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국어의 음절 구조와 음운 현상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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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Ⅲ. 결론

본문내용

음절은 이루어지고 있다는 관점이다. 기저형의 층위에서도 음절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근거는 기저형을 이루고 있는 음소들이, 아무렇게나 배열되는 것이 아니라 음절이라는 구조 속에서 배열되므로 음절구조조건의 제약을 지킨다는 데에서 찾을 수 있다. 곧 형태소를 이루고 있는 음소들은 그 배열에 있어 제약을 받게 되는데, 이러한 음소들의 배열제약은 음절을 구성하는 요소인 초성, 중성, 종성 속에서 배열의 제약을 받는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구조음운론에서 형태소를 이루는 음소들이 배열될 때 일어나는 제약을 음소 배열론에서 다루어 왔으나, 그러한 제약을 형태소와 음소와의 관련에서만 파악하였다. 그러나 기저형에서 일어나는 이러한 음소들의 배열제약을 음절이라는 층위를 설정함으로써, 그 제약의 이유를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표준생성음운론에서는 두 층위로 나누어, 기저형에서 일어나는 분절음들의 배열제약은 형태소를 단위로만 하여 형태소구조조건에서 다루고, 표면형에서 일어나는 분절음들의 배열제약을 표면음성제약에서 다루어 왔다. 그러나 문법단위인 형태소를 단위로 해서는 그 배열의 제약의 조건과 이유를 제대로 설명할 수 없고, 음절이라는 층위를 설정함으로써 기저형의 음운적 특징인 음소들의 배열제약의 조건과 본질적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또한, 기저형과 표명형에서 일어나는 분절음들의 배열제약을 일관되게 음절의 제약으로 설명할 수 있다. 특히 분절음의 단위가 형태소가 될 수 있는 서구어와는 달리 우리말에서는 음절단위가 아니면 형태소단위가 될 수 없다. 그리고 우리말에서는 기본적 어휘를 이루는 어휘형태소나, 가지나 씨끝의 문법형태소가 대부분 한 음절이다. 이것은 우리말에서 음소들이 모여 바로 형태소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음소들이 모여 음절이라는 층위를 이루고, 이 음절이 모여 형태소를 구성하는 것이다. 이로써 기저형의 층위에서도 음소들의 배열은 음절구조의 제약을 받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기저형을 이루고 있는 음소들은 단순한 배열제약이 아니라 음절이라는 층위에 의해 배열제약을 받게 되는 것이다. 기저형에서의 음운적 특징을 파악하고, 기저형과 표면형에서 일어나는 분절음들의 배열제약을 일관된 음절의 제약으로 설명하기 위해, 여기에서는 음절을 기저형에서 이루어지는 기저음절과, 표면형에서 이루어지는 표면음절의 두 층위로 나누어 살폈다.
중세국어의 표기법과 訓民正音의 음절관을 고려하여, 중세국어의 음절을 기저음절과 표면음절의 두 층위로 나누고, 이 두 층위의 음절구조에서 분절음의 배열제약이란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중세국어의 음절구조 속에서의 분절음 배열제약은 닿소리의 강도와 울림도의 일반적 원칙을 지키고 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음운현상이란 기저형이 표면형으로 바뀌면서 각 층위에서 음절의 제약을 받으며 일어나는 제반 과정이란 관점 아래 중세국어의 음운현상을 살펴보았다. 음운현상을 기존의 음소단위로 설명함으로써 극복하기 어려웠던 말머리의 합용병서자가 추상적 음운의식에서 오는 기저음절과 실제 소리나는 표면음절과의 차이에서 오는 음절구조의 문제라는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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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1.18
  • 저작시기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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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33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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