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와 리콴유의 리더쉽 비교
본 자료는 6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해당 자료는 6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6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박정희와 리콴유의 리더쉽 비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들어가며

II. 인물 선정의 동기와 배경
1. 위기의 시대, 강한 리더
2. ‘From Third World to First World'
3. 박정희 VS 리콴유

III. 잘 살아보세: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박정희의 리더십
1. 박정희 재평가의 의의
2. 인간 박정희
3. 조국 근대화의 꿈
4. 문제의 인식과 해법

IV. 일류 국가로의 길: 싱가포르 건국과 발전 과정에서,
리콴유의 리더쉽을 중심으로
1. 인간 리콴유
2. 싱가포르의 건국과 발전
3. 리콴유의 리더십 전략

V. 21세기 한국의 지도자상

VI. 마치며

본문내용

우리나라 지도층 자제들의 병역비리와 상반되게 리콴유의 두 아들은 모두 군장학금의 수혜자들이다. 또한 유일한 생존 방법인 산업화를 위해 해외 자본 도입을 위한 경제개발청(EBD)를 설치하고 다국적 기업 유치를 위한 면세조치 등 특혜정책, 외국 인재 영입을 위한 결혼과 국적 취득제도 개선, 영어전용정책, Clean & Green정책 등 일련의 강력한 조치들을 통해, 독립 당시 겨우 400$이던 국민소득을 현재는 거의 3만$(세계 4위 수준)에 이르고 있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에서 첨단 기술의 지도적 국가이자 무역과 과학의 중심지이며, 세계적 금융 센터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리 콴유는 무(無)의 상태에서 조국을 건설하는 와중에 끊임없이 일을 성사시키고, 보다 원활하게 과업을 추진하는 법을 배우게된다. 하나의 이론이 실현성이 없거나 결과가 바람직하지 못하며, 더 이상 시간과 재원을 낭비하지 않았으며, 같은 실수를 두 번 반복하지 않았다. 싱가포르 정부가 당면한 모든 문제들은 다른 정부들이 이미 경험했거나 해결한 문제라는 것을 알게되고, 이들이 당면 과제에 얼마만큼 대처했고 성공했느냐를 미리 파악해 보다 쉬운 방법으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일전에 항상 글로벌 마인드를 갖고 있는 싱가포르의 전 총리 리콴유에게 국내 모 방송사에서, 당시 사회적 쟁점의 하나이던 주5일 근무에 대한 질문대해 인터뷰한 일이 있었다. 그는 가장 리콴유적인 답변을 하였다.“한국에서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하기 전에 상하이가 북경이 어떻게 하고, 오사카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대만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먼저 생각해 보라”고.
V. 21세기 한국의 지도자상
리콴유 휘하의 한 경제 관료는 학교 앞을 지나면서 교문에서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아이들을 볼 때마다 "어떻게 하면 졸업 후에 그들을 취직시킬 수 있을지 생각만 하면 가슴이 무겁다"고 말했다고 한다. 작금의 취업 대란 속에 과연 이런 고민을 하는 한국 경제 관료가 몇이나 될지 반성해볼 일이다. 과연 이와 같은 총체적 위기 속에서 이를 타개해 나갈 21세기형 한국의 지도자 상은 무엇일까?
앞에 박정희와 리콴유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리더의 가장 큰 자질은 국가에 대한 비전이다. 문제를 인식했으면, 이를 극복하고 나아가야 할 바를 밝혀주는 것이 바로 그들의 몫인 것이다. "비전이 없는 곳에 백성이 망한다"는 잠언의 말씀은 영원한 진리이다.
