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행위론 적 관점에서본 영화 '엑스피리먼트' experiment

소개글

조직행위론 적 관점에서본 영화 '엑스피리먼트' experiment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영화의 소제

실험에 들어가며

영화를 감상한 뒤 내린 결론

본문내용

지침이 연구 참여자들에게 위해(harm)을 끼치면 안되는 것인데, 연구진들은 간수역활의 사람들이 죄수역을 맡은 피실험자를 구타하고, 인격적 모독을 하는데도 이를 방관하고, 실험의 결과에만 집착했다. 두 번째로 연구대상자의 사생활 준중(privacy)를 무시했다. 아무리 실험의 과정을 위한 것이지만, 24시간 카메라로 녹화하고 이를 비디오로 기록해 놓는 것은 사생활 침해의 소지가 다분한 것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섬뜩하고, 찝찝한 기분을 지울 수 없었다. 평범하고 선량하기만 했던 소시민들이 극단적인 환경에 처하자 내면에 잠재되어 있던, 무서운 본능을 드러내는 것은 분명 영화안의 것만은 아니었다. 그리고 개인의 신분이었을 때, 나약하던 인간이 ‘조직’ 의 한 일부분으로 속함으로서, 얼마나 그 영향력이 커지는지, 조직구성의 큰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내 자신 또한 이러한 상황에 당면했을 때 나의 양심은 어떤 행동을 지시할 것인가? 그리고 사회인으로서 조직에 속하지 않을 수 없는데, 그 조직이 어떤 극단적인 상황에 직면했을 때 나는 어떤 근거에 의거하여 어떤 판단을 내려야 할 것인가? 개인적으로, 영화를 감상하면서 군대에 복무하던 시절이 생각났다. 사회에 비해 너무나도 쉽사리 인권이 무시되던 그 시절... 무차별적인 언어와 신체적 폭력이 정당시 되고, 묵인되던 그때. 나는 그것을 너무나도 당연시하고 지냈던 것은 아닐까.. 이 영화는 극단적 상황에 맞부딪히면 사람이 지녔던 기본신념마저 송두리째 바꿔버린다는 무시무시한 결론을 내렸고, 조직에 속한 인간이 얼마나 쉽게 조직에 휩쓸려 가는지 일깨워준 영화였다.

키워드

조직행위론,   영화 감상문,   experiment,   엑스피리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