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형생성문법

목차

1.구조주의 언어학과 변형생성문법-이론(變形生成文法-理論)
가 . 배경
나. N. Chomsky 연구의 발단다.
다. 구조주의 문법의 기원과 발달
라. 구조주의 문법의 특징과 문제점
마. N. Chomsky 언어학 혁명

2. 변형 생성 문법의 특징

3. 생성 문법의 발달

4.초기 생성 문법의 세계

본문내용

보편성을 지닌다고 하는 것이다. 그 한 증거로는 모든 어린이가 어떤 언어라도 단시일 안에 배우는 사실을 내세운다. 또 어린이의 말배우기는 보편성을 갖춘 문법은 아주 단순한 모습이 될 것이라는 추정을 낳게 한다고도 한다. 그것이 복잡한 구조를 지닌다면 어린이가 그렇게 빠른 기간에 한 언어를 통달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정 아래 생성 문법에서는 언어의 보편성을 드러내는 보편 문법의 추구에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그 이론을 계속해서 수정 보완하여 보편 문법의 모형을 가다듬어 나간다.
생성 문법 이론은 우리 나라의 언어학계에도 1960년대 초반부터 도입되어 활발하게 연구되고 우리말 문법에 적용되어 왔다. 이 이론은 나라 안팎의 우리 언어학자와 국어학자들의 학위 논문, 일반 연구 논문들과 저서 들을 통하여 구문론 연구에 큰 영향력을 미쳐 왔다. 그리하여 이 이론은 우리말의 문법 연구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켜 많은 연구 성과를 거두게 하였다. 그러나 이론 체계가 자주 수정되거나 전환되고 있어서 아직 우리말 문법 전반에 걸친 연구 성과를 집대서한 업적은 나타나지 않았다. 지금도 국내에서는 이 이론에 관한 활발한 논의와 연구가 계속되고 있으며, 새로운 수정 확대 이론이 나타나자 마자 소개되고 우리말 문법의 연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3. 생성 문법의 발달
생성 문법은 촘스키(1957) 에서 비롯되어 1960년대 초부터 온 세계의 언어학계에 지대한 반향을 일으키었다. 생성 문법은 그 초창기에는 변형 규칙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문법 이론이므로 "변형 생성 문법"으로 널리 알려졌었다. 게중에 변형 규칙을 사용하지 않는 생성 문법도 가능하며 그런 이론을 제안한 이도 있다. 그러나 좀스키의 변형 생성 문법 이론이 가장 큰 발전을 해왔다. 좀스키(1957) 에서는 종래의 구조주의 언어학의 문제점들을 비판하면서 변형 생성 문법 이론을 제시하였다. 여기에서 저자는 종래의 구조 언어학이 언어 자료의 수집과 정리, 분석, 그리고 표면적인 기술에 그치고 있어서 우리 인간의 언어 능력을 타당성있게 기술하고 설명하는 이론으로서 부적격하다고 지적하였다. 이런 구조주의적 방법론을 기계주의적인 분류 방식 또는 귀납법적인 발견 방식이라 규정하고 그것으로는 무한한 문장의 생성력을 지니는 언어 능력들을 타당하게 설명할 수 없다고 비판한 것이다. 그리하여 그이는 이런 구조 언어학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언어 이론의 모델로서 생성 문법 이론을 내세우게 되었다.
이러한 비판과 새로운 제창은 그 시기의 구조 언어학의 한계성을 느끼고 있었던 언어 학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이 새로 내세운 언어 이론의 목표와 방법론이 획기적인 데가 있어서 초기부터 수많은 언어학자들이 관심을 쏟았다.
4.초기 생성 문법의 세계
생성문법의 초기 표준 이론에서는 자연 언어의 문법 체계는 다음의 세 부분으로 구성 된다고 하였다.
(1) 구문 부문
(2) 의미 부문
(3) 음운 부문
(1)은 구문론, (2)는 의미론, (3)은 음운론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렇게 생성 문법이 세 가지 부문을 다 포괄하고 있는 점에서 보면 전통 문법의 문법 개념과 비슷한 데가 있으며, 구조 언어학에서의 개념과는 대조를 이룬다. 구조 언어학에서는 (1)의 구문 부문만을 문법이라 부르고 나머지는 문법과 대등한 딴 분야로 여기는 것이 예사임은 이미 지적하였다.
생성 문법에서는 언어 능력 자체를 기술하고 설명하는 것이 문법의 목표라 여기므로 위의 세 부문은 함께 다루지 않을 수 없다고 본다. 언어 능력을 지닌 사람이 말을 하는 것은 어떤 "의미"를 "말소리"에 실어서 나타내는 행위를 뜻한다. 또 남의 말을 듣는 것은 "말소리"를 통해서 거기에 실린 "의미"를 알아듣는 행위를 가리킨다. 다시 말하면 말을 하고 알아 듣는 언어 능력을 지닌 사람은 결국 "의미와 말소리를 결부시킬 줄 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의미와 말소리의 결부는 곧바로 되는 것이 아니다. [저사라미마루에서자ㄴ다.]와 같은 말소리 연결체가 있다면 그 뜻이 쉽사리 드러나지 않는다. 이 소리 연결체가 뜻과 결부되려면 우선 낱말 또는 의미 단위를 이루고, 그것들이 일정한 관계로 이어져서 한 구조를 이루어야 한다. 따라서, 말을 할 줄 안다는 것은 말소리에 관한 사항(음운론)과 거기에 결부되는 의미에 관한 사항(의미론) 뿐 아니라, 그 두 가지의 결부 방식(구문론)도 잘 알고 있음을 뜻하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생성 문법에서는 이 세 부문을 함께 묶어서 문법이라고 하는 것이다.

키워드

구조주의 언어학,   변형생성문법,   구조주의 문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