대상으로 생각하기 쉽다. 에밀은 이러한 점에 시각을 맞추어 자살을 바라보았다. 자살의 제(諸) 특성들을 사회를 기준으로 하여 살펴보았다. 이러한 에밀의 연구 결과는 자살의 한 측면을 이해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사회가 복합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듯이 개인의 행위나 의식 역시 그러한 복합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에밀의 연구 결과로 자살의 전반적인 모습을 관찰하기에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글을 초반부에서도 언급했듯이 책을 읽는 전반에 걸쳐 너무 일관된 시각-사회적 측면이라는-에만 집중되어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에밀의 연구 결과에 의해 자살에 대한 사회적 영향력을 이해하는 데에는 충분했으며, 자살이 개인만의 의식 결과라고 생각한 데에 많은 오점이 있는 것을 알았다. 이에 덧붙여 자살을 일으키는 개인적인 제(諸) 특성들을 이해하는 것은 자살의 또 다른 측면을 이해하는 것이며 이 두 가지가 모두 이해되었을 때 자살에 대해 전반적인 이해가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自殺論』 에밀뒤르켐 著. 김충선 譯. 청아출판사.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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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5.07.13
  • 저작시기2005.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07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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