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가 해독법 연구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32
  • 33
  • 34
  • 35
  • 36
  • 37
  • 38
  • 39
  • 40
  • 41
  • 42
  • 43
  • 44
  • 45
  • 46
  • 47
해당 자료는 10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10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향가 해독법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제1장 향가 해독의 어학적 기준
제1절 서론
제2절 일자일음의 원리
제3절 훈주음종의 기준
제4절 맥락일치의 기준
제5절 율조적 기준

제2장 원전 비판
제1절 지정문자설의 수립
제2절 본문전와의 정오
제3절 탈자의 보충

제3장 향가해독의 실제( 유창균「향가비해」발췌 )
Ⅰ. 모죽지랑가
Ⅱ. 헌화가
Ⅲ. 안민가
Ⅳ. 서동요
Ⅴ. 풍요

본문내용

⑩ 오다 셜힝 해라(김완진)
5.2.1 來如 오다 <前出>
5.2.2 哀反
(1) 哀(訓) 셤-
소창진평 이래로 거의 훈독에 따르고 있으나 정렬모만이 특이하게 훈차를 취했다. 정렬모는 '哀'의 音을 '잎'로 가정하고 '애'를 나타내는 것이라 했다. 그러나 분포에서 볼 때 훈차가 정상적이며, '哀→애( )'의 관계가 의미상 연관성이 없는 것은 아니나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 필자는 관용상 훈독에 따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哀'의 후은 모두 '셤'을 취하고 있다. 아래의 '反'과의 결합에서 '서러워, 셔럽, 슬반, 셜빛'등의 여러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것은 '反'을 어떻게 처리하는냐에 따라 차이가 생긴 것이다. '哀'의 훈은 '셤-'이다.
(2) 反(音) 븐
'反'의 용례는 遺産歌에 本歌와 더불어 2개, 均如歌에 3개가 있다. 이 경우에 均如歌의 예가 모두 관형사형인 점에서 역시 '븐'을 취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는 것이다. '哀反'은 '셜븐'이 된다. '反'은 '셜븐'에서 말음절 '븐'을 표기한 것이다. 이때 '셜븐'은 관형사형을 취하고 있으나 여기서는 '서러움'이란 뜻으로 명사형의 구실을 한다.
5.2.3 多羅
(1) 多(訓) 하
'多'는 거의 음차로 어미 '-다'의 표기에 쓰였다. 소창진평, 양주동 이래로 음차로 읽어 거의 음차 '더'로 읽고 회상법의 선어말어미 '더'를 표시하는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多'는 '다'로 '더'가 될 수는 없다. 그래서 지헌영, 김준영 등은 '다'로 읽었다. '哀反多羅'를 '哀反 多羅'로 분석하면 '多'는 어간으로서 훈차로 볼 수 있다. 이탁, 김선기, 서재극, 김완진등이 이에 속한다. '多'의 중세어는 '하-'이다. 이들은 모두 '하-'로 읽었다. 김선기의 '까-'도 '하'와 같은 것이다. 이 '하'를 김완진은 '해'로 읽었다. 그는 '多羅'는 감탄형이어야겠으므로 '하라'아닌 '해라'라야 한다고 했으나 사실상 종결어미의 '-라'는 문맥에서 서술형도 될 수 있고 감탄형도 될 수 있으므로 여기에 굳이 '이'가 들어가야 할 이유가 없다고 보는 것이다. 역시 '하'를 그대로 취하기로 한다.
(2) 羅(音) 라
5.3 哀反多矣徒良
① 서러외다 의내여 (소창진평) ② 서럽다 의내여 (양주동)
③ 섣뒤한 의내야 (이탁) ④ 셜힝다 의다야 (홍기문)
⑤ 애돌 하이 도래 (정렬모) ⑥ 서럽다 의내여 (지헌영)
⑦ 슬반 까이 무라 (김선기) ⑧ 셔럽다 의내아 (김준영)
⑨ 셜븐 해, 무라 (서재극) ⑩ 셜힝 하다, 물아 (김완진)
5.3.1 哀反
(1) 哀反 셜븐
