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관리]민들레 영토의 브랜드 네이밍

목차

1. 민들레 영토를 선정한 이유

2. 민들레 영토의 브랜드 네이밍

3. 외부 시장 분석
(1) 통계적 환경(시장규모 파악)
(2) 경제적 환경
(3) 경쟁적 환경
(4) 사회문화적 환경

4. 파워 브랜드란?

5. 민들레영토는 파워브랜드이다.

6. 민들레 영토는 파워 브랜드가 아니다.

7. 브랜드 측면에서 본 민들레 영토

본문내용

받고 있는데 과연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형식적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인지 의심해 볼 여지가 있다.
또한 내부에 자리가 없을 경우에는 예약을 하고 기다려야하는데 가히 그 대기 시간은 기약 없는 약속이라 해야 할 것이며 제한 된 이용 시간은 자리에 앉아 있는 고객들을 불안하게 한다.
② 상업성을 추구하는 민들레 영토의 문제점.
엄마의 품처럼 푸짐하고 따뜻함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는 초기의 의지와는 달리 민토는 점차 상업성을 띠고 있다. 주머니 사정이 빠듯한 학생들에게 값싼 음식을 제공하겠다던 지승룡 사장의 목소리는 저 뒤편으로 사라진지 오래다. 점차 올라가는 문화비와 값비싼 음식들은 돈이 없어 민토를 찾는 고객들에게 손을 벌리고 있다. 몇 년 전 만 하더라도 민토는 그야말로 휴머니즘을 통한 휴머니즘을 이루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라는 인식이 강하였으나 점차 장사꾼의 속내를 드러내고 있으니 고객들의 불만은 날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
③ 민토가 자부하는 음식의 수준과 질의 문제점.
민토 메뉴를 보면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음식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소개가 되어있고 음식의 모양 하나까지 신경을 써서 만들어진다. 그래서 호기심에 한 번 쯤 먹어보고 싶어 하고 많이들 이용하는데 값에 비해 음식의 맛과 질은 그리 칭찬해주고 싶지 않다. 롤까스 하나에 8000~15000원 정도 하는데 가격이 차이가 나는 것은 음식의 모양과 뿌려진 소스에 따라 달라진 것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 10가지 메뉴가 있다면 그 중에 6가지는 모두 한 가지의 종류이고 다만 모양만 다를 뿐이다. 또 위에서 말했듯이 신촌점에서 제공하는 음식을 대학로점에 가면 맛 볼 수 없다는 것이다. 몇 년 동안 같은 메뉴만을 고집하는 이유는 또 무엇인가..
7. 브랜드 측면에서 본 민들레 영토
마케팅 측면에서 본다면 민들레 영토는 성공한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우리 조가 고민했던 것은 과연 마케팅의 성공이 브랜드의 성공으로 이어져 파워브랜드로 만들어 질 것이냐 였다.
실제 예로 현주 컴퓨터를 보자.
1989년 창업된 현주컴퓨터는 저가 조립 컴퓨터로 시장에 등장하여 2000년 11월 5백만불 수출탑 수상 (산업자원부 장관상 표창)등 실적에 있어서 최고를 달렸다. 만약 그 당시 우리 조가 현주컴퓨터에 대한 파워브랜드 여부를 조사했다면, 마케팅 측면에서 -혹은 마케팅과 브랜딩을 구분하지 못하고- 매출이나 실적, 혹은 인지도에 비추어 판단을 했다면 분명 현주 컴퓨터는 파워브랜드로 대우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현주컴퓨터의 과거와 오늘을 비교해 보면 지난 4월 은행에서 돌아온 24억원을 갚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기업을 파워브랜드로 만들 수 있는 것일까?
마케팅이 나무라면 브랜드는 숲이다. 가까운 곳에서는 바로 앞의 나무 밖에 볼 수 없지만 멀리서 본다면 장관을 이루는 숲을 볼 수 있듯이, 브랜드와 마케팅의 관계도 이러하다.
미시적인 측면에서 보았을 때는 여러 가지 판촉 전략을 통하여 매출을 급상승 시킬 수는 있다. 하지만 벤치마킹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실적을 가지고 어떠한 기업을 판단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할 수 있다.
마케팅 측면의 성공은 위에서도 보았듯이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다. 중요한 것은 민들레 영토 또한 현재 마더 마케팅 감성 마케팅 등으로 대표되며 문화공간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지만 이것은 전략적 마케팅의 성공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민들레 영토도 조금 더 멀리 보아야 한다. 브랜드의 전략적 관리가 필요한 때가 도래한 것이다.
브랜드의 자산 관리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핵심아이덴티티를 항상 기업의 중심에 위치 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민들레 영토는 어떤가. 창립 당시엔 소장역시 돈 없는 대학생들을 위한 공간. 마음 놓고 차와 음료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따뜻한 공간으로 비추어 지길 바랬을 것이나 현 시점의 민들레 영토를 본다면 문화비는 4000원에서 5000원으로, 메뉴판 안에는 대학생들의 주머니를 비우는 가격의 음식들이 즐비하고 시간을 3시간으로 정해 놓고 시간이 다 되면 나가라는 식의 지극히 상업적인 공간으로 변질되었다.
본론에서 보았듯이 민들레 영토는 파워브랜드에 대한 양면을 가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마케팅의 성공으로 브랜드파워를 유지시켜 왔다면 이제는 브랜드만을 위한 브랜드의 전략적 관리가 필요한 때가 온 것이다.
진정한 파워브랜드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brand for bra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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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전략,   민들레영토,   브랜드전략,   대학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