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쇠의 담론과 실재대상의 관계와 담론의 적대성 -의미의 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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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페쇠의 담론과 실재대상의 관계와 담론의 적대성 -의미의 대립-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담론과 실재 대상의 관계
1. 언어모델의 사회이론적 입장
2. 언어모델의 문제점 및 담론의 유물론적 접근 배경

Ⅲ. 페쇠의 담론의 적대성 : 의미의 대립
1. 담론과 입장
2. 과학담론

Ⅳ. 푸코의 지식-권력론
1. 종속과 실체
2. 담론과 종속
3. 권력과 저항, 또는 실용주의의 문제점

Ⅴ. 결론

본문내용

든 규율에 길들여질 수 있다. 그러나 모두가 단순히 노종자나 또는 법 앞에서의 범죄자가 되지는 않는다. 푸코의 연구는 이런 점을 간과하고 부르주아는 다소 규율 밖에 있으며 종속되지 않는다는 잘못된 생각을 갖게 한다. 설령 규율이 부르주아의 무기일지라도, 단지 대중에게만 각인되지 않는다. 대중 안에서, 그리고 대중에 의한 규율의 기술을 상술하는데 문제를 내포하는데, 그 문제는 규율을 모두 일면적으로 즉, “한 집단 사람들의 다른 집단에 의한 종속”으로 보이게 한다는 점이다. 노동투쟁이나 대중투쟁의 삭제는 더 심각한 문제이다. 이러한 문제는 실천이 모순과 투쟁 바깥에서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실용주의적 경향의 결과이다. 다행히도 규율은 부르주아에게 그리 단순치 않으며, 무엇보다 노동력이 그렇게 맹목적으로 순종적이지 않다.
푸코의 연구는 이와 같이 여러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푸코의 실용주의적 지침의 한계를 보여주는 두 가지 결정적인 논점이 있다. 첫째, 혁명적인 투쟁은 현존하는 실천과 담론들을 변화시키는 것 이상의 것에 의해서 구성된다. 둘째, 혁명적인 투쟁의 수단이건 기존 권력의 수단이건 간에 실천과 담론들은 그것들이 작용하거나 대항하도록 요구되는 것에 의해 형성된다. 이러한 두 가지 점에 대해 푸코는 하나의 입장을 취했어야 했다고 생각된다. 즉, 어떻게 계급투쟁의 대립적인 관계가 모든 층위에서 역사의 원동력인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유물론의 입장을 취해야만 한다. 푸코는 지형을 변경해야했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 실천을 우선순위에 두고 투쟁을 부차적인 것으로 삼는 실용주의적 관점은 권력에 우선권을 주고 저항을 단지 권력망에 대한 역효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피할 수 없다. 그럼으로써 급진적 변화의 역사적 존재를 생각할 수 없게 만든다. 이런 입장에서는, ‘지역적’, 또는 ‘전제적’ 상황들을 출발점으로 삼게 되면 결국 다른 지형으로부터 수입될 때까지 계급투쟁의 대립을 놓치게 된다. 이데올로기와 담론에 대한 알튀세와 페쇠의 연구는 계급투쟁에서 출발함으로서, 어떻게 급진적 행위와 변혁이 이데올로기적인 영역에서도 이해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계급투쟁에서 출발한 그들의 연구는, 어떤 실천이나 담론도 그 자체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논증할 수 있다. 어떤 면에서건 실천이나 담론은 그것이 반대하는 것에 의해 궁극적으로 형성되고 선행되기에 결코 단순히 그 자체로서의 조건을 지시하지도 않는다(Macdonell, 1992, 임상훈, 1992).
Ⅴ. 결론
1. 요약
담론은 언어체계와 사회체계가 만나서 이루어지는 실천의 산물로서 ‘말 되거나 글로 표현된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담론은 부단히 사회적이다(김성언, 1990). 이러한 담론을 언어 내적인 문제를 중심으로 연구한 언어모델은 힌디스와 허스트, 라클라우와 무페에 의해 발전되었다. 특히 힌디스와 허스트는 ‘인식론 비판’을 통해 담론과 담론외적인 영역간의 관계를 부정한다. 그러나 언어모델은 담론의 지시적 기능을 무시하고, 인과론을 소멸하여 과학적 전망을 가질 수 없으며, 계급투쟁의 정치를 소멸시킨다는 점에서 문제점을 갖게 된다. 따라서 담론은 결코 담론외적인 영역을 간과할 수 없다는 유물론적 접근이 시도되었다. 페쇠는 모순의 불균등 발전의 원리를 인식함으로 계급투쟁의 관점에서 담론과 현실의 구조적 관계를 해명하고자 했다. 다시 말해 담론들의 적대적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담론의 정치학을 연구한 것이다. 푸코는 담론이 사회적 권력과 밀착되어 있음을 주장하면서 담론의 의미가 사회적 상황과 밀접한 관련을 맺으며 형성된다고 했다. 그러나 푸코의 담론이론에서는 담론이 각 입장을 대립적으로 표출하는 투쟁의 장이라는 것을 고려하지 못했다. 이는 모순의 불균등 발전의 원리를 용인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요한 점은 담론적 실천과정이 담론 내부에서만 이루어지는게 아니라, 담론의 외부, 즉, 특정한 게급투쟁의 국면에 따라 규정되는 이데올로기 실천 속에 각인되어 전개된다는 점이다. 또한 이러한 담론적 실천은 지배구조의 재생산 및 변혁의 문제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음을 알려준다. 결론적으로 담론과 계급투쟁의 문제를 절합시켜 사고하는 페쇠의 입장은 담론적 실천 속에서 드러나는 이데올로기 효과를 간파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2. 제언
이번 발제는 담론과 실재대상의 관계에 대한 언어모델의 입장과 유물론적 입장을 고찰하면서, 각 접근방법의 특성과 문제점에 대해 논의할 수 있었다. 그러나 발제자의 짧은 지식체계로 이들을 이론을 다루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따랐다. 마르크스-알튀세-페쇠로 이어지는 이데올로기론과 그 전후로 진행된 여러 사회철학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뒷받침되었더라면, 좀더 명쾌하게 이들의 이론을 풀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페쇠에 대한 문헌이 충분치 않아, 주로 3,4장에서 맥도넬의 관점을 재정리할 수 밖에 없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끝으로 미디어 담론의 적대성분석을 하지 못한 점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좀더 시간이 주어졌더라면, 페쇠의 적대성 이론을 바탕으로 최근 이슈화되는 많은 미디어 담론을 분석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참고 문헌>
강내희(1992). 「언어와 변혁:변혁의 언어모델 비판과 주체의 역동일시」.
문화과학. 겨울호.
강진숙(2005). 「담론분석 방법론:뉴스담론의 의미와 주체구성」. 서울:이진출판사.
한상진, 오생근 외(1990). 미셸 푸코에 있어서 지식과 권력. 김부용(편).
「미셸 푸코론:인간과학의 새로운 지평을 위하여」. 서울:한울.
______________________ . 미셸 푸코의 지식-권력론과 비판의 의미. 김성언(편)
「미셸 푸코론:인간과학의 새로운 지평을 위하여」. 서울:한울.
A. Bell & P. Garrett(1998). Approaches to media discourse. 백선기 역 (2004). 「미디어담론」. 서울:커뮤니케이션북스.
D. Macdonell(1992). Theories of Discourse. 임상훈 역(1992).
「담론이란 무엇인가」. 서울:한울.
M. Pecheux. 이정우 역(1998). 「담론의 질서」. 서울:서강대학교 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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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3.05.21
  • 저작시기2013.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848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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