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의 인간 체세포 복제연구의 사회,윤리적 문제점에 대한 고찰 및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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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황우석 교수의 인간 체세포 복제연구의 사회,윤리적 문제점에 대한 고찰 및 방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기에 앞서

Ⅱ.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를 둘러싼 논쟁
1.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진위 논쟁
2. 황우석 박사의 사건의 핵심 논점

Ⅲ. 인간 복제의 개념과 현실
1. 인간 복제의 과학적 개념
2. 인간 배아 복제의 현실
3. 인간배아복제에 관한 사회적.윤리적 비판

Ⅳ. 인간 체세포 배아복제에 대한 관점과 황우석 사건
1. 인간 체세포 배아복제에 대한 나의 관점
2. 황우석 박사 줄기세포 논란에 대한 나의 관점

본문내용

한 발현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인류가 이제 인간과 생명의 의미를 자기 기준으로 재해석하고 스스로의 존재를 재설정할 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동시에 그 힘을 누릴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거대한 시험대에 올라선 것이다.
진화가 자연의 손에 의하든 인간의 손에 의하던 어느 것이 선이고 어느 것이 악이냐 하는 것을 정의할 수 없다. 진화는 ‘후세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지는 역사’가 아니라 ‘우리 자신을 포함한 자연의 필연적 선택’일 뿐이다. 생명은 선하기 위해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살기 위해서 태어나고 그리고 죽어가는 과정이 바로 삶이다. 철학자는 인간본성에 대한 생물학 이론의 조류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한다. 생물학을 무시하는 것은 윤리적 결정과 관련된 가능한 지식의 원천 중의 한 가지를 무시하는 처사라 할 수 있다는 피터 싱어의 고백을 기억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인간의 미래를 현재의 인간이 규정할 수 없고,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어야 하는 것이 자연의 선택원리에 충실한 것이라 한다면 배아복제의 전면적인 금지를 주장하는 것은 또 다른 ‘인위적인 위험스러운 생명공학’이 될 수도 있다.
즉, 전세계에 넘쳐나는 수만발의 핵무기에도 불구하고 1945년 이후 살상 목적으로 핵폭탄이 폭발한 경우는 단 한번도 없었다. 드리마일이나 체르노빌의 사고는 지구의 모든 생명을 몽땅 날려버릴 수도 있는 핵 자체의 파괴력에 비하면 사실 작은 위해에 불과했다. 바람직하진 않지만, 그 위험의 거대함에 비해서는 잘 관리되어 온 것이다.
알다시피 지금도 핵무기는 엄연히 존재하고, 그것이 만들어지는 것을 막을 방법은 없었으며, 우리는 그 위험속에서 사는 방법을 어떻게든 체득해왔다. 이것이 현실이다.
마찬가지로 인간복제 기술이 빚어낼 미래의 모습은 이 시험을 치뤄내야 하는 우리 자신의 현명함과 자신감, 그리고 용기에 전적으로 달려 있다. 다가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힘이야말로 다른 동물이 갖지 못한 인간만의 능력 인 것이다.
2. 황우석 박사 줄기세포 논란에 대한 나의 관점
우리는 이번 사건을 두고서 생명 윤리를 이야기한다. 생명윤리, 그건 물론 소중한 가치이다. 하지만 세계 최대규모의 낙태 천국에서 수정란도 아니고 난자를 놓고 생명윤리의 숭고함을 이야기하는 현실은 매우 비현실적이 아닐 수 없다. 다른 과학자, 다른 의사들에게 황박사에게 적용한 윤리적 엄격함의 잣대를 들이대고 판단해 왔다면 여론이 이처럼 악화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언론이 진실보도 노력에 충실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비난의 '쓰나미'를 두들겨맞는 이면에는 지금까지 잘 보이지도 않던 그 엄격한 잣대가 왜 하필 '국민 박사' 황박사에게 적용되느냐는 불만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황 박사의 연구가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할 수준의 완벽한 도덕성을 갖추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러나 황 박사가 '가장 엄격하고 숭고하여 아무리 털어도 한점의 먼지조차 찾을 수 없을 만큼의 완벽한' 윤리성을 갖추지 못했다고 해서 그처럼 공개 자아비판을 강요당하고 공직에서 물러난채 유폐상태에서 연구를 해야할 만큼 파렴치한 과학자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황망할 정도의 긴 수식어를 붙이는 이유는 일부 언론을 포함해 황 박사 연구의 반윤리성을 문제삼는 사람들의 도덕률의 기준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이다.
이참에 아예 황박사의 연구 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까뒤집어야 한다고 목청을 높이는 사람들도 있다. 언론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표현의 자유는 있겠지만, 그런 잣대를 다른 과학자와 의사들에게도 적용해왔는지 묻고 싶다. 전 세계의 모든 과학자들이 모두 철저하게 지키는 규정을 '불순한 의도'를 지닌 황박사만 유일하게 무시한 것인지 묻고 싶은 것이다.
잘못을 지적하더라도 선의을 갖고 접근하는 것과 적의를 갖고 접근하는 것은 큰 차이가 난다고 생각한다. 그 사람이 구사하는 몇 개의 어휘만으로도 선의가 있는지 적의가 있는지, 건전한 비판인지, 흠집내기 비판인지는 우리는 알고 있다. '일부 언론'과 '일부 외국 언론'이 국민들로부터 비난받는 것은 그 내용에서 선의가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 것과는 무관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일부 언론은 '언론의 자유' 등을 들어 그러한 국민의 판단과 대응이 잘못됐다고 훈계하고 있는 요즘. 그러나, 욕설과 협박은 잘못이지만, 국민의 분노에는 분노할 까닭이 충분히 있다고 보지만 지나친 마녀사냥식의 표적수사는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이번 사건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이자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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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3.22
  • 저작시기20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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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40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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