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이해 보고서

목차

1. 보고서를 시작하며...
2. 우주 환경에서의 영양 연구에 관한 역사 및 필요성
3. 우주 비행 시 무중력 환경의 특성과 적응 방식
4. 우주 비행에 따른 생리적인 변화
5. 우주 비행시 생리적인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방안
6. 우주에서의 영양소 필요량
1) 에너지
2) 단백질
3) 체액, 무기질
4) 비타민
7. 우주 공간에서 요구되는 구체적인 영양소 요구량의 결정
8. 우주 공간에서의 음식물의 공급
9. 우주 공간에서의 식사
10. 우주 공간에서 요구되는 영양 및 식사에 관한 결론
11. 보고서를 마치며...
♣참고 문헌

본문내용

지 음료수를 마실 때, 팩을 열고 누르면 쥬스가 빠져 나오는데, 이내 완벽한 구형(球 形)을 이루면서 공중에 둥둥 뜨게된다. (마치 계란 노른자처럼) 이 안에 빨대를 꽂 은 다음에 쭈욱 빨아들이면 마실 수 있게 되는데, 오렌지 쥬스는 동그란 모양을 유지한 채로 크기만 점점 작아지다가 이윽고 마지막 한 방울이 빨대 안으로 사라 지게 된다.
또한 우주공간에서 쓰는 숟가락은 크기가 아주 작다. 물기를 많이 함유한 음식을 먹을 경우, 무중력상태에서는 소스나 국물 따위가 젤리 모양으로 음식물 표면에 붙어 있다가 숟가락을 갖다대면 통째로 그냥 달라붙는다. 숟가락 밖으로 넘쳐흐르 는 일 따위는 걱정 안 해도 되는데, 액체의 표면 장력으로 인해 숟가락 위쪽뿐만 아니라 아래쪽에도 음식물이 담길 수 있을 정도이다.
한편, 우주 음식은 숟갈이나 포크에 붙어 있게 하기 위해 조금 끈적거리도록 만 들어진다. 어떤 음식은 말려져 있어 물을 붓거나 덥히거나 차게 해 먹기도 한다. 과일 같은 음식은 통조림 속에 담겨 있고, 호두와 같은 열매, 비스킷과 빵 등도 식 사에 이용된다.
비행사들은 음식을 '트레이‘ 라는 쟁반 위에 올려놓고 식사를 하는데, 이 쟁반들 은 움직이지 않도록 탁자 위에 끼워 놓게 되어 있으며 칼과 포크, 그리고 숟갈은 자식으로 쟁반 위에 붙여 놓고 사용하고 있다.
우주에서의 식사는 지난 30년간 많이 개선됐다. 60년대 아폴로우주선 시대 때만 해도 우주비행사에게 식사시간은 고통이었다. 초기에는 음식물이 치약 같은 튜브 에 들어있어 입에 짜 넣었다. 맛보다 영양 위주로 만들어진 우주식을 씹으며 며칠 씩 버티었다. 요즘 우주왕복선에는 1백여가지 우주식이 마련돼 있어 칠면조요리와 고기국물을 숟가락으로 떠먹을 수 있다. 비프스테이크 등 풀 코스요리도 가능하다.
♣우주 공간에서 요구되는 영양 및 식사에 관한 결론
우주 비행과 관련된 주요 영양 문제로는 무중력 상태에서 일어나는 해로운 생리 적 변화 현상에 대처할 수 있는 영양의 역할을 규명하는 것과 다량 및 미량 영양 소에 대한 요구량을 결정하는 것, 그리고 우주에서의 영양소 필요량을 공급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수립하는 것 등이 포함된다. 우주 비행 승무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필요량을 결정하는 것이 무어보다도 중요한데, 그러기 위해서는 비행사들이 활동하는 우주 환경의 제조건과 함께 심혈관 기능 및 근육 이상을 방지하기 위한 운동의 병행, 그리고 우주선 밖에서의 활동을 위한 에 너지 소모량 등도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또 우주 환경에서 정상적인 신체 조성을 유지하고 무중력 환경에 장기간 노출되 는 경우에 올 수 있는 근육 및 골격의 변화를 최소화할 수 있는 당질, 단백질, 지 방의 구성 비율에 대한 연구도 이루어져야 겠다. 또한 단백질의 합성 및 산화가 무중력 하에서 어떻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가에 대한 연구와 함께 비타민과 무기 질의 요구량도 결정되어야 할 것이다.