필자의 입장에서는 '哀反 多 矣徒良'이 합리적으로 보고 여기서 관형사형이나 '서러움'이라는 명사형의 구실을 한다고 본다.
5.3.2 多
(1) 多(訓) 하→한(-省略表記)
서재극은 '多矣'에서 '해'로 읽고 중세어의 '해. 하애, 하이다'에 해당하는 것이라 하고 '-많으이, 동무들아'라 새겼다. 여기 '많으이'는 연결어미가 되나 기저형은 종결어미임이 분명하다. 차라리 이 경우에 표현상 연결어미로 처리하지 않고 종결어미로 처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하겠다. 김완진은 '多矣'를 '한 + 의'의 '하다'로 읽고 이것은 '한 + 잎'와 같이 보았다. '한'은 중생을 뜻하니 '하다'는 '衆生의'로 새겼다. '한'은 '하-'의 관형사형이니 '많은'에서 '衆生'으로까지 비약시킬 수 있을 것인지는 생각할 문제다. 필자는 이탁의 '한'이 가장 무난한 것이 아닐까 한다. '多'를 '한'으로 읽는 경우 어미 '-ㄴ'의 표기가 생략된 결과가 되는데 이런 경우에 어미를 생략한 예가 없는 것도 아니다. '하'가 부사로 쓰일 때는 부사성 접미사 '이'가 결합하여 '해'가 된다. 그러나 때로는 '하'가 그대로 쓰일 때도 있다. 즉 '하아→하'와 같은 축약형인 것이다. '하-'가 관형사로 쓰일 때는 '할·한·하다' 등이 될 것이나 '多'가 그 위치에 의해 자동적으로 '한'으로 인식될 수 있었던 것으로 본 것이 아닐까. 여기에서 '多隱'의 생략표기로 '한'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해하고자 한다.
5.3.3 矣徒良
(1) 矣(音) 의→이
'矣'는 음차로 '의'와 '딪'의 두가지가 있다. 본항에서는 '의'를 취한다.
원칙적으로는 훈차라야 하는 것이나 '矣'는 본래부터 조사에 쓰인 것으로 특정한 훈을 설정하기가 어렵다. 소창진평,양주동, 이탁, 홍기문, 지헌영,, 김준영, 김완진 등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의'로 읽고 있다.
(2) 徒(訓) 내
원칙적으로 음차라야 하지만 이두에 의하면 앞의 '矣'와 결합하여 '矣徒'로써 제1인칭 대명사로 쓰이고 있다. '徒'의 훈은 '물'이다. 이두에서는 '矣徒'로써 '의다'로 읽고 있다. '徒'를 '다'라 한 것은 중세어 복수의 접미사 '내'에서 연유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두의 '의다'는 '의내'가 변한 것이다. '의내'는 '이내'를 표기한 것이 아닐까 한다. 중세어의 '이내'는 '矣徒'와 같은 뜻으로 생각된다.
(3) 良(音) 라
'矣徒良'에서 '矣徒'가 체언이기 때문에 어미는 서술조사 '이'를 개입시켜 '이라'가 되나 '이내'에서 '이'가 삭제된 것이다. 이것은 문맥에서 감탄형으로 볼 것이다. '-구나, -도다'가 된다.
5.4 功德修叱如良來如
① 功德 닥그러 온다 (소창진평) ② 功德 닷까라 오다 (양주동)
③ 功德 닷잎라 오다 (이탁) ④ 공덕 갓까라 오다 (홍기문)
⑤ 공덕 닷까라 오요 (정렬모) ⑥ 功德 닷까라 오다 (지헌영)
⑦ 功德 닷가라 오다 (김준영) ⑧ 궁독 닫가라 오다 (김선기)
⑨ 功德 닷그라 오다 (서재극) ⑩ 功德 닷까라 오다 (김완진)
5.4.1 功德
(1) 功德(漢) 功德
5.4.2 修叱如良
(1) 修(訓) 아
훈차로 보는데는 이견이 없다. '修'의 중세어는 '아-'이다. 필자는 김선기의 '加'의 誤寫라는 설을 취하고 '如'를 '加'의 誤寫로 보면 '修叱加良'로 '닷가라'가 된다.
(2) 叱(音) ㅅ
이 경우에는 어간 '아-'의 'ㅅ'을 표기한 것이다.
(3) 如(音) '加'의 誤寫
'가'에서 '아'는 인칭법의 선어말 어미이다.
(4) 良(音) 라
5.4.3 來如
(1) 來如 오다
【참고문헌】
김완진 -「향가 해독법 연구」 유창균 -「향가비해」
  • 가격3,000
  • 페이지수47페이지
  • 등록일2006.01.07
  • 저작시기2006.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31807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