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 경영의 발전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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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기업 경영의 발전 방향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언

Ⅱ 본론
ⅰ 한국기업경영의 성장과정
ⅱ 한국기업경영형태
-경영체제와 경영 전략적 측면
-경영 관리적 측면
-기업 문화적 측면
-노사 관계적 측면

Ⅲ 결언

본문내용

정책으로 인한 단기적 경제 부양 효과를 마치 구조적 고성장 시대로 회귀된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착시 현상으로 아무도 새로운 상황을 대비하지 않는다면 우리 경제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다.
기업들은 아직도 구태의연한 경영 방식에 매달리고 있으며 다수의 기업들이 기업 가치 파괴를 지속하고 있다. 또한 박정희 정권 이후의 시대적 유물인 정경 유착, 관치 금융, 주식시장 조작이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으며 대마불사라는 환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국 경제는 장기 저성장에 변동이 커지는 불확실의 늪에 빠지고 있는 데 문제는 이러한 변화가 경기 순환적인 요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구조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라는 데에 있다. 경기 순환적인 용인에 의해서라면 몇 년 기다리면 다시 좋은 시절이 올 수도 있다. 그러나 구조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구조적인 문제를 해소하지 않고는 다시 좋은 시절을 맞이하기가 어려운 것이다.
한국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는 첫째로 전 분야에 걸친 과잉 투자이다. 80년대 후반 이후 지속적인 확대 경제 운용 방식은 90년대 말까지 아무런 개혁 없이 지속되어왔다. 비전 없는 경제운용은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되었고, 이런 분위기에서 기업들은 주로 매출 증대에 힘썼으며 자본 비용도 상회하지 못하는 사업 확장에 열을 올려왔던 것이다. 기업들은 가치 파괴를 지속해 온 것이다.
IMF 이후 구조 조정은 이해자들 간에 마찰이 적은 금융 부문에만 치우쳐 기업 부문의 과잉 투자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퇴출되어야 할 많은 기업들이 워크아웃 등의 미명 아래 건전한 기업보다 더욱 좋은 조건으로 금융을 일으키면서 연명을 계속하는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진행되어왔다. 기업의 퇴출은 정치적 논리가 앞선 반면 시장 논리는 꼬리를 내려야 했다. 이런 과잉 투자 해소하지 못한 상황은 우리 경제가 저성장의 틀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의미한다.
한국 경제의 두 번째 구조적인 문제는 폐쇄성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자동차, SK 텔레콤을 들 수 있다. 이들의 특성은 세계 시장을 상대로 사업을 하고 있지만 외국 국적의 인종이 다른 임원이 별로 없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 중에서도 대표적인 소비자 제품을 생산하는 현대자동차, SK 텔레콤은 국내 시장을 벗어나면 살 수가 없다. 이런 경영 체제로는 완전 개방 시대에 살아남을 수 없다. 완전 개방에 따른 타격을 이겨내기 어려울뿐더러 국내 시장은 글로벌 기업이 숨쉬기에는 너무 비좁기 때문이다.
한 예로 외제 자동차를 구입하는 국내 소비자들에 대한 세무사찰 우려가 전혀 없
고 선진국 소비자처럼 애국심이 제품 선택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면, 현대자동차가 지금과 같은 국내 시장 점유율을 지킬 수 있겠는가 의문이 간다. 21세기 완전 개방 시대에는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네트워크 경영이 필수적이다. 세계로 열린 기업 문화를 정착해야 한다. 전 세계의 고객가치, 전 세계의 종업원 가치를 창출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
한국 경제의 세 번째 구조적인 문제는 불투명한 경영 방식이다. IMF 위기 이후 기업 지배 구조 관련법들이 도입되었다 해도 상장 기업들의 경우 이사회가 최고의 의사 결정 기구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대주주의 추천으로 선임된 사외 이사들은 여전히 경영진의 뜻을 추인하는 수준이다. 투명한 경영과 지배 구조 개선이 대주주뿐 아니라 모든 이해 관계자에게 득이 된다는 믿음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 이를 개선하려는 대주주들의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이는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증대시킬 것이며 주가 상승의 견인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실적이 좋아, 그리고 투자나 배당을 늘릴 수 있어 주가가 오르는데 피해 보는 자가 누구란 말인가? 최근 미국 기업들의 회계 부정 사건은 최고 경영자의 지나친 탐욕에 의한 것으로 기업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를 크게 실추시켰다. 이것이 기업 가치에 끼친 악영향은 지대할 뿐 아니라 장기적일 것이다. 우리의 현실은 어떤가? 아직도 회사 돈을 자기 호주머니 돈 정도로 생각하는 대주주나 경영자가 많다면 우리 경제가 저성장 불확실 시대에도 살아남을 수 있겠는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 경제의 네 번째 구조적인 문제는 5~6년 후의 사업 모형이 없다는 점이다. 우리 경제의 강점은 기술 복제력, 생산 기술, 빨리빨리 정신으로 무장한 종업원들의 적극성, 지식에 대한 존경 등이다. 과연 이런 경쟁력 위위요소가 작동되는 현재의 산업 구조가 중국, 인도가 약진할 21세기에도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겠는가 의문이다. 한 예로 서울대학교 석사 출신들이 미국의 일류 대학으로부터 박사과정 입학 허가서를 받지 못한 지 오래 됐다고 한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중국, 인도 출신의 지원자에게 영어, 전공 실력 등이 밀리기 때문이다. 21세기를 선도할 고급 인재 양성에 경고등이 켜진 셈이다.
즉, 인력관리에 대한 총체적 조정이 필요한 때이다. 기업들은 5~6년 후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신설 투자가 이뤄지지 않는 한국 대학에 전적으로 인력을 의존하는 발상을 버려야 할지 모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전역 공과대학의 전자·전산 전공자 중 상위 1만 명을 2~3학년부터 파악하여 이들 중 우수인력에게 여름 인턴십을 제공하며 졸업 전부터 필요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5~6년 후의 사업 모형을 구상하는 것 못지않게 5~6년 후에 이들 기업과 경쟁할 인력을 양성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5~6년 후의 사업들은 아마 대형의 설비 투자를 유발하지 않는 것이면서, 지식이 지속적으로 축적되어 이를 사업화한 저비용, 고효율 산업이어야 할 것이다.
기업들은 단기 호황에 젖어 조급한 팽창을 서둘러서는 안 된다. 도리어 단기 호황을 기업의 장기적인 생명력을 강화하는 구조 개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조급한 팽창보다는 장기적인 경영 여건 G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요소들을 감안하여 글로벌 경쟁이 가능한 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 자료출처 : 책제목 - 고성장의 미련을 버려라 / 지은이 - 경영연구회 지음 / 출판사 - 매일경제신문사 / 출판연도 - 2002년 8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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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1페이지
  • 등록일2006.10.23
  • 저작시기2005.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56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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