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기]경복궁 수문장 교대식 답사기

소개글

[답사기]경복궁 수문장 교대식 답사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조사동기
2. 조사 목표 및 절차

Ⅱ. 본론
1. 조사 개요
2. 수문장 교대의식이란?
3. 구성인원
4. 교대의식의 절차

Ⅲ. 결론
1. 느낀 점
2. 문제점 및 개선사항

본문내용

으로 인계한다.
③ 악시함 인계 시 승정원 주서와 액정서 사약이 인수인계를 감찰한다.
4) 중엄
‘중엄’이라 소리치며 엄고수가 북을 세 번 친다. 양 수문장간 암호표식(부신) 확인을 끝내고 병사를 이끄는 장교가 지니는 표식(순장패)를 인계한다.
① 중엄으로 엄고수가 북을 세 번 울린다.
② 수위군과 교대군의 양 수문장의 부신합부가 이뤄진다.
③ 승정원주서와 액정서사약은 계속하여 교대식을 감독, 감찰한다.
5) 삼엄
‘삼엄’이라 소리치며 엄고수가 북을 두 번 친다. 수문군과 교대군이 서로 마주 서서 교대(면간교대)를 한다.
① 삼엄으로 엄고수가 북을 두 번 울린다.
② 교대군이 이동하여 수위군과 마주보고 서고 수문장간의 순장패인계 의식이 행해진다.
③ 순장패인계가 끝나면 사약과 주서가 퇴장하고 수위군이 수위를 마치고 궁 성문을 벗어난다.
6) 행순
교대한 병사들은 궁문의 경비를 시작하고, 근무가 끝난 병사들은 궁궐 문을 출발해서 궁궐 주변을 순찰한 후 임무를 완료한다.
① 교대를 마친 수문장은 수문군을 이끌고 궁성을 벗어나 순찰을 시작한다.
② 교대를 마친 수문군과 함께 취라척 무리가 합세하여 이동한다.
③ 수문군과 취라척 무리들이 퇴장하고 교대한 수위군이 궁성문의 경비를 시 작한다.
Ⅲ. 결론
1. 느낀 점
일제 하 35년의 식민지를 거치면서 우리는 우리의 것을 너무 많이 잊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점을 생각할 때 사라져 가는 우리 역사의 재현 무대인 ‘왕궁 수문장 교대의식’은 우리가 누구인가를 이야기 하고 있었다.
잊혀진 과거의 역사적 사실의 단순한 재현이라는 것만으로, 또한 그런 행사들이 우리 주위에서 찾아서 쉽게 볼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한 번 더 조상들의 얼과 문화를 생각할 수 있다면, 꼭 의미부여를 하지 않더라고 이번 행사는 그 자체만으로도 훌륭하다는 생각이 든다.
답사를 진행한 조원들 역시 ‘한국의 역사와 문화’라는 과목을 통해, 그리고 과거의 유무형 문화유산들에 대한 대상의 선정 과정 토의나, 직접 찾아가 답사하며 느끼는 과정을 통해 다시 한번 우리의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좋은 경험을 하였다. 특히 우리의 주변에서 멀지 않은 서울의 도심 속에서 이루어진 이 행사들처럼 다른 다양한 우리 전통문화들도 우리 주변에서 우리에게 다가와 말을 건 낼 수 있었으면 한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우리들이 그것들에 다가서고자 하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2. 문제점 및 개선사항
공익요원들이 주로 행사의 연기를 맡아서 했는데 수문장 교대식에 대한 참여 의지가 왠지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고, 행사에 있어서 의식의 엄숙함과 장중한 분위기의 재현보다는 시민에 대한 홍보나 관광 품목으로써 보여주기에 치중한 나머지 어수선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또한 행사구역의 설정과 통제 요원의 부족으로 인해 관람객에 대한 통제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교대 장소 등에서 시민들이 행사도중 지나다니고 행렬에 섞이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 무척 아쉬웠다. 그리고 의복에 있어서 홍보 자료와 명칭에 있어서 조금 다른 면을 보이고 모두 갖추어진 상태에서 진행되지 않은 점이 안타까웠다. 일례로, 갑사를 담당하는 분의 양말에 상표가 요란하게 쓰여져 있는 것이 보여 연기자들의 행사 재현에 대한 교육이 보다 필요 하다는 걸 느꼈다.
영국 버킹검 수문장 교대식에선 왕실의 근엄함을 그대로 나타내어 그 느낌이 보는 이에게까지 전달된다고 한다. 직접 그 모습을 보지는 못했지만 단지 우리 수문장 교대식의 행사를 봤을 때 억지로 하는 모습이 너무 역력해서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왕궁의 의식인 만큼 행사의 적절한 통제와 연기자들의 전문성이 보강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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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기,   경복궁,   수문장교대식,   기행문,   한국의역사와문화,   우리문화,   문화,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