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학 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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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수사학 개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호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데, 그의 작품들에서는 수사학적 방법들에 대한 반박과 승낙이 병렬되어있다. 5세기에 들어서서 성 아우구스티누스는 내용과 형태면에서 기독교 변론의 기초가 될 수 있는 『기독교 교리에 관하여』라는 4권의 책을 저술하였는데 이 작품은 수사학이 인문주의 시대로 전달되는데 있어서 하나의 이정표 역할을 한다.
10. 아우구스티누스(St. Augustine)의 레토릭에 대해 논하라.
성 아우구스티누스와 수사학의 관계는 여러 국면에 걸쳐 있다. 그는 수사학 공부를 하고, 기독교로 개종한뒤 이 학문을 증오하였다. 그는 이 학문은 진실하지 않고 해로운 것으로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휠씬 뒤에 그는 수사학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목적은 웅변을 가치 있는 도구로 전환한다. 「기독교 교리에 관하여」에서 그는 웅변 사용의 기독교적 의미를 비종교적 수사학에 대치하고 있다. 개연적인 것을 제시하는 문제에 보다 관심을 보이고 있는 비종교적 수사학에 대한 성 아우구스티누스가 권장하는 수사학은 신앙에 바탕을 둔 진리를 설명하는 것을 근거로 삼고 있다. 그에게 있어서 설교사, 변론가는 진리가 신자들의 가슴에 도달할 수 있게 하는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의미에서 그는 키케로보다는 세네카사상에 더욱 가깝다.
그리하여 그는 ‘기독교 문채’라 불리는 것의 기초를 세우게 된다. 또한 그는 키케로의 세 가지 문체 이론을 받아들여 이것을 설교사의 세 가지 목적에 적용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푸마롤리는 성 아우구스티누스를 ‘기독교적 키케로’로 간주한다.
개연적인 것을 제시하는 문제에 보다 관심을 가지고 있는 비종교적 수사학에 대해 아우구스투누스가 권장하는 수사학은 신앙에 바탕을 둔 진리를 설명하는 것을 근거로 삼고 있다. 여기서 키케로의 변론가 3대 목표(가르침, 즐거움을 줌, 감동시킴)는 비록 그가 바라는 목적에 의해 다소 수정은 되었지만, 아우구스투누스가 설정하는 변론 가상에서도 나타난다. 그의 임무는 기독교 진실을 가르치는 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옹호하고 찬양하며 특히 지은 자가 참회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는 하느님 말씀의 절대적 가치를 깨닫고, 설교자는 진정한 신앙심에서 우러나오는 행위를 이루어야 하고 또한 성서의 주해들과 교회 박사들의 실례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그는, 비록 수사학을 경멸하지는 않았지만, 이 학문의 교육에 그리 특별한 중요성을 부여하지 않았다.
또한 그는 ‘기독교 문체’라 불리는 것의 기초를 세운다. 설교사가 준수해야 할 첫 번째 가장 중요한 자질은 명백함이다. 두 번째 자질은 ‘기쁨’이 제외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키케로의 세가지 문체 이론을 받아들여 설교사의 세가지 목적에 적용한다. 저속한 문체는 ‘가르침’의 기능에 상응하고, 평범한 문체는 찬양에 적당하고, 숭고한 문체는 비난과 선행을 권고하는데 어울린다.
기독교에서 가장 존중되는 도덕 중 하나인 겸손함은 항상 설교사의 정신속에 자리 잡고 있어야 하며, 설교사가 어느 때든지 간에 준수해야하는 절제와 중용으로 표현된다.
11. 한국에 있어 修辭學의 현실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하라.
(수사학에 대한 역사, 인식, 학문적 편제, 한국 사회와의 관계, 등등)
(개념, 정의, 이론, 실기, 평론 등이 있다면 어떻게 존재하였고, 하고 있을까?)
서양에서는 고대 그리스부터 기원한 전통있는 학문분야중의 하나지만 국내에서는 수사학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저 권위주의 시대에 '웅변' 정도로 인식되었을 가능성이 많다. 그러나 최근들어, 각 대학에서 스피치 토론 관련 학과들이 신설되는 등 수사학의 가치가 새롭게 주목받기 시작했다. 여전히 스피치 토론은 학문으로서의 가치를 가지는 것인가에 대한 논란이 남아있을 수 있겠지만, 그만큼 '말'이라는 것은 더 이상 입으로부터 나오는 '언어'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지금의 현실 사회를 통해 받아들이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수사학은 말과 생각을 전체적으로 다루는 학문이다. 그러나 단순히 말에만 집착한다면 장식적인 수사법과 배열의 기술 정도로 한정되고, 생각에만 초점을 맞추다 보면 형식논리학의 건조한 틀에 갇혀버릴 위험이 크다. 권위주의 사회에서는 수사학의 온전한 발전을 기대하기 힘들다. 그러나 정보화의 진행으로 디지털과 인터넷으로 대표되는 쌍방향 의사소통이 늘어날수록 '말을 통한 설득'이라는 수사학의 근본적인 문제의식은 조명을 받게될 것이다.
말의 영향력을 긍정과 부정의 질적인 가치를 떠나 평가할 경우, 말은 우리들의 생활에 끊임없이 영향력을 행사해왔다할 것이다. 다시말하면, 우리는 일상에서 말로 현 상황의 변화를 노린다고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말의 영향력, 말의 힘이다. 이 힘에 대한 관심은 비단 수사학자만 가지는 것은 아니다. 법정에서 승소를 노리는 이해당사자들, 자기가 뽑히기를 바라는 입후보자들, 교리를 전파하려는 신학자들, 상품을 선전하려는 광고업자들등도 마찬가지로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이들은 수사학에서 자기들과 관계되는 것들을 찾아나서게되었고, 마침내 법률 수사학, 정치 수사학, 설교론, 광고 수사학등 수사학의 하위 학문들을 내놓게 되었다. 수사학의 입장에서보면 수사학이 법학, 정치학, 신학, 광고학등을 수용한 셈이 된다.
20세기 한국사회에서 수사학은 의미, 가치, 의도, 지식 등의 문제를 탐구하는 수사학적 이론들이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다. 언어 사용은 그 의도에 있어서 항상 설득적이며, 윤리적인 문제 및 이데올로기의 문제를 포섭하는 것으로 인식된다. 현대에서의 수사학이 의미를 지니는 것은 그것이 단순히 말에 대한 현란한 '유희'인 것인지, 진정한 의미와 가치, 지식등을 추구하기위한 말을 갈고 닦는 '행위'인지에 대한 고민으로부터 시작되어야한다. 단순히 '기술'로서가 아닌 '진리'를 찾고 추구하는 도구로서의 '말'에 대한 정의와 의미규정이 무엇보다 필요한 사회에 우리는 살고 있다. 무엇도 '진리'가 아닌, 무엇도 '정의'가 아닌 사회에서 '진리'에 가까운 '정의'에 가까운 곳에 도달하기위해, '말'에 대한 '수사'에 대한 면밀한 고민과 분석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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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5페이지
  • 등록일2006.01.05
  • 저작시기2006.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31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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