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스토리

본문내용

입한다. 헤로인은 그 작용 속도 때문에 중독자들이 선호한다. 강렬한 쾌감을 아주 빠르게 제공하기 때문이다. 헤로인의 문제점은 그 빠른 효과만큼이나 약효가 빨리 사라져서 약기운이 떨어진 사용자가 더 많은 양을 원하도록 만든다는 데 있다.
에도르핀은 모르핀과 유사한 천연의 화학물질로 신경전달 물질로 기능한다. 뇌의 통각 정보 처리에 관여하는 주요 영역에서 발생한다.
가장 뛰어난 뇌의 조건
인간만이 가진 독특한 능력은 지적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다. 인간의 전두전야는 뇌의 뇌, 곧 조절 중추라기보다는 상상력의 중추일 것이다. 상상력의 바탕으로 얻은 전략은 생존에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시간과 노력을 절약해주고 시행 착오에 수반되는 위험을 피할 수 있게 해준다.
말하는 뇌
언어는 인간의 뇌가 성취한 가장 인상적인 업적 가운데 하나다. 무엇보다도 언어는 우리가 정보를 교활하고 공유 할 수 있게 해준다. 인간은 아주 어린아이조차도 그들이 뭔가를 원할 때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자연스러운 언어 행동을 보인다. 우리는 동일하게 보편적으로 내부 언어. 두뇌어를 갖고 있다. 우반구의 일부가 손상되면 말할 때 발생하는 자연스런 억양이 사라져 버린다. 우반구의 일부가 손상된 사람들은 여전히 말을 할 수는 있지만 완전히 무미건조하고 무감동한 말투를 띄게 된다. 우반구의 또 다른 부위가 손상되면 목소리에 감정을 듣는 게 불가능해진다. 언어는 좌반구에서 독점적으로 처리되지 않는다. 뇌의 양쪽 반구가 서로 다른 일을 하고 있는 것은 명백하다. 그러나 그 차이는 미묘하다.
의식의 수수께끼
무의식적으로 활동할 때와 자신의 행동을 의식적으로 통제할 때에 어떤 일에 집중하는 동안은 뇌의 광대한 영역, 전두전야가 밝게 빛난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p124쪽에 그레이엄을 통해서 의식의 일부를 잃었지만 뇌촬영에서 밝혀낸 바에 따르면 그의 전두전야는 고스란히 온전하게 활동하고 있다. 따라서 전두전야는 의식의 중추가 될 수 없다.
우리가 마취를 할 때 기능이 정지되는 뇌 부위가 단 한 군데도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오히려 마취제의 효과는 전반적으로 활동 전위를 억누름으로써 뇌 전체를 둔화시켰다. 이런 둔화 과정은 즉각적이지 않으며 네 가지 마취 단계가 확인되었다. 무통각, 흥분, 외과적 마취, 호흡 중추의 기능저하가 그 네 단계이다. 이 단계가 통과하면 점차로 의식을 잃는다. 세포막의 배열과 구성을 바꿈으로써 마취제는 세포가 전기 신호를 손쉽게 내보는 것을 방해한다.
일부의 뉴런은 마취 상태일 때나 잠을 잘 때도 계속 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아세틸콜린노아드레날린도파민세로토닌 등의 상이한 뇌 화학물질이 불출하는 것이다. 우리의 뇌 회로가 결합될 수 있는 정도에 제각각 영향을 미친다.
REM수면은 뇌가 세포의 유지 관리에 중요한 화학물질 생산을 중단한다는 점에서 실제로 각성 상태와 유사하다. REM수면 중에는 근육이 마비되어 우리가 꿈을 행동화하는 것을 막는다.
어린이의 뇌에서는 어떤 잠재적 집합을 형성하기 위한 결합이 여전히 만들어지고 있다. 성인의 뇌에서는 그 결합이 확고하게 구축되어 있다. 꿈을 꾸는 동안에는 감각기관으로부터의 자극이 없기 때문에 이런 결합이 불충분하게 활성화된다.
뇌의 미래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에 대한 연구는 노인의 뇌를 새롭게 조작하는 것으로 연결 될 수 있다. 인간 유전체 계획은 연령 스펙트럼의 다른 쪽 끝에 있는 사람을 새롭게 수정된 태아의 혁명적 의약품 개발의 전망도 보여 진다.
유전자 검사는 유전성 질병을 가진 아이를 낳을 위험이 있는 부모가 이 검사를 통해 이상 유전자를 가려낼 수 있고 필요하다면 가족 구성에 관해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유전기술을 이용해 맞춤 아기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은 복제보다 더 불길한 소식일 수 있다. 미래에는 태아를 감별해 최고의 유전자 목록을 선택하는 일이 가능해질지도 모른다.
뇌에 작용하는 대부분의 약물은 시냅스 전달의 전형적인 과정을 단순히 억제하거나 촉진함으로써 기능한다. 세포가 특정한 신경전달 물질에 반응해 발화할 준비를 갖추는 적색경보상태에 돌입하게 되는 예다.
미래에는 냉동한 뇌를 소생시켜 죽음에 이르는 병을 치료하거나 뇌를 새로운 신체에 이식할 수 있는 의학 기술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한다.
인간의 뇌는 놀라운 기관이다. 뇌는 감정언어기억의식을 생성한다. 뇌는 우리에게 이성과 창조성과 직관을 부여한다. 뇌는 자신을 관찰할 수 있고 자신의 내적 활동을 숙고할 수 있는 유일한 생물학적 기관이다. 그러나 자신의 모든 노력에도 불고하고 뇌의 내적활동은 신비에 싸여있다.
브레인 스토리를 읽고...
신경언어장애 치료란 과목의 첫 수업 시간에 교수님께서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거라며 레포트를 내주셨다. 두 권의 책을 일러주시며 그중에 한권을 선택하여 그 책을 읽고 간단하게 요약을 해오면 된다고 하셔서 부담없이 생각했더니 두 권의 책 모두 내용이 난해하였다. 그래도 읽기가 편할 것 같은 브레인 스토리란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 책은 의대에서 원서로 직접 공부할 만큼 내용도 좋고 다른 책들 보다는 쉽게 정리가 되어있긴 했지만 나에게는 어려웠다. 하지만 읽을수록 학교에서 배웠던 내용과 반복되는 것들이 많아지고 실제 환자의 예를 자세히 수록하여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많은 사진이 자세히 칼라로 수록되어서 뇌질환이나 손상부위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도왔다. 처음 교수님께서 과제를 내주셨을때는 책의 겉면과 두께만 보고 경악을 하였는데, 결론적으로 나에게 많은 득이 된 과제였던 같다. 이제는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픽병 등에 대하여 자세히 알았고 예전에는 각각의 특성에 대하여 몰랐는데 이제는 정확히 그 원인과 질환의 증상에 대하여 구별할수 있게 되었다.
뇌구조에 대해서 처음 접하게 되었을땐 모든 것이 어렵고 용어도 생소하고 많이 어렵다고 생각하였는데 과제를 하면서 알게 된것과 수업시간에 배운것들이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기분도 좋고 뿌듯하다. 과제란 개기가 없었다면 이런 좋은 책을 읽을 기회나 이러한 책이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였을텐데, 과제를 수행할땐 힘들었지만 결론적으로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키워드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뉴런