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이황의 사상

목차

- 이황의 시대와 삶

- 이황의 인간상

- 퇴계의 철학

- 제자들의 학문 경향

- 결론

본문내용

지닌다.
- 제자들의 학문 경향
이황의 학풍이 제자들에게 미친 영향을 대표적인 제자 네 사람 조목, 김성일, 유성룡, 정구 의 학문세계와 행적들을 살펴 볼 수 있다.
* 조목(1524-1606) : 이황이 중시해 마지않던[심경]을 깊이 연구하였다. 그의 [심경품질(心經稟質)]은 자신이 [심경]의 내용에 관하여 이황과 왕복 토론한 편지들을 묶어 놓은 것이다. 그가 76세의 나이에 학생들에게 자신을 '선생'이라 하지말고 '월천옹'이라 부르도록 요구했던 것도 삶의 정신의 소산일 것이다.
* 김성일(1538-1593) : [(퇴계)언행록]에 의하면 그는 예(禮)에 관한 기록을 많이 남겨 놓고 있으며, 그 자신 이황에게 상장제례에 관한 문의를 매우 많이 하고 있다. 이는 그의 관심이 추상적이고 사변적인 데보다는 일상의 윤리 실천 문제에 있었음을 말해주는 것 같다.예는 도덕적 자아의 실현을 위해 마련된 중요한 규범임을 고려할 때, 김성일의 예학 역시 이황의 도덕적 인간학의 연장선상에서 이해 될 수 있을 것이다.
* 정구(1543-1593) : 그의 학문 정신은 기본적으로 이화의 그것에 맥을 잇고 있다. 그가 올바른 독서 방법으로 제시하고 있는 바, 체인(體認), 체찰(體察), 체험(體驗), 체행(體行)은 이황의 '체감과 체험'의 학문정신과 다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가 예학과 함께 치중했던 수양론의 분야도 그 연장선상의 것이다.
* 유성룡(1542-1607) : 그도 성리학자였던 만큼 이황의 영향 속에서 심학을 중시하였고, 예학에도 일정한 관심을 가져 몇 편의 상장예서를 저술하였다.
공통적인 학문경향
첫째, 심학에 대한 강한 관심과 그것의 실천 의지로서 이는 이황의 가르침에 의해 조성되었을 것이 분명하다. 둘째, 예학에 대한 관심의 고조 현상을 들 수 있다. 셋째, 이기 심성론에 관한 논의가 많지 않다는 점이다.
- 결론
1. 한국화한 성리학
그의 사상으로 인하여 한국 성리학이 더욱더 강한 독자성을 지니게 되었으며, 그러한 의미의 '한국화의 발전'이 본격화하였다는 점에서, 퇴계의 사상은 한국 성리학을 대표하는 것으로 인정받는다고 하겠다.
2. 백세의 사표
한국성리학사에 끼친 그의 영향 이외에 그의 '참다운 인간상'이 위기지학으로서의 성리학을 바탕으로 고매한 인격의 승화된 기품을 보여주었고, 특히 국내에서 평가될 성질의 것이 아니라 특히 일본이 근대유학이란 임란을 통하여 퇴계의 학문의 영향을 막대하게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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