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작업의 일사례 분석 및 교육적 의미 탐구

소개글

기록 작업의 일사례 분석 및 교육적 의미 탐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記錄 作業의 一 事例 및 分析

Ⅲ. 나가며

본문내용

경우를 들여다보자.
가) 인적 사항
규진, 민수(남, 만 5세), 민지(여, 만 5세)
나) 실제 사례
교사: 우유는 왜 몸에 좋을까? 규진이가 이야기 해볼까?
규진: 뼈를 튼튼하게 해요.
민지: 키가 커져요.
교사: 모두 맞아요. 또 누가 얘기 해볼까? 왜 우유는 몸에 좋은지를?
진수: 아니에요. 우유는 몸에 나쁜 음식이에요.
유아들: 아니야, 좋은 음식이에요.
유아들: 아니야, 나쁜 음식이야(소리를 지르는 아이도 있다)
교사: 진수야, 왜 너는 우유가 몸에 나쁜 음식이라고 생각하니?
진수: 우유를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해요.
민지: 하루에 한잔씩만 먹어야 돼.
교사: 맞아요. 우유를 마시면 뼈도 튼튼해지고 키도 커져서 우리 몸에 좋지만 너 무 많이 마시면 배가 아플 수 있어요(김민진, 2006:304).
* 대화 분석
<유아들의 생각, 가설을 범주화>
A. 범주 1: 우리 몸의 뼈를 튼튼하게 하는 것 - ‘우유는 뼈를 튼튼하게 해요’
B. 범주 2: 우리 몸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 ‘우유를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해요 그래서 나빠요. 뼈도 튼튼, 키도 쑥쑥 자라게 하므로 우유는 몸에 좋아 요’
<발현적 교육과정에 정보를 주기 위해 대화를 활용하기>
A. 범주 1: 우리 몸의 뼈를 튼튼하게 하는 것
- 몸의 뼈를 튼튼하게 해 주는 음식 조사해보기(책, 인터넷 및 부모님께 물어 보 기)
- 뼈를 튼튼하게 하는 음식 만들어 보기
- 몸의 뼈를 튼튼하게 하는 신체활동 하기
- 몸의 뼈 구조 그려보기
- 철사로 뼈 구조 만들기
B. 범주 2: 우리 몸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 몸에 좋은 음식(곡류, 생선류, 채소류 등)과 나쁜 음식(햄버그 등 인스턴트류) 분류해보기
- 분류 후, 왜 그런지 조사해보기
- 몸에 좋은 채소류 길러보기
- 음식이 식탁에 차려질 때까지 과정 찍은 슬라이더나 비디오 보기
- 물건 파는 상인과 사는 손님이 되어 ‘시장’ 역할놀이 해보기
3. 기록 작업의 교육적 의미
위 사례를 통해서도 파악이 되듯이, 기록 작업은 유아의 현재 학습상태를 알 수 있게 해주는 기본적인 측면에서부터 유아의 言行을 통해 앞으로 어떠한 방향과 범주로 활동주제와 내용을 확장시켜나갈 것인가에 관한 충분한 아이디어(ideas)를 교사에게 제공한다.
또한, 기록 작업은 교사에게 있어 향후 프로젝트 및 교육활동 고안의 자료가 되며 부모 및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수립하는 데 효율적인 방법이다. 기록 작업의 또 다른 기능으로 교사가 연구자로서의 자세를 갖고 아동들의 사고에 관해 알아보는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다. 이 작업은 결과로서만 그 지능과 가치를 다 하는 것이 아니다. 작업과정의 단계마다 일어나는 학습의 주요한 매체로서 기능을 하는 것이다. 즉, 아동에게 자신의 감정 및 아이디어가 의미 있는 것이라는 인식을 주며, 아동에게 다시 지난번의 경험을 제공함으로 해서 경험의 재발견을 통한 지식을 재구성하는 자료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어린이들의 활동과정과 결과물 등을 기록해둠으로써 다음의 효과를 얻게 된다.
첫째, 부모가 자녀의 경험을 알게 되고, 부모참여를 유도할 수 있으며 둘째, 교사는 어린이를 보다 잘 이해하게 되고, 교사의 작업을 평가할 수 있게 해 그들의 성장을 돕는다. 셋째, 기록자나 그것을 읽는 사람들 간의 의사소통을 용이하게 하고, 교육자들끼리 아이디어 교환이 가능하다. 넷째, 아이들은 자신의 노력이 가치 있음을 알게 되고, 마지막으로 학교의 입장에서는 역사를 남기는 매개물이 될 수 있는 것이다.
Ⅲ. 나가며
지금까지 記錄 作業의 槪念과 必要性 등 理論的 基盤에 대해 고찰하고, 記錄의 實 事例 및 分析을 통해 그것의 敎育的 意味를 살펴보았다. 교사는 기록을 통해 아동의 생각을 알 수 있으며, 향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도 이 기록들은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유아교육에서의 평가는 교육과정의 순환 속에서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중요한 절차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바로 기록이다. 구체적인 기록을 통해 유아들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어야, 그들의 흥미에 조금 더 근접한 교육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관찰사례들을 보면, 목적 없이 의무적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교사들은 이를 반성하고 앞으로 좀 더 애정과 관심을 갖고 그들을 평가하고 관찰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교사들이 하루하루 유아들과 함께 하는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하는 바쁜 삶 속에서 유아들의 언행과 태도를 꼼꼼히 기록하고 그 내용을 분석하여 새로운 학습의 주제와 방향으로 진행시켜나가기에는 현실적으로 무리한 측면도 많음을 인정한다. 30여 명의 많은 유아들을 혼자서(부담임 혹은 보조교사가 있다 해도) 책임지기에는 분명 힘든 점이 산적해 있다. 그러나 현실이니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고 아무런 反省的 삶을 살지 않는다면 이 또한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로서 무책임하다고 보지 않을 수 없다.
‘힘듬’ 안에서도 유아의 밝은 웃음을 항상 가슴에 새긴 다면, 교사를 믿고 의지하는 그들의 눈망울을 떠올린다면, 일상적인 유아들의 삶을 기록하는 작업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되리라 본다. 기록은 단지 유아의 현 발달상태를 표현해 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言行을 통해 흥미, 관심, 호기심 등이 어디에 있는가를 파악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된다. 이는 결국 유아들이 知的인 文化에 즐거운 마음으로 入門할 수 있는 과정이 되는 것이다.
참고 문헌
구수연(2004). 영아의 어린이집 적응과정에 관한 연구, 중앙대학교 박사학위논문.
김민진(2006). 유치원과 초등학교 국어과 연계교육에 대한 사례연구. 한국열린유아교 육학회. 열린유아교육연구 2(11).
홍순정, 박선희(2006). 교수학습이론과 매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부.
Rinaldi, C.(2001). Documentation and assessment : What is the relationship? In Making learning visible : Children as individual and group learners. Project Zero & Reggio Children.
http://hometown.wepp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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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학습이론과 매체,   기록작업,   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