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의 시대를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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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상실의 시대를 읽고 나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무라카미 하루키-작가 연보..

■ 무라카미 하루키-작품 연보..

■ 이 책의 인물 분석..
•나
•나오코
•미도리
•레이코

■ 이 책의 성격..

■ 이 책의 줄거리..

■ 이 책의 포인트..
•모든 사물과 자기와의 사이에 적당한 거리를 둘 것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들
•죽음의 의미
•획일성의 거부
•존재감을 확인시켜주는 동기
•가벼움과 무거움의 이질적인 조화

■ 이 책의 뒷이야기..

■ 이 책을 읽은 뒤에..

본문내용

본이 된 단행본 상하 2권의 장정에 사용된, 빨간색과 초록색에는 어떠한 의미가 담겨 있었느냐 하는 것이다.
작품 타이틀, 노르웨이의 숲에 관해서는 무라카미 하루키 전집 제 6권의 <<나의 작품을 이야기한다>>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노르웨이 숲>>이라는 타이틀은 최후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4월에 볼로냐의 서적 박람회에 온 고단샤의 직원에게 최종 원고를 건네주었지만, 그 직전까지 이 소설에는 다른 타이틀이 붙어 있었다. 물론 <<노르웨이의 숲>>이라는 타이틀은 선택지로서 줄곧 존재하고 있었지만, 너무나도 딱 들어맏았기 때문에, 나로서는 이것만은 피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비틀즈의 곡 이름을 그대로 차용한다는 것에도 저항이 이었다. 세대적인 때가 지나치게 많이 묻어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들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 노르웨이의 숲 이라는 말은 너무나도 강하게 내 머리에 달라붙어 있어서, 그 밖의 어떤 타이틀도 작품과는 어울리지 않았다. 마직막에 아내에게 읽게 하고는 노르웨이의 숲 이라는 타이틀은 가르쳐 주지 않고, "어떤 타이틀이 좋을까? 하고 물었더니, "노르웨이의 숲이면 좋지 않겠어요?" 하고 말했기 때문에 결국은 이 타이틀로 결정이 났다. 덧붙여 말하자면, 아내는 그때까지 비틀즈의 노르웨이의 숲은 들어본 일도 없었다.
그러나 노르웨이의 숲이라는 타이틀은 정말로 상징적이라고 생각한다. 노래의 원래 시를 읽을 때마다 생각하는 것인데, NORWEGIAN WOOD 라는 말에는 말 자체가 자연스럽게 부풀어 오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조용하고 우울하고 그리고 왠지 모르게 고상한 느낌이 든다. 물론 여러 가지 해석법이 있겠지만, 일본어로 바꿔 놓는다면 역시 노르웨이의 숲이 가장 원어의 맛에 가까운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든다.
그런 느낌으로 쓰려 합니다.
이 책을 읽은 뒤에..
이 책을 읽은 지는 벌써 3년 전... 아니 더 되었을지도, 그래서 모든 것이 흐려져 있지만
이 책의 주인공[와타나베]이 그랬듯... 희미해져야 쓸만하다.... 뭐 그런 느낌으로 쓰려 합니다.
우연히 서점에 들러 손에 든책. 비틀즈의 "노르웨이의 숲"을 원제로 한 소설.
책제목 어휘자체에서 느껴지는 부풀어오르는 둣 한 느낌. 노르웨이 숲의 환상... 그곳에서는
흐르는 시간조차도 멈추어 버릴 것 같은 고요함... 그 고요함속에 술렁이는 요동.... 무엇인
지 정확히 말로써 표현 할 수 없는 그런 기분으로 이 책을 읽었습니다.
줄곧 이 책을 읽으며 나는 무엇인가 나의 것을 하나씩 잃어버리는 허탈한 기분과 처음엔
책 한 장,한장을 읽으면서 전장의 내용을 잊을 정도로 나를 유린하는 것 같았습니다.
"와타나베-나오코-기즈키", "와타나베-나오코-미도리", "와타나베-미도리-래이코", "와타
나베-나가사와-하쓰미" 이런 다중 삼각관계를 통해서 주인공은 사랑에 대해 노래하고 와타
나베가 사랑이라는 감정을 통해 많은 사람을 소개하고 그 사람들의 살아가는 방식을 소개하
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술과 음악과 돌격대 (윗 줄거리에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주인공의
