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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들은 손해를 보는 듯한 사회 분위기 속에서 남을 위하여 자신의 것을 희생한다는 것은 더욱 어려워진다. 이런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들은 어쩌면 자신만의 아슬란을 만들어 놓고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경제적으로 빈곤한 이들에게는 로또 복권이 아슬란이 될 수도 있고 불치의 병으로 죽어가고 있는 이들의 경우에는 한때 잠시 잠깐 황교수가 아슬란 이었는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렇다면 ‘이 시대 가운데 우뚝 서있는 나의 경우에는 아슬란은 무엇인가?’ 라고 자문한다면 확실히 무엇이라고 대답하기가 곤란하다. 물론 나의 신앙심에 비례한 믿음을 근거로 대답은 할 수 있지만 좀 더 본질적인 접근을 하자면 아직 나의 아슬란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기에 오늘도 나의 아슬란을 찾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중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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