한편, 우주 비행시의 영양소 공급 방법도 창의력과 연구가 필요한 분야이다. 현재 수준에서의 영양소 요구량은 충족되고 있지만, 앞으로 더 장기간의 비행과 탐험을 위해서는 무게와 보존 장소의 제한을 극복할 수 있고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어야 하며, 우주 환경에서 음식물을 생합성할 수 있는 방법도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보고서를 마치며...
이번 보고서를 마치면서 우주 비행사들을 위한 영양에 관한 연구들이 꽤 많이 수행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우주 환경이라는 것이 매우 특수한 환경이고 그와 같은 환경에서 직접 영양에 관련된 사항들을 연구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아직은 연구 결과들이 많은 한계점을 갖고 있다는 것 또한 알 수 있었다.
우주 비행사들의 영양에 관한 연구들은 주로 직접 우주 탐사를 하는 경우에 이루어지는데, 그 비행에 참가한 비행사들을 상대로 연구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아무래도 이것은 우주 환경과 완벽히 동일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현실에서는 불가능하고 그리고 직접 비행을 하는 경우에 일어나는 여러 가지 상황들에 따라 비행사들에게 요구되는 영양적인 배려가 달라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다 보니 그와 같은 연구에 관한 기록들이나 자료들은 충분할 수 없고, 많은 추측들이 제기되고 있을 따름이다.
우주 비행사들을 위한 식생활에 관한 연구에서 영양적인 면 못지 않게 중요시되는 것은 비행사들에게 어떤 식으로 그리고 어떤 상태의 음식을 공급하느냐의 문제일 것이다. 특히 이번에 자료 조사를 하면서 느낀 것은 이와 같은 측면에 관한 연구들이 초기 우주 비행을 시도했을 때에 제공했던 음식이나 음식을 공급하던 방식에 비하여 무수히 발전해 왔다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우주 비행사들을 위한 식사하면 모든 영양소가 하나로 응축된 캡슐 형태의 음식을 상상하게 되는데 현재의 우주 비행사들에게 제공되고 있는 식단은 현재 우리가 먹는 일상식과 크게 다를 바 없다. 물론 몇몇 제한되고 있는 음식들이나 조리법이 있기는 하지만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이 우주 공간에서도 얼마든지 가능할 수 있게 되었고 점점 그 범위가 확장되어 가고 있다. 이런 식으로 연구를 계속해 나가다보면 언젠가 우리가 우주에서 살아갈 수 있게 되는 날이 왔을 때, 현재의 식생활을 얼마든지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우주라는 공간이 더 이상 먼 미지의 세계가 아니라 우리의 현실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까워지고 있는 요즘, 우주 비행사를 위한 영양에 관한 연구들은 단지 그 비행에 참여하는 개개의 비행사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머지 않아 우주 공간에 정착하게 될 모든 인류의 건강과 안위를 위한 문제로 생각하고 연구해 나가야 할 것이다.
♣참고 문헌
특수 영양학, 이기완, 명춘옥 외 공저, 신광출판사, 95
新稿 특수 영양학, 김천호 저, 수학사, 92
특수 영양학, 김정숙, 김현 외 공저, 광문각, 96
http://kepler.kyungpook.ac.kr/MMP/Christianity/Science/News/1998/우주생활둥둥떠다니며.htm
http://kyongsan-e.ed.chungbuk.kr/edu/자연/우주여행/우주복2.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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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이해,   보고서,   천문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