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테크 산업에 관하여

소개글

바이오 테크 산업에 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바이오산업에 관하여

* 줄기세포 연구의 성과

* 국내 바이오 산업의 영세성

* 갈길이 먼 줄기세포 연구

* 바이오테크 강국으로의 길

* 국내 바이오 산업상황

본문내용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 성과는 국내 바이오산업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리는 효과를 가져왔다. 줄기세포 연구에서의 이번 쾌거를 기회로 삼아, 하루 빨리 국내 바이오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최근 서울대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 성과 발표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바이오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줄기세포가 기존 기술로는 완치가 어려웠던 난치병 치료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면서, 관련 연구자들은 물론이고 일반인들의 줄기세포에 대한 관심과 지식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더 나아가 줄기세포 연구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줄기세포 관련 분야의 상업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에 정점을 이루었던 전세계적인 바이오테크 붐 이후,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여 왔던 국내 바이오 시장이 최근의 줄기세포 연구 등 기술적 성과 진전을 계기로 한 단계 도약하는 전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줄기세포 연구의 성과
사실 전세계적으로 보아도 바이오테크 기업들의 주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바이오 의약품 분야에서는, 최근 이렇다 할 획기적인 제품이 등장하지 못하고 있었다. 단일클론항체를 이용한 몇몇 타깃 치료제(주로 항암제)의 개발 소식이 간간이 들려 올 뿐, 그다지 눈에 띄는 뉴스가 없었다. 그러던 중, 2004년 2월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바이오산업의 쓰나미라고 부를 만한 일대 사건이 터졌다. 우리나라의 황우석 교수가 전세계 최초로 인간의 난자를 이용한 배아줄기세포를 배양해 낸 것이다. 이어 2005년 5월에는 난치병 환자의 배아줄기세포 배양에도 성공함으로써 줄기세포를 이용한 난치병 치료에 한발 더 다가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 발(發) 줄기세포 쇼크는 전세계 국가들을 줄기세포 연구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하는 자극제가 되고 있다. 그 동안 줄기세포 연구에 엄격한 규제를 가해 온 미국에서 조차 주정부가 나서서 줄기세포 연구를 허용하는 새로운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Harvard, MIT 등 유수의 대학들은 수백, 수천만 달러에 달하는 줄기세포 연구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연구 반대론자들의 의견이 아직도 큰 세를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다소 보수적인 유럽 국가들에서도 정부가 줄기세포 연구 규제 완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 바이오 산업의 영세성
1970년대 중반 유전공학기술의 등장으로 바이오테크가 처음 소개된 이후, 2000년 인간지놈프로젝트의 완성은 바이오테크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제시하며 본격적인 바이오산업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우리나라 역시 바이오테크에 대한 관심이 크게 확대되면서 정부의 대대적인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이 발표되고, 수많은 바이오벤처 기업들이 탄생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바이오테크 붐은 얼마 동안 지속되는가 싶더니 곧 사그라지는 모습을 보였다. 단시간 내에 획기적인 무언가를 기대했던 투자자들은 몇 년이 지나도록 바이오테크가 뚜렷한 성과를 가져다 주지 못하자 싸늘하게 등을 돌렸고,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던 바이오벤처 기업들도 하나 둘씩 모습을 감추었다.

키워드

바이오,   줄기세포,   황우석,   배아,   바이오테크,   바이오산업,   신약,   유전공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