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체세포 배아복제의 문제점 그리고 2005년 황우석 교수의 인간체세포 배아복제를 둘러싸고 일어난 사태에 대한 자기 생각을 서술하시오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인간체세포 배아복제의 문제점 그리고 2005년 황우석 교수의 인간체세포 배아복제를 둘러싸고 일어난 사태에 대한 자기 생각을 서술하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글을 시작하며

2. 배아세포(줄기세포)

3. 인간체세포 배아복제의 문제점

4. 2005년 황우석 교수의 인간체세포 배아복제를
둘러 싸고 일어난 사태를 바라보는 나의
시각

5. 글을 맺으며

본문내용

우석 교수 중에서 누가 거짓말을 하는 것인가? 하는 진실게임 공방을 몰고 갔던 일부 언론의 비정상적 보도행태와 매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언론의 발표를 보면서 혼란스러웠다.
이번 사태를 가장 고통스럽게 겪고 있는 이들은 누가 뭐래도 난치병 환자들과 그 가족들이었을 것이다. 그들의 절망이 얼마나 컸겠는가?
황우석 논문 조작 이후 뉴스에서는 난치병 환자들이 그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인터뷰한 내용이 있었다. 그들은 황우석 교수를 신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언제가 자신의 병을 고쳐줄 수 있는 신으로 말이다. 아직도 그들은 황우석 교수에 대한 믿음이 있다고 했다. 인터뷰한 내용을 듣는 순간 가슴이 메어왔다. 그렇게 말하는 그들의 모습이 너무 측은했기 때문이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 이해한다. 그들은 황우석 교수 사태에 대해 아마 부정하고 싶을 것이다.
또한 황우석 교수 주도하에 자행된 논문 조작은 우리나라의 학문의 근본을 뒤흔드는 상황을 야기 시키기도 했다. 학문의 세계는 한두 사람의 천재가 혁명적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의 협력과 비판으로 오류를 제거해가는 영역이다. 한두 사람의 거짓말이 전체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논문 조작은 중대한 범죄행위이며, 이는 신뢰성을 송두리째 흔드는 것이다.
유럽 사회는 과학적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배아복제 기술을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 그것은 비판주의의 승리이고 과학의 진보에 대한 이성적, 철학적 견제가 살아있다는 증거다. 현재 유럽연합 41개국 중 24개 국가가 배아분리, 세포핵 이식과 같은 생명공학의 핵심 기술들의 연구를 법적으로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생명공학의 진보가 인류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도 부정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유익한 과학적 진보는 인문학의 견제와 비판 속에서 성취되는 것이지 이러한 집단적 광기를 동반한 기술의 독주를 통해서 성취되지 않는다고 본다. 황우석 교수의 연구는 그것이 인류의 참다운 발전을 위해 활용되기 위해서라도 인문학적 비판과 견제를 통해 재평가되어야 한다. 인문학의 비판과 견제는 다름 아닌 황우석 교수 연구의 기술주의와 자본의 개입에 철학적 제어장치를 마련하는 것으로 국가와 주류미디어와 일정한 담론전쟁을 벌이는 것이다. 황우석 교수 사태결과로 깊이 생각해 볼 문제는 과학과 인문학에서의 깊이 있고 심도 있는 논쟁이라 생각된다. 무조건적인 수용이 아니라 비판적 과학에 대한 접근이 필요하다. 앞으로는 생산적인 논쟁이 촉발되길 기대하며, ‘황 교수 신드롬’을 국가주의로 환원하려는 정부와 미디어의 광기도 이쯤에서 냉정을 되찾았으면 한다.
5. 글을 맺으며
병은 인간에게 고통을 안겨준다. 어떤 병은 인간에게 참기 힘든 고통과 인내를 요구하기 때문에 환자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친지, 친구 등의 주위 사람을 마음 아프게 한다. 그래서 인류의 끊임없는 연구과제는 어떻게 하면 불치병, 난치병을 정복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의학자나 과학자의 사명은 이러한 병의 치료법을 개발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과학의 이러한 시도는 윤리적이어야 한다.
윤리적인 측면에서 설명하는 공리주의에서는 어떤 행위의 옳고 그름은 그 행위의 결과가 최대다수의 사람에게 최대행복을 줄 수 있는 유용성에 의해 판단된다. 이러한 공리주의 입장에서 과학자들은 장기를 필요로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체세포복제법에 의해 생성된 배아세포를 이용하여 장기를 생산, 이식함으로서 타인의 장기를 이식할 때 발생하는 거부반응을 방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식 장기부족 현상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할 것이다. 그에 반해, 의무주의에서는 생명체의 지위를 가지는 배아세포를 장기생산을 위하여 사용하는 것은 "남을 해하지 말라"는 무해성의 원리와 "살인하지 말라"는 도덕법칙에 어긋나는 행위이므로 윤리적으로 정당치 않다고 주장할 것이다.
배아세포가 인류를 불치병, 난치병으로부터 치료를 가능케 하고 또한 장기를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유전형질과 똑같은 장기를 제공함으로써 치료차원에서 인류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하지만 배아의 윤리적, 법적 지위에 대한 찬반 토론이 팽팽한 현실에서 인간배아의 사용은 자제되어야 한다고 본다.
배아세포가 단순히 인류의 불치병 및 난치병을 치료할 뿐만 아니라 장기도 생산할 수 있다는 의학적 이득을 내세워 배아세포를 복제하여 사용한다는 것은 전체를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
배아세포 사용이 치료라는 면에서는 긍정적인 면이 있지만 장기생산을 위해 생명체의 지위를 가지는 배아를 해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없다.
글을 마치기 전에 강조하고 싶은 것은 생명의 존엄성이다. 지난 과학의 역사를 통해 인류의 삶의 질은 대단히 향상되었다. 이는 온전히 과학이 인류에게 남긴 유산이기도 하다. 하지만 과학이 인류에 남긴 것 중에서 오히려 해가 되었던 적도 있다. 광산을 개발하기 위해 개발한 다이너마이트가 인류를 해치는 무기로 변신한 것이나 에너지원을 얻기 위해 개발한 핵에너지가 인류의 살상무기로 탈바꿈한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과학의 발전이 윤리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윤리적이어야 한다는 것은 과학이 생명의 존엄성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과학이 인류를 병으로부터 구하기 위해 연구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치료목적의 과학이 생명존엄성의 원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이는 윤리적이라 할 수 없다.
치료 목적이라 하더라도 배아를 복제하여 조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우리 모두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되지 않을까?
(끝)
▣ 참고문헌 ▣
◎ 이필렬, “생명과 환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부, 2006년 1월 20일 초판 4쇄 발행
◎ 이필렬, “2006학년도 1학기 생명과 환경 비출석 수업 온라인강좌”
◎ 우재명, “<대체장기생산을 목적으로 한 배아복제>의 윤리적 고찰”, 서강대학교 비교사상연구원 , 2002년
◎ 홍당무 글;김수자 그림, “(꺾이지 않는 황소고집) 황우석”, 파란자전거, 2005년
◎ 임소형/동아사이언스 기자, “줄기세포도 기가 막혀!”, 주간동아, 2006년 1월 24일 520호 (p62~p63)

키워드

  • 가격2,000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08.09.08
  • 저작시기2008.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78671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