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과학영화에 나타난 과학적 오류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공상 과학 영화의 개념과 특성
2. 공상 과학 영화에 나타난 과학적 원리들
2.1 생물
2.2 물리
2.3 컴퓨터 & 로봇
2.4 우주 & 천문
2.5 화학
3. 공상 과학 영화에 나타난 과학적 오류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비이상적인 현상을 고치기 위해 핵 안으로 들어가 핵폭탄을 터뜨리는 이야기다. 여기서 실질적으로 사람들이 핵 안에 들어갈수록 중력이 강해지고 그때의 열과 압력을 견딜 수 있는 운송수단을 만드는 것은 현재의 기술로 불가능 하다. 또 영화에서처럼 지구의 핵을 멈추는 것도 불가능 하다. 지구의 총 질량은 6.12 X 10^24Kg이고, 핵의 무게는 대략 5 X 10^18Kg 정도 된다. 그런데 영화 속에서는 핵폭탄 6개 정도를 가지고 터뜨리려 한다. 하지만 실제로 지구의 핵을 멈추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는 지구가 생긴 후 부터 지금까지 사용한 에너지 보다 많다. 결국 핵을 멈출 수 없다. 차라리 비이상적인 현상에 적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3.4.3 맨 인 블랙
영화의 이야기 진행상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영화에서 우주선과의 교신에서 우주선까지의 거리가 아무리 멀어도 통신은 순식간에 된다. 이는 천체 사이의 거리에 대한 명확한 개념이 없기에 아무런 이상함 없이 받아들이는 장면이다.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현재 태양계의 탐사선과 지구 사이의 통신도 꽤 긴 시간이 걸리는데, 다른 항성 사이 간의 통신은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또한 맨 인 블랙에서는 외계들이 지구 반대편의 모체와 통신을 하려 지구 위성을 거쳐서 통신한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영화를 살펴보면 온 지구 주위에 외계 비행 물체가 떠다니고 있다. 자신들의 비행물체를 통해서도 얼마든지 통신이 가능한 상황인데 지구 위성을 사용한다는 것은 이 영화의 옥의 티이다.
3.5 화학
3.5.1 에볼루션 - 원소
이 영화에서는 질소유기체로 만들어진 외계생명체가 등장한다. 영화 속 주인공들은 탄소유기체인 인간에게 비소(As)가 치명적인 독이 된다는 사실을 전제로 주기율표상에서의 위치적 유사성을 이용해, 질소유기체에게는 셀레늄(Se)이 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화는 이 셀레늄을 이용해 외계생명체를 제압하는 것으로 끝난다. 그러나 단지 주기율표상의 위치적 유사성만으로 셀레늄이 질소유기체에게 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은 명백한 과학적 오류이다. 주기율표상에서는 같은 행이나 같은 열의 물질끼리는 관련성이 있지만 탄소와 비소, 질소와 셀레늄과 같이 대각선에 위치해 있는 원소들 사이에는 어떠한 연관성도 없기 때문이다.
3.5.2 에일리언 - 체액
이 영화 속에 나오는 에일리언의 체액이 강산이라는 것이 오류이다. 이 산은 땅에 구멍을 낼 정도로 농도가 진하다. 이러한 강산이 몸에 흐른다면 체내의 기관들이 모두 녹아버릴 것이다. 물론 영화 속 에일리언의 몸에서 계속해서 분비되는 점액이 에일리언의 몸을 산으로부터 보호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점액이 몸 속 깊은 곳까지 보호하지는 못할 것이다. 점액이 혈관을 막아 혈전이 생기게 할 것이다.
Ⅲ. 결론
지금까지 알아본 것과 같이 공상과학영화에 담긴 과학적 원리는 여러 분야에 걸쳐 매우 다양하다. 더불어 잘못된 과학적 지식도 영화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영화는 관객들이 흥미를 느끼게 해야 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오개념이 생기기 마련이다. 또한 제작 단계에서 제작자의 잘못된 과학 상식이 영화에 드러나기도 한다. 문제는 과학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은 과학적 전문지식에 해박하지 않기 때문에 공상과학영화를 보면서 대부분의 장면을 사실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영화의 시각적 효과를 위해서, 또는 실수로 정확하지 못한 과학적 지식들을 표현한다면 이는 사람들이 잘못된 개념을 갖게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지금이라도 잘못 알고 있었던 점들을 수정하여 사람들에게 알리고, 앞으로 과학영화를 제작함에 있어서는 보다 신중한 태도로 정확한 과학적 사실들을 담아내야 한다. 앞으로 과학이 계속 발전하면서 공상과학영화가 다루는 소재 또한 달라질 것이다. 내용이 달라지면서 영화는 새로운 과학적 지식들을 표현하게 될 것이고, 조금만 방심한다면 사람들로 하여금 또 다른 오개념을 갖게 할 것이므로, 정확하고 조심성 있는 태도가 요구된다.
*참고문헌
[논문]
국동식 이용규, 「SF영화를 활용한 과학학습자료 개발 및 적용」, 2004, 충북대학교 과학교육연구소.
[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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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동아』 239호, 2005.11, p.104.
박근태, 「스텔스 기술 첨단 탐지 기술 막아내는 무적 방패」
,『과학동아』 239호, 2005.11, 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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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동아』 235호, 2005.7, p.46.
김상연,「작전명 돈키호테! 소행성을 막아라 지구 위협 전체 방어하는 첨단기술」
,『과학동아』 233호, 2005.5, p.76.
박근태 , 「우주관광도 식후경"-한국형 우주식품 개발 본격 시동」
,『과학동아』 233호, 2005.5, p.82.
박근태 , 「롭해즈(ROBHAZ)200일간의 작전기록, 최초로 해외 파병된 국산지능로봇」
,『과학동아』 233호, 2005.5, p.92.
박미용, 「영화'투모로우'속 빙하기 과연 올 것인가? 해양학자 김구 교수와 함께 본 영화의 허와 실」 ,『과학동아』 223호, 2004.7, p.40.
강석기 ,「유전자가 내인생을 얼마나 좌우하나」
,『과학동아』 221호, 2004.5, p.60.
이영완 ,「터미네이터 만드는 로봇갑옷, 군사용, 장애인용 외골격 잇따라 개발」
,『과학동아』 220호, 2004.4, p.62.
*목 차
Ⅰ. 서론
Ⅱ. 본론
1. 공상 과학 영화의 개념과 특성
2. 공상 과학 영화에 나타난 과학적 원리들
2.1 생물
2.2 물리
2.3 컴퓨터 & 로봇
2.4 우주 & 천문
2.5 화학
3. 공상 과학 영화에 나타난 과학적 오류
Ⅲ.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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