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감시와 처벌

목차

1. 들어가며

2. 내용 요약
1) 신체형
2) 처벌
3) 규율
4) 감옥

3. 나의 생각

4. ‘뻐꾸기 둥지로 날아간 새’를 ‘감시와 처벌’의 관점에서 보기

본문내용

호사는 왜 그런 말을 했을까. 자신이 맡은 곳에서 일어난 소동의 주범을 ‘교화’시키고 싶어서였을 것이다.
머피는 이런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 탈출을 시도하고, 탈출하던 날 밤, 동료환자들과 함께 파티를 벌이곤, 정작 자신은 술에 취해 탈출하지 못한다. 동료환자 중 하나 빌리는 엄마에게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는데, 자신이 잘못한 것을 알린다고 하자 자살해 버린다. 머피는 이에 격분, 수간호사를 죽이려고 한다. 결국 머피는 ‘식물 인간’ 같은 순종적 인물로 개조되고, 머피의 친구 추장에 의해 생을 마감한다. 추장은 권력의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생각되던 세면대를 들고 창을 부수어 병원을 탈출한다.
수간호원은 자신의 임무에 충실하려고 했고, 머피는 그에 반항하는 존재였던 것이다. 인간의 존엄성을 지켜야 한다는 전제하에 머피의 행동은 용납되었지만, 결국 머피도 다른 환자들과 같게 변하고 말았다. ‘다른 사람처럼만 하면 된다’라던지 ‘평범하게 활동해라’라던지 ‘그냥 평범한 삶을 살고 싶습니다.’라는 말처럼 어떤 규율을 벗어나면 바로 수정이 가해지는 사회인 것이다. 길에 차 한대 없어도 교통신호를 지키는 것처럼 우리는 알게 모르게 감시와 처벌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키워드

독후감,   감상문,   감시와처벌,   우수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