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의 성격 및 성장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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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김정일의 출생과 성장

2. 대학생활과 영화취미

3. 집권 과정

4. 정치행태(political behavior)
① 측근 중심의 밀실정치
② 정보 장악
③ 용인술
④ 통치스타일
⑤ 김정일의 성격적 특징
⑥ 북한 선전선동부의 김정일 이미지 메이킹

5. 내가 본 김정일
① 황장엽 선생
② 신상옥-최은희

6. 김정일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참고]

본문내용

로 47년 여름 평양의 김일성 관저 연못에서 익사했으며, 우리식 이름은 ‘김만일’이다.
= 김정일이 처음으로 맡은 '노동당 중앙위 조직지도부 중앙기관 지도과 책임지도원' 이 긴 이름의 직책이 도대체 어느 정도 요직인지에 대해서는 약간의 설명이 필요하다.
노동당 중앙위원회(중앙당) 산하에는 정치국, 비서국, 중앙군사위원회, 검열위원회가 있다. 중요한 곳은 정치국과 비서국이다. 의전서열을 매길 때 정치국과 비서국, 그리고 중앙군사위원회 간부들이 대개 상위에 랭크된다. 정치국에는 상무위원과 위원, 후보위원이 있다. 정치국 상무위원은 북한 권부의 최고 수뇌부다. 북한식으로는 ‘혁명의 수뇌부’에 해당한다. 이들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정책을 최종결정한다. 80년 10월 제6차 당대회 이후 정치국 상무위원은 김일성, 김일, 오진우, 김정일, 이종옥이었다. 88년 12월 당 중앙위원회 6기 12차 전원회의에서는 김일, 이종옥이 탈락하고 상무위원은 김일성, 김정일, 오진우 등 세 명이 된다. 그러다 94년 김일성, 95년 오진우가 사망한 이후 2003년 현재 정치국 상무위원은 김정일 혼자다. 정치국 위원은 80년 10월 6차 당대회 이후 14명이었으나, 93년 12월 이후 김영주 등 10여명 선을 유지해오고 있다.
조선노동당 규약 제26조에는 “비서국은 필요시 당 인사 및 당면문제 등 당내 문제를 토의 결정하며 그 결정의 집행을 조직, 지도한다”라고 명시돼 있다. 즉 당의 인사권을 가진 최고중추기관이 비서국인 것이다. 그러나 모든 것이 당 우위인 북한에서는 당권장악이 곧 권력장악을 의미한다. 그리고 당권을 장악한다는 것은 당 비서국을 장악한다는 뜻이다. 비서국에는 총비서가 있고, 해당 사업담당 비서들이 있다. 김정일은 총비서이다.
해당 사업담당 비서로서는 당 사업전반을 총괄하는 조직비서와 사상담당비서, 대남담당비서, 국제담당비서, 군수담당비서 등 11명이 있다. 이들 비서들의 업무통제를 받으며 실무를 담당하는 전문부서로 조직지도부, 선전선동부, 통일전선부, 국제부, 군수공업부 등 22개 부서가 있다. 22개 부서중 선임부서가 조직지도부다. 김정일은 11명의 비서중 선임비서인 조직비서다.
북한의 핵심 권력자들은 직책이 중첩되는 경우가 많다. 김일성이 사망 전 맡았던 직책이 ‘당 총비서겸 국가주석, 당 정치국 상무위원,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 공화국 대원수’였다. 김정일의 직책은 ‘당 정치국 상무위원, 조직비서 겸 조직지도부장,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국방위원회 위원장,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공화국 원수’다. 당은 중앙위원회뿐 아니라 각 시, 도, 군, 리까지 있다. 평양에는 평양시당이 있고, 평남에는 평남도당이 있다. 편제는 대동소이하다. 북한의 모든 기관 공장, 기업소 등에는 당 비서를 포함하여 당 일꾼들이 있다. 최말단이 ‘당 세포’다.
따라서 김정일이 66년 스물네살 때 맡았던 당 조직지도부 책임지도원은 최고의 노른자위에 해당된다. 그것도 중앙기관 담당이다. ‘중앙당 책임지도원’이라는 직위는 북한사회에서는 막강한 자리이다.
= '유일사상체계 확립의 10대원칙’은 각 조항마다 평균 6,7개씩, 도합 64개의 세칙까지 자세히 제시하고 있다. 김정일은 ‘10대원칙’을 통해 김일성의 절대신격화와 자신의 완전한 권력승계, 그리고 온 사회를 ‘김일성주의화’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 ‘10대 원칙’이 오늘날 북한을 통치하는 실질적인 ‘법률’로 군림하게 된다.
