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형태론-마르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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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치형태론-마르크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론


Ⅱ. 본론
(1) 단순한, 개별적인, 또는 우연적인 가치형태
(2) 전체적 또는 전개된 가치형태
(3) 일반적 가치형태
(4) 화폐형태


Ⅲ. 결론

본문내용

지 상품세계의 양적 비율을 '머리 속에' 구성하고 있으므로 그러한 양적 비율에 적합하지 않은 교환은 받아 들이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 결국 한 상품 소유자는 자신의 상품 이외의 물건들을 생각할때 자신의 머리 속에 들어있는 것으로 즉 2형태에서 우변에 자신의 사용가치로 등장했던 물건들을 떠올리게 된다. 따라서 위의 그림에서 20미터의 아마포 소유자는 2형태에서 자신의 특수한 등가물 중의 하나였던 '1개의 저고리'를 생각할 것이며, 1개의 저고리 소유자 역시 마찬가지로 자신의 특수한 등가물 중의 하나였던 '23미터의 아마포'를 생각할 것이다. 아마포 소유자와 저고리 소유자는 각각의 완전히 발달된 사적인 사고 속에서 상대방을 생각하므로 서로에게 한치의 양보도 하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어떻게 교환이 성립될 수 있을까?
(4) 화폐형태
'각 상품 소유자들은 자기들의 상품을 일반적 등가물로서의 어떤 다른 하나의 상품과 대비시킴으로써 자기들의 상품을 서로 가치로서, 따라서 상품으로서 관계를 맺을 수 있을 뿐이다.' 화폐형태에서 좌변에 등장하는 상품들은 모두 사적인 개별 소유자들의 추상을 겪고 나온 '가치로서의 상품'이다. 각자 개별적으로 머리 속에서 그려낸 상품세계는 서로 충돌하게 된다. 왜냐하면 앞서 지적한대로 그러한 사적인 상품세계에서 자신을 제외한 모든 생산물들은 여전히 그의 사용가치로서 의미가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사적인 상품세계의 무질서한 충돌은 하나의 중심을 세움으로써 해결된다. '금'이라는 특정 상품에게 직접적 교환가능성의 독점을 허용함으로써 각 상품들은 특수한 등가물에 머문다. 화폐형태에서 좌변과 우변은 모두 등가형태인 점이 특이하다. 좌변은 '특수'한 등가물로서 우변의 화폐는 등가물 중의 등가물 즉 '보편'적 등가물로서 나타난다. 화폐형태에 등장하는 모든 상품들은 가치로서 나타남으로 이제 우리는 '교환가치의 세계'를 얻게 된다. 이 세계에서 사용가치는 '전면적으로' 배제된다.
'가치의 실체를 이루는 노동은 동일한 인간노동이며, 동일한 인간노동력의 지출이다.' 결국 마르크스에게 있어서 화폐란 사회적 필요노동시간의 이름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각각의 사적인 상품세계 속에서 상품들간의 양적인 비율은 실제로 시장에 나와 '자유경쟁'을 겪으면서 사회적으로 인정받아야만 한다. 3형태에서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큰 소리 치던 개별 상품생산자들은 이제 시장에 나와 사회적으로 승인을 받아야 하는 한낱 일개인에 지나지 않음을 깨닫는다. 이와 같은 자유경쟁은 서로가 서로를 동등한 개인으로 인정할 경우에만 성립된다. 그들은 모두 질적으로 동일한 개별자에 지나지 않으므로 어느 누구도 자기의 욕구나 노고를 주장할 수는 없다. 시장의 냉혹함은 그들 모두를 동질적인 인간으로 파악하고 서로를 양적으로만 비교할 것이다. 만약 아마포 생산자가 스스로 자기의 노동을 높이 평가하여 "나의 20미터 아마포는 저고리 3벌은 받아야겠어"라고 외친다면 다른 모든 사람들은 그를 비웃을 것이다. 저고리 생산자는 "딴 데 가서 알아봐! 너말고 저고리 1벌에 20미터의 아마포를 줄 사람은 많으니까"라고 대답할 것이다. 아마포 생산자는 "나는 다른 아마포 생산자와는 달라..."라고 중얼거리겠지만, 저고리 생산자는 "똑같은 아마포 가지고서 다르다니...."라고 아마포 생산자를 불쌍히 여길 것이다.
4형태에서 직접적 교환가능성을 오로지 화폐가 독점하고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위에서 보여진 예와 같이 시장에 나오는 인간들은 모두 동등하므로 어느 누구도 '직접적 교환가능성'을 가질 수는 없다. 그들은 모두 '사회적 필요노동시간'에 비추어 자신의 가치를 부여받아야 할 것이다.
Ⅲ. 결론
20미터의 아마포와 1개의 저고리는 어떻게 서로 교환될 수 있는가? 20미터의 아마포의 가격이 100원이고 1개의 저고리 역시 100원이므로 그렇다. 고전학파의 가치이론은 여기에서 출발한다. 문제는 고전학파의 가정에 있다. 왜 20미터의 아마포와 1개의 저고리는 가격이라는 가치형태를 매개로 하여 서로 비교되어야 하는가? 그것은 '공동체의 해체과정'이라는 특정한 역사적 산물이다. 고전학파는 이미 공동체가 완전히 해체되고 뿔뿔히 흩어져 원자화되어 있는 개인을 가정하여 버린다. 즉 그들은 사적소유제를 역사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마르크스에게 고전학파의 논리는 설명해야할 대상을 가정하고 있는 셈이었다. 따라서 그는 가치형태론의 전개를 통해 고전학파들이 '이제껏 한번도 설명해본 적이 없었던 것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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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6.01.27
  • 저작시기2006.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3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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