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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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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요

Ⅱ. 대중문화의 의미

Ⅲ. 대중문화의 특성

Ⅳ. 한국 대중문화의 변화와 성격
1. 대중문화의 역사적 성격
2. 대중적 미디어의 탄생
3. 문화예술의 대중화
4. 민중 시대의 대중문화론
5. 포스트모던시대의 대중문화론

Ⅴ. 한국 대중문화의 문제점

Ⅵ. 한국 대중문화의 과제
1. 저질문화의 범람
2. 민중론적 문화 게이트키핑
3. 언론의 포스트모던적 대중문화 수용

참고문헌

본문내용

하고 있다.
셋째로 신세대를 위한 문화시설이 미비한 것을 들고 싶다. 정부와 사회단체 기업의 지원부족으로 신세대들이 누릴 수 있는 문화의 영역이 너무 좁다. 조금만 지원하면 음악회장이나 연극등을 신세대들도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실은 아직 그렇지 못하다. 국가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스포츠시설이나 문화시설확충보다는 도로나 집짓기에 더 투자를 많이 한다. 이러한 환경속에서 신세대들이 문화를 다양하게 누리려고 한다면 그만큼의 경제적 부담이 커지게 된다. 따라서 자연히 신세대들은 가치가 싼 향락문화를 찾게되는 것이다.
넷째로 신세대의 의식 미성숙을 들고 싶다. 신세대들에게도 문제는 있다. 그들은 생산적이고 유용한 문화보다는 느낌이 좋고 생각하지 않고 어렵지 않은 먹고 마시고 즐기는 문화에 더 관심있다. 전용 음악회장이나 연극회관을 만든다고 해도 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일 것이라는 것은 불확실하기에 더욱더 정부나 기업에서는 투자를 하지 않게 된다.
마지막으로 정보 통신의 발달을 들고 싶다. 산업화의 필요성에 따라 정보통신기기가 발달하게 되었다. 이 정보통신의 기기고 전 세계는 지구촌화가 되었다. 그러나 이것이 부정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신세대들은 이 정보통신의 기기를 이용하여 전 세계의 음란하고 선정적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여건에 있다.
Ⅵ. 한국 대중문화의 과제
1. 저질문화의 범람
1970년대 대중문화시대에 대한 언론의 대중문화 비판의 주요 논지는 대중문화가 대중의 저급한 욕구에 영합하여 향락주의를 조장한다는 것에 모아졌다. 저급한 욕구에 영합한 흔히 성?폭력?엽기적 호기심 등에 대한 관심에 호소하는 오락물을 의미한다. 오락적 대중문화가 대중의 정치적 관심을 희석시키고 탈의식화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사회의 모순을 인식하고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박탈하게 되어 현재의 사회체제를 유지?강화하게 된다는 지적이다.
1970년대는 또 대중문화에 대한 대기업의 영향력이 강화되면서 상업주의의 성격을 본격적으로 구현하기 시작한 시기였다. 대중문화 상품의 생산은 최대판매와 최대이윤의 확보라는 논리 속에서 이루어졌고 TV프로그램의 편성은 시청률을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민방이 주도하던 TVdml 경우, 오락 프로그램의 편성이 50% 이상을 차지하였고 대중가요나 코미디, 드라마 등 대부분의 대중문화의 오락물들은 늘 끊임없는 언론의 저질시비의 대상이 되었다.
2. 민중론적 문화 게이트키핑
1980년대는 수많은 민중의 희생 위에서 폭력적으로 권력을 탈취한 군사정부의 억압적 통치와 그에 맞선 민중세력의 간단없는 부딪침으로 채워진 시기이다. 사회의 모든 부분에서 폭력적인 지배의 논리와 그에 맞서는 투쟁적 저하의 논리가 첨예한 대립의 구도를 이루었고 문화 역시 예외가 아니었다.
대중문화와 민중문화의 대립구도이다. 지배논리에 맞선 저항의 문화, 민중문화가 개화하게 되었다. 사회의 진보를 꿈꾸는 저항세력은 제도권의 대중문화를 지배의 수단으로 간주하고 그에 대한 대안으로서 민중문화를 추구한다. 대중문화가 제도권의 문화였다면 민중문화는 제도권에 저항하는 운동권의 문화였고, 대중문화가 지배의 문화였다면 민중문화는 그에 맞선 저항의 문화였다. 대중문화가 보수의 이데올로기를 담고 있는 데 반해 민중문화는 이를 부정하는 진보의 이데올로기를 담은 문화였다. 또 대중문화가 대중을 수동적으로 만드는 문화라면 민중문화는 민중의 능동성을 담보한 문화였고, 대중문화가 개인주의와 도피의 출구였다면 민중문화는 공동체와 참여의 통로였다. 대중문화가 외세와 제국주의의 문화라면 민중문화는 전통과 민족주의의 문화였다.
대중문화가 매스미디어의 시스템을 장악하고 있는데 반해 민중문화는 반제도권의 소집단과 소규모매체, 불법매체를 통해 전파되었다. 민중문화는 당연히 다양한 방식의 탄압과 통제의 대상이 되었고 그러한 탄압이 강화될수록 민중문화의 열기도 뜨거워졌다. 1980년대의 문화는 이렇게 대중문화와 민중문화의 대립적 구도를 갖추게 되었고 제도언론의 어려움 가운데서도 저항적 언론인들은 대중문화를 배제하고 민중문화에 주목하게 되었다.
3. 언론의 포스트모던적 대중문화 수용
1980년대 말 1990년대 초에 걸쳐 동구 사회주의권의 급격한 몰락이 진행되면서 세상은 정말 빨리도 바뀌었다. 동구권의 몰락은 1980년대식 사회과학주의에 입각한 진보담론의 급속한 쇠퇴를 가져왔다. 대중문화를 둘러싼 변화는 이 시기를 기점으로 급속히 이어졌다. 대중문화는 민중문화의 자원까지 흡수하면서 과거와는 다른 위상을 확보해갔고 민중문화는 이론과 실천의 양면에서 모두 위축되어갔다. 어는 틈엔가 사람들은 1980년대식의 대립과 투쟁의 패러다임에 싫증을 내고 있었고 문화담론의 지형은 급속도로 바뀌었다. 문화담론의 중심은 신세계문화, 포스트모던 문화 같은 개념들로 바뀌었고, 대중문화는 과거와는 전혀 다른 시각에서 새롭게 중심적인 문제영역으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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