①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온 사회를 물들이고, 이를 위해 목숨 바쳐 투쟁하자.
주체사상의 승리를 위해 끝까지 싸우자.
②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충성으로 모시자. 수령을 모시는 것을 최대의 영예 최대의 행복으로 알자.
③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권위는 절대적이다. 김일성의 권위와 위신을 해치는 것은 사소한 일이라 해도 끝까지 투쟁하여 권위를 사수해야 한다.
④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을 신념으로, 그의 교시는 신조로 삼자.
김일성의 모든 활동과 생활지침을 신조로 받아들이자.
⑤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교시는 무조건 준수하고 집행하자.
김일성의 교시는 법이자 지상명령이다. 무한한 헌신성과 희생정신으로 무조건 관철하자.
⑥ 위대한 김일성동지를 중심으로 사상의 통일과 단결을 이룩하자.
사상의 통일단결은 혁명승리의 확고한 뒷받침이다.
⑦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공산주의적 풍모와 혁명적 사업방법을 따라 배우자.
이는 모든 당원과 근로자의 신성한 의무이다.
⑧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신임과 배려에 충성으로 보답하자.
그가 주는 신임에 목숨을 바쳐 보답하자.
⑨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영도 아래 모든 기관조직이 하나가 되자.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교시, 명령, 지시를 전 기관이 한몸처럼 되어 실천하는 유일영도체계를 세우자.
⑩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혁명위업은 대를 이어 완성하자.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영도 아래 당중앙(김정일)의 유일적 지도체계를 확립하자.
= 김정일은 정보보고와 관련하여 중요한 발언을 한 적이 있다. 88년 봄의 일이다 (이하 북한외교관 출신 탈북자 증언).
김정일의 집무실에 계응태 당비서와 국가안전보위부 부부장, 조직지도부 부부장 등이 모인 가운데 회의가 열렸다. 김정일은 국가안전보위부가 당중앙에 사실을 정확히 보고하지 않는다고 나무랐다.
정확하고 솔직한 것을 좋아한다. 당신들은 나치 독일의 제국안전 총국장이었던 칼텐브루너를 알고 있을 것이다. 그는 히틀러에게 항상 간단명료하고 정확하게 보고했다. 부총통 히믈러가 히틀러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거짓보고 하면 바로 그 앞에서 ‘그것은 사실과 맞지 않다’고 말한 배짱있는 인물이었다. 직속상관 앞인데도 그랬다. 나에게는 이런 사람이 필요하다. 나는 동무들이 독일의 칼텐 브루너 같은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김정일의 지시가 있자 국가안전보위부에서 ‘칼텐 브루너 되기 캠페인’이 벌어졌다.김정일은 히믈러와 칼텐 브루너 등이 등장한 <17일 동안에 있은 일> <검과 방패> <토성으로 가는 길> <토성의 종말> 등 구소련의 영화들을 국가보위부에 보내주고 영화평가 모임을 가지도록 했다. (손광주, 통일정책연구소 연구위원, 전 동아일보사 기자)

키워드

김정일,   김일성,   북한,   황장엽,   신상옥,   최은희,   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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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8.09
  • 저작시기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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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09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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