물론 오늘날 급변하는 환경과 고도의 지적인 영역 상에서 이루어지는 문제 인식과 해법제시를 대통령 1인이 해야한 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모든 분야에서 전문가일 수는 없어도, 끊임없는 학문적 연마로 높은 통찰력을 발휘하는 수준의 지적 단계에 도달해야 할 것이며, 항상 전체적이고 균형 되게 사안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박대통령이 자주 시찰을 나갔던 것이나, 부정부패 척결을 주장한 리콴유가 그 자신 역시 그 도마 위에 세웠던 것은 둘 다 자신의 정책과 비전의 추진의지가 높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좋은 정책안이나 공약이 있어도 실천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게다가 모든 조직은 조직 내부의 관성과 타성이 존재한다. 이를 깨지 못 하면, 역시 개혁의 외침은 도로아미타불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리더는 강한 의지력, 지도력이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 관료 개개인으로부터 국민 전체에 이르기까지 리더는 지속적인 동기부여와 미래의 청사진에 의한 자극을 부여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자극과 동기부여는 분열된 힘을 하나로 모으는 데 커다란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21C 글로벌 시대의 리더는 좀더 넓은 국제적 견지에서의 시야를 확보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외교력, 협상력의 부재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리콴유는 탁월한 지도자는 태어나는 게 아니라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임을 실천으로 보여준 사람이다. 그는 젊은 나이부터 전략적으로 영국의 유망 인사들과 교분을 쌓았으며, 나이 47세, 총리 재임 10년째 되던 68년 미국을 알기 위해 하버드대학 정치대학원에서 두 달의 안식년 휴가를 보냈다. 그는 기숙사에서 일반학생들과 숙식을 함께 하며 세미나 참석, 교수 및 학생들과의 토론, 하버드에서만 만날 수 있는 미국을 움직이는 사람들과의 교환(交歡)으로 집중적인 재충전을 했다. 우리의 지도자들도 현지의 전문가들이나 지도층 사람들과 생산적이고 진지한 토론을 하면서 사고의 지평을 넓혀 거시적이고 균형적으로 국제관계를 경영할 수 있어야할 것이다.
현 노무현 정권은 무엇보다 분산된 국민들의 총력을 하나로 모을 리더십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정부와 국민간의 불신을 불식시키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지지도에 좌우된 무분별한 개혁보다는 멀리 내다보는 정책과 제도적 보완 시스템을 마련 또한 중요하다. 추후 이번 정부는 역대 정권의 과오 타산지석으로 삼아 역사에 빛나는 정권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VI. 마치며
리콴유 전 총리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면서, 한 역자가 소개한 자신의 경험이야기는 나로 하여금 부러움과 부끄러움이 공존하는 감정을 느끼게 하였다.
<중국인 친지의 소개로 알게 되어 나를 안내하게 된 싱가포르인은 고등학교 밖에 다니지 않은 중고자동차 매매업을 하고 있는 보통사람이었다.
그가 여기저기 싱가포르의 명소를 안내하다가 마지막에 한 장소에서 차를 세웠다. 그곳은 바로 리콴유 수상의 관저. 그는 여기가 리 수상의 집이라는 것을 알려 주면서 엄지손가락을 펴 보이며 "우리 리콴유 넘버원!"하는 것이 아닌가?
한시민의 정치지도자에 대한 이러한 깊은존경의 표시는 나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다니사와, 「싱가포르의 성공」(정음사, 1986), 역자: 원철희
박정희 전 대통령과 리콴유 전 총리 두 사람은 모두 특유의 강인한 지도력으로 조국을 위기 속에서 끌어올린 사람들이다. 유사한 가치체계를 지닌 두 사람은 역시 그들의 성과만큼이나 과오도 없지 않다. 그러나 분명 거의 기적에 가까운 일을 불굴의 의지와 리더십으로 극복해낸 이들에게서 나는 미래의 과단성 있고 영명한 지도자 상을 그려볼 수 있었다.
이제 우리 사회에서도 일반 대중에 의해 존경받는 대통령, 지도자가 나오길 기대해본다.

키워드

  • 가격2,000
  • 페이지수19페이지
  • 등록일2005.09.04
  • 저작시기2005.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11664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