룸메이트로서 엉뚱하며 지도를 완성하는 것이 목표인 다소 결벽증 증상도 지니고 있는 재미
있는 대학생)를 통해서 이 글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하나의 고리로 연결됩니다. 주인공이 나
오코를 만나면서 "돌격대가 조금 더 같이 있었으면..."하면서 생각하는 것이 나옵니다. 주인
공은 돌격대를 통해서 그들은 하나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고, 같이 할 수 있었던 것입니
다. 그리고 술을 통해서 나오코와 레이코, 미도리, 하쓰미와 서로를 알 수 있었고, 서로의
기억에 남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음악..음악은 레이코여사가 지내준 나오코의 두 번째의 장례식은 음악을 통해서 너
무 초라했던 것이 너무 화려해졌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난 뭔가 석연치 않은 기분이었습니다.
나의 일부중의 무엇인가가? 세상속으로 잃어가는 듯 잊혀지는 듯. 그러했습니다.
책 속의 주인공 와타나베는 마음속 딱딱한 껍질같은 것이 있어서 어는 누구도 거기를 뚫고
들어올 수 있는 사람은 매우 제한되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사랑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단호히 "없다"라고 말한다. 이것은 딱딱한 껍질과 같은 무감각한 마음과 우리 주변의 것들
을 하나 둘씩 잃어가고 있지만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우리들의 모습이기도 하다. 주인공
와타나베는 기즈키의 죽음 후에 "모든 사물을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 것" 하며 자신에게
주문을 걸며 앞으로 다가올 깊은 상실감에 대한 두려움을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상실감, 두려움에 대한 기억을 수용할 수 있을 때 두려움과 상실감의 기억에 서서 자유로워
질 수 있다. 나오코는 그런 자유를 위해 요양원에 들어갔으나, 떨쳐버릴 수 없는 기억 때문
에 자살을 택하였으며, 기즈키 역시 그러했다.
이 소설에서는 죽음이 많이 나타난다. 죽음...상실과 무관하다고 볼 수 없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죽음이라는 극단적인 설정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면 쉽게 잊고 잃어버리
는 것들의 상실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서였던 것 같다.
잃어버렸지만 무엇을 잃어버렸는지 조차도 알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우리들에게 전하고
그리고 깨닫게 해주는 듯 하다.
이 소설에서 나오코가 절망과 어두움을 표현하고 있다며, 미도리는 세상과의 연결을 이어
주는 끈으로 이해 할 수있다. 항상 생기 발랄하며 뭔가 살아 있는듯한 느낌.
이 소설의 느낌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풍긴다.
학생시절 요리를 하기 위해 브레지어 하나만 가지고 몇 달을 버티며 요리기구를 사버리는
그녀. 무엇이든 자신이 원하는 것은 반듯이 이루고 노력하는 적극적인 여자로 묘사되고 있
다.
마지막으로 나오코의 죽음.
와타나베의 극적인 상실감. 아니 우리의 상실감을 나타내주고 있지만. 결국엔 미도리를 부
르는 끝맺음은 우리 자신의 모습을 찾지 못하는 방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하다.
쉬우면서 어렵게 읽은 책이다. 그만큼 생각할 것이 많았던 것 같다.
이 책을 다 읽은 후엔 심각한 혼란에 빠져들었다. 그러나 그리 기분 나쁘진 않았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사람의 사소한 것들이 그리워 지게 하는 가을 같은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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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6.05.27
  • 저작시기2006.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51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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