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비극)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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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리스 신화(비극)에 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나큰 뜻을 가졌던 것이라 생각된다.
# <영웅 펠레우스와 제우스의 딸인 바다의 여신 테티스가 결혼하게 되었다. 테티스는 미인이었으나 아무도 그녀와 결혼하려는 신이 없었다. 그녀에 대한 신탁이 불길하기 때문이었다. 신탁을 들어보면 어느 신이나 테티스와 결혼하면 태어난 아이가 그 아버지를 능가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인간인 펠레우스와 결혼하게 된 것이다.> 위 이야기에서 보듯이 신들 역시 정해진 운명에 대해서는 손을 쓸 수가 없었다. 왜 그런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정해진 운명은 어쩔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신들의 왕 제우스조차도 운명을 피해 다른 길을 택하는 것이다. 제우스는 이전에 “메티스 여신에게서 태어나는 자식은 제우스를 앞서게 될 것이다”라는 신탁을 알고 메티스 여신을 줄어들게 하여 삼킨적이 있다. 이는 제우스가 운명을 피하기 위해 행한 행동이다. 인간의 경우 페르세우스의 조부 크리시오스처럼 운명을 피해 보려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 반면 제우스는 운명 자체를 바꾸지는 못하지만 운명을 알고 그 것을 피해는 갈 수 있는 것이다. 분명 신과 인간의 차이는 있는 듯 하다. 불변하는 운명에 대해서도..
# <일리아스는 그리스 신화로 유명한 그리스 군이 10년간의 트로이 공방전의 마지막 해에 일어난 사건을 노래한 것이다. 스파르타 왕 메넬라오스의 왕비로 절세의 미녀인 헬레나를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에게 빼앗긴 그리스는 트로이로 출병한다. (중략) 헥토르의 부친 프리아모스 왕은 신들의 비호 아래 야음을 틈타서 아킬레우스의 막사를 찾아가 헥토르의 시체를 인수하고 돌아오며, 트로이의 여성들이 그의 장례식 때 통공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일리아스에는 많은 영웅들이 나오는데 이들은 죽음 앞에서 구차해지지 않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아이아스가 전쟁의 아비규환 속에서 하늘의 향해 부르짖는 것은 자신들을 살려 달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용기에 합당한 죽음을 맞기위한 조건을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운명에 순응하며 그것을 자신의 용기의 증거로 삼는 것이다. 신과 달리 영웅은 죽을 수 밖에 없고 살아 있을 때 보다 죽고 난 후에 영웅은 더 빛을 발한다. 역설적이게도 영웅이 비로소 신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고, 불멸성을 얻게 되는 것은 바로 죽음을 통해서이다. 죽음은 모든 인간의 공통된 운명이나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가는 각 개인에 달려 있는 것이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그리스 비극의 가장 큰 특징은 ‘운명’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스 신화가 그 시대를 설명하는 가장 합리적인 것이었다고는 하지만 그리스 비극시대에 와서는 그 불합리성이 인정되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무엇으로도 알 수 없는 것 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운명이었다. 개인적으로 또는 시민 공동체의 입장에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운명에 대해 왜냐고 물어볼 수는 있어도 그 답을 알 수는 없는 것이다. 그리스 비극은 이러한 고통스런 타인의 삶을 독자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자신이 처한 상황에 좌절하지 않고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즉 객관적으로 자신보다 우월한 사람도 어쩔 수 없는 운명을 벗어 날 수는 없다는 것을 보여 줌으로서 일종의 안도감을 심어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또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통해 공동체를 위한 삶을 일깨워 줌으로서 이기적이고 개인적인 성향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고 생각된다. 그리스신화 혹은 그리스비극은 종교, 철학, 윤리적인 문제를 아우르는 하나의 아름다운 이야기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단순한 흥미 거리만 제공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신들과의 대화를 통해 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해야하는 것 그리고 주어진 상황을 수용하고 굳은 신념으로 헤쳐 나가는 법을 배워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지금도 우리의 신화는 계속된다고 믿기 때문에...
*실제로 읽은 책이 그리스 로마 신화에 관한 전반적인 책들 이여서 그리스비극의 특징을 설명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스 비극에 대한 편지]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그리스 신화 보다는 비극 쪽에 비중이 있는 것 같네요... 한 학기 동안 열강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 참고 문헌 @@
그리스 비극에 대한 편지 김상봉 저 한길사
(벌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 2) 영웅의 전성시대 이윤기 편역 창해
(벌핀치의 그리스 로마 신화 5) 인간의 새벽 이윤기 편역 창해
신화학 강의 안진태 지음 열린책들

키워드

그리스,   신화,   비극,   자유인
  • 가격1,0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5.12.09
  • 저작시기2005.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25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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